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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필 건강교실] 뼈를 강하게 하고 중금속의 해를 막는 미역의 놀라운 효능 2

2001년 09월 건강다이제스트 영글호 146p

【건강다이제스트 | 편집부】

미역은 뼈를 강하게 한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1일 ‘칼슘’의 양은 약 600mg이다. ‘미역’에는 칼슘이 100g당 약 960mg이나 들어 있다.

▲ ‘칼슘’은 왜 필요한가? 한 가옥(건물)에서 기둥, 들보, 대들보 등이 약하면 와르르하고 무너지고 만다. 우리 몸의 척추를 위시한 각종의 뼈는 한 가옥의 대들보(=척추), 기둥, 들보에 해당한다. 따라서 ‘뼈’가 약하면 ‘건강’은 고사하고 인간이 존재할 수가 없다. 이와 같이 중요한 뼈를 만드는 것이 바로 ‘칼슘’이다. 또 ‘치아(이)’를 만드는 것도 ‘칼슘’이다.

▲ 현대인은?‘칼슘’의 도둑놈인 ‘단것’을 지극히 좋아한다. 그리고 ‘칼슘’분이 거의 없는 인스턴트 가공식품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그리고 그들은 ‘섬유질’이 없는 즉 씹을 필요가 없는 말랑말랑한 것을 최고로 좋아한다. 그리고 그들은 자기자신이 운동을 하여서 피를 돌게 하지 않고 남(=차)에게 대리운동을 시키는 것을 또 어찌나 좋아하는지! 그들은 골라가면서 몸에 이로운 것은 지극히 싫어한다. 그리고 그들은 몸에 해로운 것에는 제일 비싼 값을 지불하기를 원한다. 이 모든 것에 만성으로 되어 있는 현대인에게 ‘현미, 콩, 미역, 멸치’등을 먹기를 권장하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 이상의 고행이다. 건물이 무너지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고, 무너지고 난 다음에 살려달라는 사람만 찾아오니 이 安서방은 지쳐빠지고 있다.

▲ 현대인은 산성 식품(육식, 가공식품)을 지극히 좋아한다. 그래서 ‘살’과 ‘피’가 극도로 산성화되어서 암을 위시한 각종의 문명병으로 죽을 고생들을 하고 있다. 그 산성을 ‘알칼리성’으로 조절하는 것이 바로 ‘칼슘’이다. 그래서 ‘칼슘’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미역’을 많이 먹어야 한다.

▲ 현대인에게는 신경질환이 너무나 많다. 범죄가 날이 갈수록 흉폭해져 가고 있다. 현대인이 즐겨 먹는 식품에는 ‘칼슘’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칼슘’과 ‘비타민B’가 신경안정제이며 영양제이다. 아이들끼리 싸우는 것, 남편의 신경질, 폭행을 막고 싶으면 미역을 맛있게 요리해서 끼니마다 먹여야 한다. 나는 미역에다가 굴, 조개를 넣어 국 끓여 먹기를 어찌나 좋아하는지. 그런데 ‘굴’이 비싸서 자주 못 먹고 있다. ‘조기, 도미’를 넣어도 맛이 있지만 비싸서 그러나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 ‘조기’는 잔것이 값이 싸다. 이 새끼조기 또는 준치를 압력솥으로 짭짤하고 맛이 있게 졸여서 뼈까지 몽땅 믹서로 갈아서 미역국에 넣어 끓인다. 칼슘이 뼈 때문에 배가되고 맛이 좋다. 그리고 멸치도 대가리, 창자, 비늘, 꼬리를 몽땅 가루로 해서 미역국에 넣어 조리해 먹는다. 가장 싸게 가장 많은 칼슘을 섭취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멸치는 ‘칼슘’의 왕초이다. 100g에 자그마치 2,200mg이나 들어 있으니 미역과는 지상 최고의 칼슘 식품이다. 그리고 미역 자반[미역+무+깨+참기름+양조식초+깨소금+파+옥파+누런 설탕+마늘, 생강+고추장+…]을 자주 만들어 먹는다.

▲ [주의] 미역의 섬유는 물에 녹으니 그 녹은 국물을 버리지 말고 국물로 사용하라.

▲ ‘뼈’는 약 200일이면 새뼈로 바꿔진다. 지금부터 매끼에 부지런히 미역을 먹으라. 그리고 노인들은 날이 갈수록 점점 뼈로부터 ‘칼슘’이 빠져서 나중에는 허리를 구부려서 궁상맞게 걸어다니게 되니 더욱 많이 미역을 먹어야 한다. 허리를 구부리고 지팡이 집고 걸어다니게 되면 인생 일장춘몽극의 막이 내린 것이다. 나는 허리가 앞으로 구부러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뒤로 구부러지고 있다. ‘된장, 멸치, 미역’ 등을 많이 먹고 많이 뛰었기 때문이다.

젊은이들도 운동을 안하고 편히 앉아만 있으면 몸속으로부터 칼슘이 도망가 버리니 부지런히 몸을 움직여야 한다. 중한 심장병으로 단 10보도 걷기 힘들었던 칠순 노인인 Noel Johnson은 노력끝에 전 미국노인 마라톤과 권투시합에서 우승을 하여 레이건 대통령과 국회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이 글을 쓰는 나 자신도 인생 최하점으로 전락했다가 70에서 다시 일어나고 근 5년 동안 텔레비전을 시청할 여유도 없이 이 일을 해왔다. 이 일을 하는 것이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것보다도 만배 이상 행복하기 때문이다. 건강하면 인생 70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가 있다. 건강한 자가 인생 최후의 승리자이다. 건강에 ‘초인’은 없다. 중한 심장병으로 단 10보도 못 걸었던 Noel Johnson과 같이 3년 이상 매일 매시 11보→12보→13보→100보→1,000보 식으로 끈질기게 노력만 계속하면 중한 심장병을 퇴치하고 인생 최후의 승리자로 되는 것이다. 병은 게으른 자에 대한 하나님의 천벌이다. 하나님은 한 인간을 그의 위대한 종으로 만드시기 위해서 우선 그를 ‘병고’와 ‘가난’이라는 ‘용광로’에 집어넣으시고 단련을 시킨다. 그 단련에 이겨낸 자에게만 위대한 사명을 부여하시는 것이다.

미역을 상식하면 늙지 않는다

미역에는 각종 ‘미네랄’ 특히 ‘요오드’(=沃度=옥도)가 많아 ‘피’를 맑게 한다. ‘요오드’는 인체에 약 25mg이 있는데 ‘갑상선’(甲狀腺) 호르몬의 재료로 쓰여진다. ‘갑상선 호르몬’은 성장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한다. 만일 ‘요오드’가 부족하면 성장과 신진대사가 둔화되기 때문에 쉽게 늙어 병에 걸려 죽는다. ‘미역’에는 100g당 약 25mg 들어 있고, 1일 필요량은 약 0.15mg이다. 현대인이 즐겨 먹는 가공식품에는 ‘요오드’가 거의 없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 어떤 총각 교사가 찾아와서 갑상선에 혹이 생겨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물어왔다. 답은 “미역, 다시마, 김, 현미, 콩, 깨, 마늘 등을 매끼에 먹고 자연 생수를 많이 마시고 기준치에 맞는 운동을 열심히 하시오”였다. 요즘 사람들은 ‘백미’를 위시한 가공식품을 먹기 때문에 영양실조로 별의별 병들이 다 생긴다. 요즘 사람들이 배부르도록 맛있게 많이 먹는 것들이 영양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크나큰 오판이다. 그것들은 너를 죽이는 독약이란 것을 알아야 한다.

‘미역’을 먹으면 예뻐진다

미역에는 물에 녹는 특수섬유가 있어서 피부를 더럽히는 독소들을 몸밖으로 말끔히 몰아내준다. ‘변비’가 독을 만들어서 피부를 망쳐 버린다. ‘여드름, 기미, 주근깨’등은 다 변비의 독이 만든다. 섬유가 풍부한 ‘미역, 콩, 현미, 깨’ 등을 많이 먹으면 절대로 변비에 걸릴 수가 없다. 변비의 원인은 요즘 사람들이 지극히 좋아하는 말랑말랑한 식품을 먹는 데 있다. 즉 ‘우유, 계란, 치즈, 버터, 쇠고기(기타 각종의 육류), 백미, 흰밀가루 식품 일체’ 등이 살과 피를 탁하게 함과 동시에 ‘변비’를 기가 막히게 잘 만들어 준다. 사내놈들이 치근거려서 쫓아 버리고 싶으면 이것들을 매일 매끼에 실컷 먹어 버리면 만사가 해결될 것이다.

▲ ‘피부’를 아름답게 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A, Bs, Bt, C, E 등도 필요한데 뜻밖에도 ‘미역’에 이것들이 많다. 즉 미역에는 중요한 영양소인 ‘단백질, 지질, 당질’ 등이 풍부하고, 게다가 ‘섬유, 미네랄, 비타민’ 등도 많이 들어 있다. 그리고 미역에는 칼로리가 거의 없으므로 많이 먹어도 살찔 걱정이 없다. 살을 안 찌게 하면서도 이상의 각종의 영양분을 공급해 주니 매일 부지런히 먹어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을 예방·치료한다

‘미역’의 ‘섬유’가 끈끈하고 진득진득해서 ‘위, 십이지장’ 벽 등을 보호해 준다. 그리고 ‘미역’의 섬유와 기타 성분은 합작해서 위점막 세포 등에 활력을 주어 강하게 하는 약리작용도 한다. 의학계에서도 이 효능을 인정하여 일본에서는 ‘아르로이도 G’란 약을 개발하여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그러나 약은 부작용이 무섭기 때문에 ‘미역’ 자체를 먹기를 권장한다. 그리고 ‘미역’에는 녹색 성분의 ‘클로로필‘과 비타민 A가 풍부해서 이것들 역시 피부와 점막의 세포를 강화시키는 구실을 한다.

미역은 중금속(重金屬)의 해를 막는다

화학공업의 발달에 따라 ? 우리 인간의 생명의 근원인 물 ? 우리 몸의 약 70%인 ‘물’이 오염되어 가는 것이 제일 큰 걱정이다. 그 다음에 크게 걱정되는 것이 우리가 먹는 식물을 배양하는 ‘농토’가 오염되어 그 생산되는 농산물까지도 오염되어 가고 있는 사실이다. 또 그 다음에 걱정이 되는 것이 우리가 3분만 안 마셔도 죽는 ‘공기’?그리고 우리의 생명유지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태양광선’?의 오염이다. 이 오염물질 중에서 제일 심하게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이 ‘수은, 비소, 카드뮴, 납, 스트론치움…’ 등의 중금속들이다. ‘카드뮴’이 한도 이상으로 체내에 축적되면 급성일 때는 30분 이내에 심한 ‘설사, 구토, 호흡곤란, 기침, 가슴앓이’ 등의 증상을 보이고, 만성으로 되면 ‘폐기종=肺氣腫, 신장병’ 등을 일으키며, 심화되면 ‘뼈’가 극도로 약해져서 조금만 다치거나 넘어져도 뼈가 부러진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것 하나하나에, 숨을 쉬고 사는 환경 하나하나에 공해독이 충만하고 있다. 그래서 아무리 자도 골치가 띵하고, 별로 심한 일을 하지도 않았는데 몸이 늘 피곤하다. 이 모든 것이 ‘암’등의 문명병으로 진전되어 가는 과정이다. 이것 저것 다 귀찮으니 빨리 죽고 싶을 것이다. 그런데 아무리 빨리 죽으려고 해도 빨리 죽어지지 않고 한시한시 매일매일이 고통의 연속이다. 아마, 내일 죽어도 좋으니 오늘 하루라도 고통없이 살고 싶을 것이다.

그런데 천만다행인 것은 이 모든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현미, 콩, 마늘, 깨, 미역, 김, 다시마, 멸치, 순 자연생수, 흙과 비료가 없어도 방안에서 재배할 수 있는 새싹’ 등을 먹는 것이다. 그리고는 기준치에 맞는 운동을 하는 것이다.

▲‘미역’에는 ‘…섬유’가 있다 했다. 뭐, 벌써 다 까먹어 버렸다구? 무리가 아니다. 현대인은 거의 다 중한 ‘건망증’ 환자들이다. 5분전에 외운 영어단어도 까먹는 판이니, 머리가 나쁜 탓이 아니니 걱정은 안해도 된다. 그것은 다 ‘공해식품’을 먹은 탓이니 앞으로는 내 말을 잘 듣고 내가 먹으라는 것만 먹으면 만사가 해결된다. 나는 팔자가 고약하게도 그런 건망증 환자들을 가르치는 데 수십년 동안 고생해 왔다. 그래서 나는 먼저 말한 것을 또 되풀이하고 또 되풀이한다. 딴 사람보다 이런 노력을 많이 하니까 내가 가르친 학생들은 무더기로 일류대학에 많이 들어갔다. 그런데 현대인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되풀이하기, 걷기, 씹기’이다. 그 싫어하는 것을 실행시키는 것은 정말 낙타가 바늘 구멍을 통과하는 것 이상의 고행이다.

▲‘미역’의 섬유는 보통 ‘섬유’와는 달라서 물에 녹으면 작은 알갱이로 분해된다. 마치 밀가루로 쑨 풀에 물을 타는 것과 같다. 이 작은 알갱이들은 진득진득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중금속 등의 독에 잘 달라붙을 수가 있다. 또 미역에는 중금속의 독이 덩어리지지 않도록 하는 ‘후고이단, 라미닌, 후고스테롤, 클로로필, 에이고사 판타엔산’ 등이 있다. 무슨 독이든 덩어리지면 힘이 강하게 되어서 병을 만드는 것이다. 즉 작은 알갱이로 분해된 미역의 섬유는 – 작은 알갱이로 분해된 중금속의 독 하나하나에 달라붙어서 몸밖으로 몰아내어 버리는 신기한 일을 하는 것이다.

[특별주의] 미역은 공해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천하 제1급의 보약이니 매끼에 꼭 먹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해놓기를 바란다. 미역자반, 미역국만 매일 먹으면 질리게 되니 미역, 다시마 등을 가루로 만들어서 딴 반찬에 첨가하도록 하라. 그리고 아무리 좋은 음식도 과식을 하면 독으로 되니 조금씩 잘 씹어 먹도록 하라.

▲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등은 몸에 해로우니 먹지 말라해도 무슨 사정으로 먹게 되는 일이 종종 있을건데 그 경우에는 반드시 ‘미역’을 먹어라. 요즘의 동물성 지방에는 ‘중금속’이 많다. 사료에 들어 있는 ‘중금속’이 지방에 달라붙기 때문이다. 미역은 이 ‘중금속’과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몰아내어 버리는 구실을 하기 때문에 [쇠고기(닭고기, 돼지고기)+미역] → 된장국, 또는 불고기 등을 먹을 때에 먼저 말한 ‘미역자반’을 먹는 것은 현명한 방법이다. 그러나 1주일에 1회 정도로 억제하라. 그리고 환자는 불쌍하지만 육고기 대신에 생선(멸치, 도미, 조기, 준치, 굴…)을 사용하되 이것도 1주 2회 정도로 억제하라. 그리고 요리할 때는 반드시 야채(무, 파), 마늘, 생강을 쓰도록 하라. 이것들이 해독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다시마, 김’ 등의 해초도 미역과 동등한 또는 그 이상의 영양가가 있다.

▲‘미역’은 중요한 부식이다. ‘미역’보다 몇 곱이나 더 중요한 것은 우리들의 주식인 ‘쌀‘이다. 올바른 쌀인 ‘현미’를 먹는 것이 건강의 총 기초이다. ‘현미’를 안 먹고 하는 모든 건강법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격으로 되니 부디 명심하라. 혹자는 ‘현미’가 먹기 싫어서 ‘백미, 콩, 보리’ 등을 먹는데 그 중의 ‘백미, 보리’는 무효이다. ‘보리’는 백미와 같이 희게 깎여 있기 때문이다. 만일 ‘보리’를 먹고 싶으면 깎지 않는 현맥을 먹어야 한다. 또 ‘현미’가 먹기 싫어서 딴 음식으로 대치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위대한 바보가 하는 짓이다. 현미 안에는 온갖 영양소가 골고루 균형있게 들어 있다. 만일 현미 안에 들어 있는 영양분을 딴 식품으로 대치한다면 산더미 같은 양으로 되어서 배가 터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영양의 균형이 안 맞기 때문에 온갖 병을 유발하게 된다. 내 책에 쓰여 있는 대로 아침은 굶고 현미를 먹으면 몸속의 독이 빠지는 신기한 기적이 일어난다. 그래서 건강하게 되고 병이 고쳐지는 것이다. 저 깊은 산속에 묻혀 있는 ‘산삼’은 희귀하고 값이 비싸지만 현미와 같은 기적을 행할 수가 없다. 따라서 ‘현미’는 ‘산삼’의 100곱 이상의 값어치가 있다. 현미 한 알 한 알에 ‘산삼’의 100곱 이상의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자근자근 잘 씹어 먹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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