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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손상된 DNA를 회복하는 음식치료

2009년 10월 건강다이제스트 풍성호 128p

우리가 늘 먹는 음식이 내 몸에 약이 되는 비밀을 밝혀낸 건강서적이 출판돼 화제다.

건강다이제스트에서 펴낸 <손상된 DNA를 회복하는 음식치료>가 바로 그것이다.

이 책에는 우리가 흔히 먹는 토마토, 호박, 오이의 숨은 건강비밀이 낱낱이 공개돼 있어 관심을 끈다. 그런데 그 접근이 조금 색다르다. 토마토로, 호박으로, 혹은 오이로 내 몸의 질병까지 고칠 수 있는 노하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각종 질병 치료는 물론 손상된 내 몸의 세포까지도 되살릴 수 있는 음식 정보가 총망라돼 있어 서점가를 후끈 달구어놓고 있다.

약으로 못 고치는 병은 반드시 음식으로 고쳐야 한다?

건강다이제스트가 펴낸 <손상된 DNA를 회복하는 음식치료>에 담겨 있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음식이 생명이라는 것이다. 각종 질병을 치료하는 치료제라는 것이다.

그래서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선택해 섭취한 사람은 건강할 것이고,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을 선택하여 섭취한 사람은 건강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그것은 이 책의 저자인 박춘서 교수가 25여 년의 임상 경험을 통해 밝혀낸 결론이다. 경기대학교 대체의학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박춘서 교수는 “우리 몸은 우리가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건강할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히고 “내 몸에 좋은 음식을 먹으면 병든 DNA나 세포까지도 되살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런 탓에 <손상된 DNA를 회복하는 음식치료>에는 먹으면 내 몸에 좋은 웰빙 음식이 총망라돼 있다. 과일류, 곡류, 채소류, 두류, 발효식품, 버섯류, 해조류, 약초류, 종실류 등 그 분야도 광범위하다.

▶웰빙 과일류에는 설사·고혈압에 좋은 감을 비롯해 감기 예방제 감귤, 천연 비타민제 딸기 등 최고의 건강과일 10가지가 엄선, 소개돼 있다.

▶웰빙 곡류에는 혈압 내리는 메밀의 약효부터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보리 등의 약효가 베일을 벗고 낱낱이 공개돼 있다.

▶웰빙 채소류에는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양배추, 위암 잡는 파, 당뇨병에 좋은 호박 등의 식품 정보가 알기 쉽게 수록돼 있다.

▶웰빙 두류에는 노화를 방지하는 검은콩, 얼굴을 옥처럼 가꾸어주는 녹두 등의 정보가 실려있고 ▶웰빙 발효식품에는 니코틴 해독에 좋은 간장, 된장, 식초 등의 약효가, ▶웰빙 버섯류에는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느타리버섯, 목이버섯의 놀라운 효능이 소개돼 있다.

▶웰빙 해조류에는 고혈압에 좋은 김, 다시마 등의 활용법이, ▶웰빙 약초류에는 식중독을 예방하는 매실, 모과의 효능을 공개해놓기도 했다.

▶웰빙 종실류에는 한 알 한 알이 정력환인 땅콩을 비롯해 스태미나 건강식 밤 등의 약효를 밝혀놓아 그동안 궁금했던 식품 정보가 총망라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엇보다 식품 하나하나가 지닌 영양소 분석은 물론 어디에 좋고,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알기 쉽게 풀이돼 있어 그야말로 음식 바이블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식품 하나하나를 약처럼 먹을 수 있는 레시피도 전격 공개돼 있어 <손상된 DNA를 회복하는 음식치료>는 내 몸을 살리고 내 몸의 세포를 살리고, 내 몸의 질병까지도 고칠 수 있는 희망의 복음서가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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