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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소금도 잘 쓰면 내 몸에 ‘약’ 지리산 뽕소금 명품소금으로 인기

2010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감사호

소금하면 그 이미지는 부정적이다. 현대의학에서는 소금을 적대시 하여 하루에 3g, 많아도 10g 이상을 먹어서는 큰일난다고 충고한다. 특히 고혈압이나 신장병에는 소금을 독약으로 취급한다.

하지만 삼위일체 건강법을 주창했던 안현필 선생은 “소금은 현대의학에서 말하는 독약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신약”이라고 설파했다. 소금은 우리 몸에서 결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작용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금은 제독작용, 소염작용, 살균·방부작용을 한다. 생명이 있는 것들은 모두 염분을 함유하고 있다. 또 인체 중에 염분 함유량이 가장 높은 심장에는 결코 암이 생기지 않는다. 이것은 소금이 가지고 있는 제독, 소염작용 때문이다.

▶?소금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노폐물의 배설을 돕는다. 염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않으면 인체의 장기가 제 기능을 못한다. 피부점막도 힘을 잃는다.

▶?소금은 체액의 중화작용을 도와 체질을 개선시켜 준다.

▶?소금은 혈압, 체중의 균형을 유지시킨다.

▶?소금은 정혈작용을 한다.

이렇듯 중요한 것이 소금인데 왜 오늘날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낙인이 찍혔을까?

그것은 누가 뭐래도 우리 인간이 빚어낸 오만함 때문일 것이다. 보기 좋게 만들고, 혀끝이 좋아하는 맛을 위해 자연염을 흰정제염으로 가공하기 시작하면서 소금은 우리 몸에 나쁜 독처럼 변해버렸다. 그래서 소금은 최대한 적게 먹어야 하고, 그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 되었다.

하지만 진실은 결코 그게 아니다. 소금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물질이다. 우리 몸을 되살리는 천하의 보약이기도 하다. 그러려면 조건이 있다. 좋은 소금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좋은 소금의 조건 갖춘 ‘지리산 뽕소금’

소금이 내 몸에 약이 되게 하려면 좋은 소금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떤 소금이 좋은 소금일까? 그 조건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소금의 독성인 핵비소를 중화시킨 것이어야 하고, 각종 무기물질이 풍부한 소금이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오랜 옛날부터 불가에서 약처럼 먹던 소금을 오늘날 전통방식 그대로 재현시킨 지리산 뽕소금의 진가는 결코 예사롭지 않다.

천혜의 천일염에서 간수 성분은 모두 제거하고 좋은 미네랄 성분은 듬뿍 보강시킨 명품 소금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만들어지는 방식 또한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자생하는 야생 뽕나무를 주재료로 하고 여기에 지리산 표고버섯, 기장 다시마, 그리고 간수를 뺀 전통 장 담그는 소금을 원료로 하여 가마솥에 넣고, 장작불로 몇 시간을 볶고, 삶고, 황토방에서 말리고….

수십 번의 손길과 갖은 정성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지리산 뽕소금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때문일까? 경남대 식품생명공학부 이승철 교수는 “지리산 뽕소금은 우리 인체에 유익한 각종 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된 고품질 소금”이라고 격찬을 하기도 했다. 특히 지리산 뽕소금은 오행의 원리에 의해 만들어진 소금으로 알려져 있어 이채롭다.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로 대변되는 삼라만상의 오행으로 빚은 소금이어서 우주의 기운을 모두 담고 있다는 것.

오늘도 까다로운 공정에 따라 지리산 뽕소금은 순수한 수작업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생산량이 많지 않아 주문 판매 위주로 공급되고 있다.(☎055-224-0100)

이 일을 담당하고 있는 차학연구소 송형성 선임연구원은 “좋은 소금을 먹는 것은 건강의 기초를 세우는 일”이라고 밝히고 “소금의 독성을 죽이고 약성을 보강한 소금은 그 어떤 물질보다 강력한 우리 몸의 치유제”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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