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케이블TV의 강수정’ 그것은 그녀의 닉네임이다. 방송계의 팔방미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까닭이다. 빼어난 외모 탓일까? 그녀에게 따라붙는 또 하나의 수식어는 미녀 리포터라는 것이다. 요즘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는 방송계 유망주 정준 씨를 두고 하는 말이다.
VJ로, MC로, 방송 리포터로 맹렬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정준 씨는 사실 YTN의 앵커 공채 출신이다. 그러나 그녀의 선택은 남달랐다. 안정된 자리 대신 프리랜서 방송인의 길을 자청하고 나섰던 것. “사실 모험이었어요. 그래도 끼와 열정으로 기라성 같은 방송계에서 제 힘으로 뭔가를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더군요.”
그런 다부진 결심은 신참내기 방송인에게 행운도 안겨줬다. 다양한 프로에서 MC로, VJ로, 혹은 리포터로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고, 그 행보는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KBS <여유만만>을 비롯해 생활건강TV의 <비타민 업데이트>, YTN의 <달리는 과학교실> 등 굵직굵직한 프로에서 매끄러운 진행, 혹은 톡톡 튀는 리포터로서 아낌없는 열정을 쏟아붓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녀는 연예 전문 리포터로서 자자한 명성을 날리고 있다. KBS<여유만만>에서 5년째 내로라 하는 특급 스타들의 근황을 전해주는 연예 정보 전령사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가지 궁금해진다. “인기 있는 리포터가 되는 비결요? 그것은 아마도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아닐까요?” 상대방의 장점을 먼저 짚어내고 거기에서부터 이야기를 풀어가면 즐거운 인터뷰가 가능하다고.
매끄러운 피부는 감자팩으로
오늘도 정준 씨의 하루는 숨가쁘게 진행된다. 팽팽한 긴장의 연속이지만 이제는 제법 베테랑 방송인으로서의 면모도 갖췄다. 하지만 그녀는 “아직 멀었다.”고 잘라 말한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를 진행하는 그날까지 질풍노도처럼 달려갈 태세다.
그런 그녀가 전하는 건강정보 하나! “사실 방송일을 하다보면 강한 조명 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참 많이 생겨요. 이럴 때 감자를 얇게 썰어서 피부에 붙여주면 아주 좋아요.” 특히 목소리가 생명인 직업을 가진 탓에 물은 수시로 마셔준다고. “아무리 일이 중요하지만 건강을 잃으면 안 되잖아요.” 라고 반문하는 방송인 정준 씨. 그녀의 앞날이 기대되는 것은 두 눈에 반짝반짝 빛나는 광채가 오래오래 기억에 남기 때문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