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발아현미연구가 강창환】
발암 물질에 함께 노출되는 데도 암에 걸리는 사람과 건강한 사람으로 나눠지는 이유는 뭘까?
이러한 차이는 우리들이 원래 가지고 있는 ‘질병에 대항하는 힘’의 차이 때문이다. 이를 ‘면역력’ ‘저항력’ ‘자연치유력’이라고 한다.
면역력은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인위적으로 면역력을 높여주는 ‘면역조정제(BRM)’를 투여하여 암이나 바이러스, 자가면역질환 등을 예방, 치료하는 면역요법이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하다.
면역정상화 성분 듬뿍 함유된 발아현미
발아현미는 다음과 같이 면역정상화(Biological Response Modifier, 약자로 BRM이라고 한다.) 성분들이 매우 풍부하여 암의 예방과 치료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첫째, 발아현미에는 최강의 면역증강제인 ‘아라비녹실란’ 성분이 들어 있다.
미국 암학회에 발표된 학술논문에 의하면 쌀겨를 발효시켜 만든 아라비녹실란을 암환자에게 투여하고 2주 후에 NK활성수치(증강수치)를 측정해 보았을 때 유방암은 154∼332%, 전립선암은 174∼385%, 다발성골수종은 100∼537%, 백혈병은 100∼240%, 자궁경부암은 100∼275%나 면역력이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NK세포 활성화 이외에도 기적의 항암제라고 불리는 인터페론이 10배나 증가되었으며, T세포, B세포, 대식세포, 호중성구 등과 같은 면역세포들도 함께 활성화되었다.
둘째, 발아현미에는 피틴산이 풍부하다.
피틴산의 면역증강작용은 아라비녹실란보다 떨어지지만 대신 매우 많은 양이 함유되어 있어 매일 발아현미를 먹으면 면역력 정상화에 큰 도움이 된다.
셋째, 발아현미는 항산화작용을 하는 SOD가 많아 만병의 원인으로 불리는 활성산소를 없애준다. 또한 비타민 C보다 5.5배나 항산화력이 강력한 페룰라산(ferulic acid)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넷째, 발아현미에는 아연이 풍부하다. 아연은 면역력 유지에 꼭 필요한 성분이다.
이처럼 발아현미는 암세포를 공격하여 확실하게 사멸시키는 킬러세포의 힘을 높여주므로 암 예방을 위해 발아현미 먹기를 강력히 권장하는 바이다. 발아현미를 장복할 경우 면역력 및 여러 가지 건강지표가 획기적으로 좋아져 무병장수를 누리게 하므로 현대인을 위한 기적의 식품임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