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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키스해 주고 싶은 여자 바나나 걸~ 김상미의 매력 속으로~

2008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감사호 126p

【건강다이제스트 | 정소현 기자】

달콤달콤달콤한 말콩말콩말콩한 이 느낌이 너무 좋아~ 우우우우우우우우~

전국이 키스 열풍에 빠졌다. ‘키스해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나나 걸 김상미의 여성스럽고 섹시한 매력에 푹~빠졌다. ‘키스해줘’ 역시 전곡 ‘미쳐미쳐미쳐’처럼 끊임없이 귓가와 입가를 맴도는 중독성 강한 곡이다.

프로젝트 그룹 바나나 걸의 4대 바나나 걸, 김상미는 본래 ‘성악’을 전공한 성악도다. 노래 없는 인생은 생각할 수 없었기에 줄곧 한 길만 보고 달려온 그녀가 돌연 성악도에서 이름도 생소한 텍하우스(테크노하우스) 음악으로 예측 불가한 전향을 했다.

그녀의 선택은 주변을 놀라게 했지만 김상미의 대답은 의외로 담담하다. “노래로 할 수 있는 것이 많잖아요. 장르의 구분 없이 다양한 활동을 해보고 싶었어요.”

변신에 대한 그녀의 욕망은 여전히 꿈틀거린다. 앞으로 노래 이외에 연기, MC, 뮤지컬 등… 다양한 곳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보고 싶은 욕심 많은 여자, 김상미. 그녀의 롤 모델이 엄정화인 이유를 알 것 같다. “요즘엔 모든 것이 빨리 변하잖아요. 그만큼 금방 잊히기도 쉽고요. 저는 항상 변하고 싶어요. 늘 새로운 모습으로 다양함을 보여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며 당찬 의지를 내보인다.

키스해 주고 싶은 여자,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여자, 언제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모르는 여자, 그래서 김상미에게는 ‘변신의 귀재’란 말이 잘 어울린다.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전국을 자신에게 중독시킨 김상미. 바쁜 스케줄, 연습의 강행군을 버틸 수 있는 그녀의 탄탄한 체력의 배후에는 한의사인 아버지가 있다. “한약으로 다져진 몸이에요. 그래서 골골해 본 적도 없어요.” 안무연습을 하다가, 방송활동 중에 혹여 다치거나 몸이 피곤해지면 말없이 딸에게 침을 놓아주면서 응원을 해주는 아버지 덕분에 힘든 줄 모르고 활동한다고. 이외에 수시로 오미자 달인 물과 배즙을 마시는 김상미. 물론 헬스나 요가 등으로 몸매를 다잡는 운동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다양한 변신을 꾀하기 위해 건강도 게을리 하지 않으면서 꾸준히 자신의 재능을 다듬어 노력하고 진화하는 여자, 그래서 그녀의 변신이 더욱 기다려진다. 변신의 귀재답게 여러 분야에서 그녀의 매력을 힘껏 발산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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