건강다이제스트 | 안현필건강연구소 정병우 소장
학습능률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절대 선결조건이 건강관리를 합리적으로 하는 것이다. 공부를 시작하자마자 골치가 띵하는 이유는? 건강관리를 잘못했기 때문이다. 그대로 계속하면 꼭 실패한다. 그럼 학생들의 건강관리는 어떠해야 할까? 그 방법을 소개한다.
야생동물은 음식물을 가공하지 않고 생으로 먹기 때문에 병이 없고 건강하다는 사실에 주목하자. 그리고 그들은 우리 인간과 같이 소독약을 첨가한 수돗물을 먹지 않고 자연생수 그대로를 마시는 점도 특별히 주의하자. 그러면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건강관리를 해보자.
▶음식물은 생으로 먹어야 100%의 영양분을 섭취할 수가 있다. 화식은 생식의 10분의 1의 영양가도 없다.
▶우리 인체의 약 70%가 물이다. 따라서 물이 건강의 총 기초이니 좋은 자연수나 생수를 먹도록 하자.
▶우선 쌀가게에서 현미, 콩, 깨를 구하라. 되도록 친환경적으로 재배된 것을 선택하도록 하자.
▶식사량은 현미 두 줌 + 콩 한 줌 + 깨 한 줌으로 먹어보자.
이 세 가지를 종합하면 반공기 정도가 된다. 이때 현미와 깨는 물로 씻어서 생것을 그냥 씹어 먹는다. 콩은 볶아서 먹어야 한다. 현미식초에 생콩을 1개월 이상 담갔다가 먹으면 더욱 좋다. 이가 약한 사람은 물에 담갔다가 먹도록 한다. 그래도 씹기가 힘든 사람은 가루로 빻아서 먹어도 된다. 깨는 물에 담그지 말고 그냥 씹어 먹도록 한다. 돈이 부족하면 깨의 양을 줄이고 그 대신에 현미의 양을 늘리도록 한다.
▶반찬으로는 생야채를 된장에 찍어 먹으면 된다. 시금치, 당근, 무, 미역은 매끼마다 먹도록 하고 그 외는 적당히 먹으면 된다. 마른 멸치를 한 끼에 10마리 정도 먹는 것이 좋다.
▶된장을 맛있게 하기 위해서는 마늘+깨+참기름+누런 설탕+고추장 등을 넣으면 된다.
뜨거운 국물이 먹고 싶을 때는 된장에 물 + 야채를 넣고 가열하면 되지만 화식은 될 수 있는 한 안 하는 것이 좋다.
▶이상의 식사가 백미 + 우유 + 쇠고기보다 100곱 이상 영양가가 있다는 것을 뼛속으로부터 느낄 때까지 공부하고 공부하고 공부하여라.
▶화식을 하다가 갑자기 생식을 하면 소화가 안 되어 설사하는 사람이 있으나 약 15일쯤 경과하면 대개는 문제가 해결된다. 설사가 심하면 양을 줄여서 200번 이상 씹으면 문제가 해결된다.
▶가루로 해서 먹는 사람은 가루를 물에 개지 말고 생가루 그대로를 입에 담아서 침으로 잘 개어서 넘겨야 한다. 침이 소화제이기 때문이다. 위장이 약한 사람은 약 15일간 설사를 할 수도 있다. 만약 설사를 하면 가루로 죽을 쑤어서 먹고 위가 튼튼해지면 생가루를 먹도록 한다. 죽보다는 생가루가 월등히 영양이 좋다. 가루는 시간이 갈수록 변질되니 빻아서 바로 먹는 것이 좋다. 분쇄기를 구해서 그때그때 제분해서 먹으면 된다.
▶이렇게 먹으면 처음 6개월 간은 살이 빠져서 수척해지므로 걱정할 수도 있다. 그러나 염려 안 해도 된다. 묵은 병살이 빠져야 건강하게 된다. 묵은 병살에 붙어있던 머리털이 빠지기도 한다. 그러나 4~7개월 후부터는 건강한 살과 머리털이 솟아오르니 조금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살은 빠져도 몸은 날아갈 듯 경쾌해지고 머리가 기가 막히게 맑아진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대개는 잘 씹지 않고 빨리 먹기 때문이다. 한 끼의 식사 시간이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밥을 먹을 때는 씹어가면서 양 발가락을 위로 젖히는 운동을 하고 책을 읽어도 좋다.
▶이 같은 방법은 학생뿐만 아니라 건강을 회복하고 싶거나 병을 고치고 싶은 사람들도 취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