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워터큐코리아 오세진 대표이사】
20 여 년 전의 일이다. 1994년 11월 어느 날, 넓은 강의실에 수많은 사람을 모아놓고 자칭 물 전문 강사라는 사람이 물로 병을 치유한다고 열변을 토했다. ‘웬 황당무계한 소린가?’ 했지만 진지함이 있었다.
그러던 중 일본의 병원 등에서 물을 이용하여 당뇨병, 위장병, 아토피 등 각종 질병 치료에 활용하는 장면이 TV로 방영되면서 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180도 달라졌다.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건강수 사업은 활황기를 맞았다.
사람들은 왜 좋은 물에 열광할까? 그것은 아마도 현대의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각종 만성병이 늘어가는 현실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현대의학이 풀지 못하는 의학적 난제들에 대한 해답이 물에 들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 때문일 것이다.
병을 만들고 병을 치료하는 물, 과연 있을까?
언젠가 국내 TV를 통해 프랑스 지방의 루르드 샘물이 소개됐다. 많은 연구들은 루르드 샘물 속에 포함된 활성수소가 각종 난치병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았다. 그리고 과학으로 증명된 물, 수소수를 발생시키는 전해수소환원수기가 등장하기에 이르렀는데 실제로 전해수소환원수를 이용하여 병을 치료하는 장면이 TV에 방영되면서 의학계를 발칵 뒤흔들어 놓기도 했다.
요즘 대세인 SNS나 인터넷 등에도 물 광고가 많이 나온다. 자화육각수, 파동수, 알칼리이온수, 수소환원수, 생체수, 해양심층수, 파이워터, 증류수 등 모두 물의 효능과 기능을 강조한다. 과연 그만한 효능이 있는 것일까? 저마다 물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다. 어떤 사람들은 산성체질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체질을 개선시키는 데 알카리수가 좋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물은 순수해야 한다며 증류수를 마셔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인체에 파동을 전달하는 파동수를 주장하기도 하고, 체내 세포는 육각수를 좋아하므로 정답은 육각수라는 등 저마다 자기 물 자랑에 한창이다.
보통 사람들은 “물은 물이지 무슨 약이냐?”고 대뜸 반박한다. 그러면서도 좋은 물이라고 하면 한 잔 마셔보고 왠지 좋은 느낌이 든다고 이야기 한다. 바로 좋은 물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우리 인체의 70%, 혈액의 83%, 세포의 90%가 물이라는 사실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물의 효과를 기대한다는 것은 엄청난 양의 물을 마셔 인체의 물을 바꿔 주어야 한다고 할 수 있다. 마치 워터체인지를 하듯이 물로 인체를 클리닝 하는 것이다. 천하를 얻고도 건강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건강을 지키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다. 세계 보건기구(WHO)에서는 질병의 80%는 물과 연관이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만큼 물과 질병은 깊은 관계가 있다.
㈜워터큐코리아 오세진 대표이사는 20여 년간 오로지 좋은 물 보급과 연구에 몰두한? 물 전문가이다. 최근에는 음식점 등 요리하는 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The맑은샘 자화활성수 조리용정수기”를 개발, 출시하여 많은 이들이 건강한 물로 조리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