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자연식운동가 민형기 원장】
여름에는 좋은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합니다. 사람은 70% 이상의 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모든 사람들의 공통점은 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루 2.5L 이상의 물을 마셔야 하는 데도 너무 적게 마십니다. 물을 적게 마셔 몸이 가물면 당연히 만병이 올 수밖에 없습니다. 물을 마시지 않으면 신진대사가 되지 않아 독소를 내보내지 못하여 자가 중독을 일으켜 1주일도 못 가서 사망하게 됩니다.
성인은 하루 2.5L 이상, 특히 노동을 할 때나 여름철에는 3L 이상을 마셔야 합니다. 물을 배설의 양으로 보면, 폐호흡 시 약 600ml, 대소변으로 1700ml 정도 배출됩니다. 음식물 섭취 시 500ml 정도 섭취되므로 나머지 2500ml는 생수로 마셔야 원활한 신진대사가 이루어집니다. 물은 항상 몸에서 떠나면 안 됩니다. 물은 조금씩 자주 마셔야 됩니다.
이번 달에는 여름 더위와 장마로 약해진 심신에 생명에너지를 충전시켜주는 여름철 약선요리를 보내드립니다. 현미콩국수, 미역북어된장국, 쌀눈쌀겨효소쿠키, 수박전체효소주스입니다. 특히 백미식으로 탄수화물 중독이 된 국민들에게 쌀눈쌀겨효소는 진정한 구원의 복음입니다. 현미 조청으로 만든 쌀눈쌀겨효소쿠키는 더욱 개발하여 맛있는 어린이 간식으로 만들어봅시다. 어린이, 성인 모두 한두 개씩 지니고 다니다 백미식을 할 경우 먹으면 그 백미식은 완전한 현미효소식이 됩니다. 현미밥보다 훨씬 좋은 현미 효소식! 말 그대로 백미로 먹는 현미식입니다.
시원한 한여름 보양 치유식 현미콩국수
●?청미래를 운영해 오면서 필자는 많은 은혜를 받으며 삽니다. 진정한 생명의 먹거리를 혼으로 빚어내는 많은 명인들을 형제처럼 만나게 된 것은 무엇보다도 행복한 은혜입니다.
●?친아우나 다름없는 효자원의 지일성 명인은 100% 친환경 현미를 재료로 하여 맛있는 현미국수를 만들어 보급하고 있지요. 흰밀가루국수, 흰쌀국수는 먹어서는 안 되겠지요.
●?통밀국수는 맛이 많이 떨어지고 소화가 잘 안됩니다. 현미국수를 삶아 찬물에 헹궈 냉면그릇에 담은 다음, 친환경 매장에서 구입한 유기농 두유를 부으면 간단한 현미콩국수가 되지요.
●?죽염을 약간 넣어 간을 맞추세요. 유기농 오이채도 얹고요. 시원한 열무김치가 제격입니다.
여름화독을 확 풀어주는 북어미역된장국
●?청미래의 매주 토·일요일 식단에는 북어미역된장국이 포함됩니다. 맑은 미역국만 접하던 사람들에게는 된장과 북어로 끓인 미역된장국은 참으로 신선한 충격이었지요.
●?휴전선이 있는 강원도 고성군 청정 동해에서 해녀들이 채취한 자연산 미역과 고성 화진포에서 해풍으로 말린 북어를 사용합니다.
●?마른 미역을 짧은 시간 불려서 북어포와 함께 잘 끓인 후 불을 끄고, 생된장을 적당히 넣고 잘 저어주세요. 그래야 된장의 약성이 살아있고, 북어의 뛰어난 해독작용과 미역의 영양 정화기능이 잘 어우러져 여름을 이겨낼 수 있게 해줍니다.
백미밥을 완전한 현미효소식으로~ 쌀눈쌀겨효소쿠키
●?백미 도정 과정에서 깎여나간 쌀눈쌀겨를 모아 발효시켜 효소로 만든 다음 백미밥을 먹은 뒤에 한 숟가락 먹으면 완전한 현미효소식이 됩니다.
●?쌀눈쌀겨효소가루에 현미 조청을 넣어 반죽하여 한 숟가락 분량씩 떠서 쿠키 모양으로 만듭니다. 쌀눈쌀겨 효소 한 숟가락은 백미밥 한 공기에서 깎여나간 쌀눈쌀겨 분량입니다.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볶은 콩가루를 인절미처럼 코팅해주면 더욱 맛있는 쌀눈쌀겨효소생쿠키가 됩니다.
●?어린이용 쿠키에는 친환경 매장에서 구입한 유기농 코코아가루를 코팅해주면 맛있는 과자가 됩니다.
●?쌀눈쌀겨효소쿠키 한 개를 후식으로 먹으면 백미밥을 먹어도 살아있는 현미 효소식이 되지요. 한번에 여러 개를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래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체온을 조정해주는 수박전체 발효주스
●?수박을 껍질째 깍두기처럼 잘게 썰어 수박 중량의 40% 정도의 유기농 설탕과 골고루 버무려 작은 장독에 넣어 발효시켜 줍니다.
●?한 여름에는 1개월 정도 발효시킨 다음 걸러서 숙성시켜 가면서 5배 정도의 생수와 희석하여 공복에 마십니다.
●?수박은 한 여름에도 잘 먹어야 본전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워낙 찬 성질을 지니고 있지요. 그대로 먹으면 소화도 잘 안 되고 겨울에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됩니다. 하지만 이를 발효된 효소로 먹으면 몸의 열기를 조절하여 체온을 바르게 잡는 기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