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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양생술] 약석(藥石)이란 무엇인가? 약석의 기능성 추적

2001년 07월 건강다이제스트 질주호

【건강다이제스트 | 한국 양명회 이원섭 회장】

광물백화점이라 할만큼 광범위하고 다양한 우리나라 광물자원은 세계가 인정하는 바이다. 금광, 철광, 텅스텐, 마그네사이트, 명반석, 반토패암, 무연탄, 규사, 석회사 등을 위시한 우리나라 같은 고생대에 부존한 희귀한 희토류가 그 중에 약석의 가치 있는 암석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탄산칼슘, 중탄산칼슘, 옥, 운모, 규사(硅砂), 석회석 등도 약석의 범주로 편입될 수 있다.

앞으로 매우 광범위한 운모족 점토성광물이 더욱 약석으로서의 활용가치가 기대되는데, 생리활성물질로서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규산염(硅酸 )은 중탄산염과 함께 인간 노화방지와 무병장수에 필수물질로 깊은 연구의 가치가 있다. 이에 덧붙여 호황토와 복룡간도 그 가치의 증폭이 기대된다. 중국에서는 황토를 국가적으로 집중연구중이다.

동아시아 약용광물 즉 약석의 명칭은 신석(神石), 천래석(天來石), 복룡간, 주창원(周昌院), 태양석(진주암), 맥반석, 연옥, 성석(星石), 일광석(송지암 日光石), Moon Stone, 이래석(以來石) 등이다.

희토류 원소의 특징

농약, 비료가 없고 산성비도 안 내릴 때에는 고생대 지질인 한국 땅에 희토류 같은 희귀한 원소가 풍부하게 있어 그런 약효를 바탕으로 하여 봉인목, 춘양목 같은 큰 나무가 무성했고 그런 영양가 높은 나무를 먹은 공룡 같은 거대한 파충류가 우리나라 경상분지에 득실댔었다. 경상분지에 무성했던 소나무 거목은 공룡들이 가장 선호한 식량원이 되었다는 보고도 있으며, 습한 큰 고사리도 공룡들의 식량 원이었다.

지구에는 수천만년이라는 긴 세월 속에서 산 속의 귀중한 광물입자가 빗물에 씻겨 바다로 흘러들어 토양의 영양가(귀한 미네랄)가 떨어진 반면 바다에는 유효성분이 늘어 나서 고래 같은 거대생물이 생겼다. 멍게, 전복, 소라, 해삼, 왕새우, 곤쟁이 같은 어류가 육지에서 바다로 흘러 들어간 희토류성 귀한 영양분을 많이 섭취했고 그런 사이클은 현재도 진행된다. 연안 바다의 맛있고 영양가 있으며 약효 있는 해양생물이 부존 되고 있다는 말의 뜻은 부근 해안 내륙에 희토류 미네랄이 풍부했음을 웅변하고 대변한다.

자연 광물자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온천의 천질에 많이 녹아있어 옛 정식 온천에 가장 많이 이용되었고 이런 다양한 광천수는 소위 약수로 민간인들이 애용했다. 지금도 약수 길러 산에 간다는 말은 낯설지 않은 민속용어이다.

아폴로 계획으로 달나라의 토양을 지구로 가져와서 식물 종자를 뿌렸더니 굉장한 속도로 성장했다는데 그 이유는 달에는 비가 오지 않는 관계로 비에 씻겨 내리지 않은 중요 희토류 토양이 농도 짙게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일본의 유명한 자연의학자이자 대체요법의 선구자 모리시다씨는 그가 암병 치유 임상 중 태양석(맥반석류)을 많이 원용했다고 전한다.

지구상의 동식물들은 현재 환경오염으로 급속도로 그 오염이 가중되고 있는데 비하여 경고한 광물질은 그 표면에 오염물질 부착이나 가벼운 반응이 있다 쳐도 오염도가 비교적 작다. 그래서 독풀이 물질로서 최후까지 남아있을 자원은 역시 광물이라고 추찰(推察)하는 바이다.

약석의 효과

본격적인 대체의학 즉 자연의학시대에 들어가는 21세기 중반기에 가면 식물, 동물의 오염도가 높아져 약돌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체내에 축적된 독성물질, 과산화지질 등을 소거(消去) 흡착·제거시키는 목적으로 오염도가 거의 없는 일반적인 약돌 사용이 유행(찜질, 습포, 마사지)될 전망이다.

실리카 블랙(Silica Black)은 말기암 환자의 통증을 완화시킨다.

미국 타임(Time) 잡지에는 기관지 천식 등에 자수정 원석을 가슴, 어깨에 갖다대는 마사지법이 특필된 바 있다.

마사황토가 화산의 마그마열 그 열로 발생한 열수로 6천만년간 숙성(성장)하면 수정이 된다. 이런 수정이 다시 1천만년간 6방형 결정을 이루어 가면 자수정이 된다.

이러한 자수정뿐 아니라 각종 규산염성 보석은 약수, 미네럴 워터에 담궜다가 그런 물을 마시면 체내의 세포와의 사이에 공명공진(共鳴共振) 현상이 일어나 생리활성이 증대된다.

석회암에서 자연 발생한 종유석굴속의 자연환경 속에서는 어떤 치유 반응이 일어나며 이런 종유석은 각섬석의 모체인 양기석(陽起石)과 함께 임금의 섹스 파워용으로 조제 활용되었다.

종유석은 함부로 채취해 오는 것이 아니고 동굴 속의 박쥐가 똥을 싼 것이 쌓여 말려진 곳의 종유석에 산신제 제사를 지내고 종유석을 채취한 것이 파동요법의 핵심이고 그런 정성이 깃들지 않은 어떤 천연물질도 약효의 항진, 활용에 사용할 수 없다.

천연석 중탄산용액은 용액을 채운 욕조 속에 시간 20?30분 지나면 체내 노화세포에 활기를 넣어 그런 활기 때문에 노화를 개선하고 회춘을 할 수 있는 기전이 구 소련에서 완벽하게 수행되었다(전편에 언급).

▶약석의 이용방법

①약석을 목욕물 온천물에 넣고 약수를 만든다.

②돌을 구어 통증부위에 찜질을 한다. 대개 뜨거운 약돌을 사용하는데 수건에 싸서 찜질한다.

③약돌을 가루내어 물에 개어서 아픈 곳에 댄다.

④약석 가루를 헝겁에 싸서 여성 생식기 질 내에 삽입하고 하루종일 지내 냉이나 냄새를 막고 부드럽게 한다(자궁암, 자궁내막염 예방).

⑤음식 조리할 때 밥이나 국, 탕, 찌개에 약석을 같이 넣고 요리하면 한여름에도 쌀밥에 찰기가 있어 맛있다.

⑥약돌을 물에 한참(5?6시간 이상)담궜다가 그 물을 떠 마신다(생체 활성화 촉진 작용).

약석을 이용한 쌀 재배

가장 흥미 있는 사실은 옛 왕가에서 경작되었던 자광미(紫光米)쌀, 흑미(黑米)쌀 재배시 논이나 밭에 약석 가루를 비료보다 고등 개념으로 뿌렸다는 것이다. 이런 색깔 있는 쌀들은 고대미(古代米)로 필자가 이끄는 양명회의 부회장님인 박문기 농가에서 흑향미를 재배하고 같은 부회장님인 강대인 농가에서 흑미와 녹미(녹색쌀)을 재배하고 있다. 강대인 농가에서는 이런 뛰어난 고대미 재배시 해초들을 비료로 주는 특이한 농법을 창안하여 실시중이다.

보라색, 황금색, 검정색, 녹색 쌀은 고대(古代)의 기능성 쌀이었고 그런 기능성 쌀 재배에 광석가루를 비료와 같이 살포했다. 일본에서는 이것을 점토농법이라고 부른다.

붉은 벼의 볍씨 종자로는 적찰떡 쌀 베로니만, 당간(唐干), 대마(對馬) 메라벼 등이고 ‘흑자색 벼’로는 홍협찹쌀, 조자(朝紫), 중국흑미, 소자흑미, 요양흑미 등이다.

특히 대마라는 붉은 벼는 한반도에서 이동되어 간 것 같고 최근 요양성 특산 흑미가 우리나라에 들어와 그 종자를 재배하고 있다. 이런 유색 벼들은 공해나 유전자 상처를 덜 받은 순수토종들의 원형을 보존했기에 뛰어난 건강용 쌀로 제물안장이다.

향기나는 벼의 재배 성공 비결

황토, 규산염 같은 점토성 광물가루로 객토 또는 시비(시료)하거나 참숯가루, 말똥 말린 것을 시비하면 사향 냄새나는 벼를 생산할 수 있다고 전한다. 그 원산지는 파키스탄의 바스마티와 태국의 자스민향 쌀이다.

어떤 쌀은 풋콩과 같은 고소한 향기, 팥과 같은 향내, 옥수수 튀긴 팝콘 냄새도 난다하는데 사향 냄새 나는 쌀이 최고로 비싸다고 한다. 토종지키기 싸움이 색쌀, 향쌀에서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약석은 볍씨의 발아촉진, 성장촉진을 시킨다. 이런 특수 목적과 기능 쌀 재배와 제주도 흑돼지 사육에서 자광미 벼심은 논밭에 규산염을 비료로 주고 지방분 많고 느끼한 토종돼지의 사료에 일정분량의 규산염 원질인 화성산 블랙 실리콘 먹바위를 가루 내어 배합할 때 맛과 기능에서 뛰어난 고등 돼지고기 육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여 필자가 이런 현안을 목하 연구 중이다.

저미(低微), 선량(線量) 방사선의 이온화 이론인 Hormesis이론은 필자가 황토, 백옥, 자수정, 맥반석, 실리카 블랙 등의 약용 광물을 연구한 상아탑으로 2001년 하반기부터 우리나라 농업, 의약, 화장품, 보약 연구분야의 새로운 돌풍으로 나타나 바이오 산업의 혁명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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