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성효경 약사】
부비강염은 상기도 호흡기 감염에 따른 비강의 염증을 말한다. 50% 이상은 박테리아에 의해 일어난다. 급성 부비강염은 감기나 코, 목, 상기도의 세균 및 박테리아 감염에 의해 일어난다. 만성 부비강염은 콧속의 작은 조직이 커지거나, 코뼈가 손상되거나, 담배 또는 자극적인 냄새 등에 의해 야기될 수 있다.
알레르기성 부비강염은 건초열 또는 식품 알레르기, 특히 우유나 낙농 제품에 대한 알레르기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증상으로는 두통, 치통, 얼굴통증, 냄새를 맡을 수 없는 것, 앞머리나 턱뼈의 압통, 간혹 고열을 수반할 때도 있다. 코의 숨이 막히거나 많은 점액질을 분비하여 얼굴이 붓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반드시 항생제를 사용하여야 한다. 눈 주변이 부어오르면 매우 위중하다는 신호인데, 그대로 방치하면 천식, 기관지염, 인두염, 후두염, 기타 호흡기 질환으로 이행된다.
☞추천· 금기식품 : 식사의 75% 이상이 생식이면 좋다. 소금을 금하고, 단식도 도움이 된다. 물과 생즙을 많이 마시고, 요구르트나 치즈 같은 발효유 외의 우유나 낙농 제품을 금하는 것이 좋다. 이들 식품은 점액질을 많이 만드는 특징이 있다.
☞특별히 강조해야 할 영양소 : 비타민 C·E·A, 셀레늄, 코엔자임 큐, 고단위 B 복합체
☞특별히 강조해야 할 기능성 식품
*프로폴리스 : 강력한 항염, 항균 작용과 유리기를 제거하는 항산화 능력이 뛰어나다.(생즙과 같이 섭취하면 상승작용이 있다)
*화분 : 면역기능을 증가시키고, 항염작용이 있다.
*비타민 C : 1일 3000mg을 섭취하면 좋고, 약국에서 1000mg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기타 사항 :
*코를 심하게 풀지 말 것. 이 경우 점액질이 비강으로 되돌아 갈 수 있다. 코를 훌쩍하여 점액질을 목으로 넘긴 다음 뱉어내는 것이 좋다.
*너무 장기간 코의 울혈 감소제를 사용하지 말 것, 혈압이 높은 사람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문의 : 031 457- 0034)
*이 글은 제임스 발취의 “영양적 치료 처방”과 파보에이로라의 “자연치료 핵심 사항”을 중심으로 저자의 20년 경험의 생생한 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