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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통통 튀는 매력 걸~ 탤런트 민지영 씨

2007년 05월 건강다이제스트 푸름호

【건강다이제스트 | 백경미 기자】

“건강을 위해서 스마일~ 하세요”

KBS 드라마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에서 때로는 능청스럽고 때로는 발랄한, 여우같은 역할을 잘 소화해 주목받고 있는 탤런트 민지영 씨.

프로그램의 특성상 시청자들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받을 수밖에 없는 역할을 많이 맡았던 그녀는 SBS 공채 9기 탤런트 출신으로 사랑과 전쟁뿐 아니라 각종 드라마와 영화, 연극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팔방미인이다.

얼굴이 알려지게 된 것은 사랑과 전쟁이라는 드라마에서부터였지만 그 전부터 꾸준히 연극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혀왔다.

현재 그녀는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뮤지컬 트레이닝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렇게 바쁜 스케줄로 하루하루를 보내면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운동뿐이라고 말하는 그녀.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음식을 가리거나 굶는 일은 절대 없단다. 피자, 스파게티 같은 살찌는 음식도 잘 먹는다. 단지 고칼로리 음식은 적게 먹고 하루 세끼를 꼬박 챙겨 먹으며 폭식을 피한다. 살을 뺀다는 생각으로 이 음식 저 음식 가리다보면 스트레스를 받아서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다고.

“유산소 운동도 좋지만 제가 추천해 드리고 싶은 운동은 등산이에요. 산을 타면서 맑은 공기를 마시면 저절로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거든요. 대부분 청계산과 같은 낮은 산을 즐겨 찾지만 북한산 같은 높은 산을 등반하는 재미도 쏠쏠해요. 등산할 때 산의 정기를 마시는 것 같아 축 처진 기분도 금방 살아나곤 하죠.”

워낙 활동적인 것을 좋아해서 인라인 스케이트도 즐겨 탄다는 그녀는 등산과 인라인을 주 운동으로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그녀는 운동을 즐기는 사람답게 활발하고 꾸밈없이 밝다. 또한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슬픈 일, 안 좋은 일이 생겨도 그 순간 바로 훌훌 털어버리는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악성리플로 인해서 연예계가 한동안 떠들썩했는데 본인은 자신에 관한 악성리플을 보더라도 화통하게 웃으며 지나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모든 사람이 다 나를 좋아해 줄 수는 없는 일이라며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웃음을 잃지 말라고 전한다.

사랑과 전쟁에서 이혼녀나 기혼녀로 나와서 문제만 일으켰는데 정작 본인은 아직 결혼도 안한 처녀라며 수줍게 웃는 민지영 씨. 뮤지컬로 새로운 이미지 변신에 박차를 가하는 그녀의 행보에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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