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윤말희 기자】
2년 만에 6집 ‘판타스틱 걸’로 돌아온 가요계의 요정 이정현. 요즘은 타이틀곡 ‘철수야 사랑해’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어디가나 섭외 1순위인 그녀는 기존의 바비인형, 테크노 여전사 같은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청순하고 귀여운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한동안 일본과 중국을 오가면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지만 늘 한국이 그리웠다고 말하는 그녀. “조금 더 빨리 팬들을 만났어야 했는데 너무 늦어 죄송해요. 아직까지 저를 기다려 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시는 팬들이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라고 말한다.
국내에서는 연말까지만 타이틀곡 ‘철수야 사랑해’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2007년에는 다시 일본과 중국에서의 해외활동에 비중을 둘 생각이라며 다시 한 번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한다. 국내외를 오가며 바쁜 나날을 보내는 이정현 씨는 가냘픈 몸매임에도 불구하고 강단이 있어 보인다.
그것은 아마도 그녀의 김치사랑 때문인 듯싶다. “살이 안 찌는 체질이라서 늘 걱정이 많아요. 하지만 감기 한 번 잘 걸리지 않는 건강한 체질이라서 무리한 스케줄도 끄떡없어요. 이게 아마도 군것질 안하고 밥을 잘 챙겨 먹어서 그런 것 같아요.
또 하나의 건강비결 중 빼놓을 수 없는 건 바로 ‘김치’에 있어요. 어디가나 꼭 김치류가 없으면 밥을 못 먹을 정도로 김치 마니아예요. 해외에 있을 때도 김치는 빠짐없이 먹어요.”
오락프로에서부터 쇼프로에 이르기까지 모든 브라운관을 섭렵한 이정현 씨. 그런 그녀가 건강다이제스트 애독자들에게 2007년 새해 인사를 전한다.
“2007년 정해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바라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길 바래요. 건강하시고 해외에서 활동하는 정현이 많이 응원해 주세요.”
열정과 끼로 똘똘 뭉친 그녀. 언제나 사랑스럽고 에너지 넘치는 최고의 스타로 길이길이 남기를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