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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정보] 까맣게 탄 피부 하얗게~ 하얗게~

2006년 09월 건강다이제스트 청명호

【건강다이제스트 | 백경미 기자】

【도움말 | 이대 이지함 피부과 함익병 원장】

쨍쨍 내리쬐는 여름 햇볕은 피부를 까맣게 태우기 일쑤다. 그런데 문제는 까맣게 탄 피부는 피부를 늙게 하는 주범이 된다는 것이다. 까만 피부가 섹시하다? 절대 안 된다. 섹시해지려다 훌쩍 늙어버린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피부는 가급적 까맣게 태우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런데 만약 어쩔 수 없이 까맣게 탔다면 어떻게 할까? 그 대책을 알아본다.

자외선은 피부의 적

자외선은 피부를 까맣게 태우는 범인이다. 여름에 피부가 유독 많이 타는 것은 겨울보다 2배나 강한 자외선 때문이다. 자외선은 피부를 검게 태울 뿐 아니라 피부에 각종 트러블을 생기게 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자외선이 누적되면 주름살, 검버섯, 잡티 등이 생겨나고 그러한 이유 때문에 스무 살 때부터 피부 노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피부가 탔다는 것은 피부에 상처가 났다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시간이 지나도 상처가 남아 있는 것처럼 까맣게 탄 자국은 완전히 지워지지 않는다. 한 번 망가진 피부는 회복되기 쉽지 않다.

이렇듯 피부가 타면 가정에서 치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물론 자체 회복 능력이 어느 정도 있어 일반적으로 4주 정도 지나면 탄 자국이 서서히 흐려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예전의 하얗던 피부로 돌아갈 수는 없다.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노화되어 생긴 주름살이나 검버섯, 잡티 같은 것들은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탄 피부는 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치료할 수가 없다.

이지함 피부과 함익병 원장은 “내 피부가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됐다면, 그래서 팔뚝에 탄 자국이 심하게 남을까 걱정된다면 바로 피부과로 가서 진단을 받고 멜라닌을 억제하는 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약을 바르고 먹음으로써 그냥 두는 것보다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한다.

특히 쓰라림과 후끈거림으로 밤에 잠을 못 이룬다면 아스피린을 반 알에서 한 알 정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때 찬찜질을 해주는 것도 좋은데 먹다 남은 우유를 차게 해서 거즈에 적셔 피부에 붙여두면 피부가 진정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편집부 보너스 정보>

햇볕에 탄 피부에는 우유팩을…

일반적으로 팩은 피부를 아름답게 하는 데 가장 많이 활용하는 미용법 중 하나다. 그러나 햇빛 강한 여름철 바닷가에서 살갗을 태운 뒤 피부에 팩을 하는 것은 오히려 피부에 해롭다.

강한 햇빛으로 피부가 몹시 피로할 때는 우선 30분 쯤 푹 쉬어서 피로부터 풀어버려야 한다. 그렇지 않고 피로한 피부에 갑작스럽게 강한 팩을 하면 피부가 따끔거리면서 더 거칠어진다.

어느 정도 피부가 진정되면 탄 피부에는 우유팩을 해주면 좋다. 피부가 햇볕에 타서 얼굴이 화끈거릴 때는 우선 찬 우유로 얼굴을 씻는다. 그런 다음 거즈에 우유를 적셔서 피부에 붙여두도록 한다. 그러면 효소의 작용으로 염증을 일으킨 피부가 진정된다.

검정콩+레몬 삶은 물도 좋아요!

특히 피부가 햇볕에 타서 따끔거리고 피로할 때는 우유팩을 하면서 검정콩과 레몬을 삶아서 먹어도 좋은 효과가 있다.

식물성 단백질인 콩이 몸에 좋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 특히 검정콩은 피부에도 좋고 모발에도 좋다. 설탕이나 간장을 넣지 않고 콩을 삶다가 부드러워지면 벌꿀과 둥글게 자른 레몬을 넣어 맛을 낸다. 레몬만으로도 콩에 있는 달콤한 맛이 믹서되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피부는 가급적 태우지 마세요!

뭐니뭐니 해도 피부는 가능한 한 태우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햇빛 쨍쨍 내리쬐는 바닷가에서 신나게 놀고 싶은 것도 사람들의 마음. 이럴 경우 조금만 신경쓰자. 최대한 피부를 보호하면서 즐기면 된다. 그 방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자외선 차단제는 하루에 두 번

사람들은 아침에 외출하기 전에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성은 화장하기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한 번 바르고 하루 종일 밖에서 생활하는데 이는 잘못된 행동이라 할 수 있다. 여름에는 자외선이 강하기 때문에 아침과 점심 두 번 발라줘야 피부를 보호 할 수 있다.

▶최대한 가려주는 것은 필수

가장 원초적인 방법이지만 확실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노출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야말로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선택인 것이다. 챙 넓은 모자, 선글라스, 양산, 긴팔 상의 등을 착용하여 직접적으로 햇빛이 피부에 접촉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굳이 피부 걱정이 된다면 해수욕장은 피해라

여름휴가는 가고 싶은데 피부가 까맣게 타는 것이 싫다면 해수욕장을 피해서 휴가를 즐기는 것이 좋다. 해수욕장에 가게 되면 당연히 노출을 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아무리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도 피부가 검게 탈 수밖에 없다. 피부 걱정으로 휴가를 제대로 즐길 수 없다면 햇빛 걱정 없는 산이나 계곡으로 휴가를 떠나 보는 것도 좋다.

▶해수욕 즐기는 시간을 염두

그래도 해수욕장에 가서 바다를 만끽하고 싶다면 피부가 어느 정도 탈 것은 예상하고 휴가를 떠나야 한다. 만반에 준비를 다 하고 해수욕장에 나가더라도 주의해야 할 점은 있는 법. 햇빛이 강한 오후 중에 바닷가로 나간다거나 너무 오랜 시간동안 피부를 노출하는 것은 필수적으로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이다.

함익병 원장은 “피부는 한 번 손상되면 회복하기 매우 어려우므로 무엇보다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히고 “특히 여름철 자외선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것만은 제발 피해달라.”고 신신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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