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를 얻고도 건강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정기구독 02-702-6333

[커버스토리] 팔색조 이재은 “이제 트로트가수로 기억해주세요”

2005년 11월 건강다이제스트 결실호 112p

【건강다이제스트 | 윤말희 기자】

연기 경력이 무려 20년이 된 베테랑 연기자 이재은이 트로트가수로 우리 곁에 다시 돌아왔다. KBS대하극 ‘토지’에서 어린 서희 역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안겨다 주었고 그 이후에는 ‘노랑머리’, ‘자카르타’, ‘인어아가씨’ 등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개성파 연기자로 자리 잡아왔다.

dgst0511star02

최근에는 트로트 음반을 출시하고 타이틀곡‘아시나요’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음반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1년에 댄스 가수로 변신을 시도했지만 기대와 달리 큰 성과를 얻지 못해서 이번에는 국악 전공을 살려 자신의 스타일에 걸맞은 트로트 가수로 재도전하게 됐다.

“이번 음반은 국악을 전공한 저의 창법을 살려서 신세대 트로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시나요’는 신세대식 사랑 표현을 밝고 경쾌한 리듬에 실었고 ‘품’은 심수봉씨가 부른 ‘백만 송이 장미’처럼 고상한 노래면서 나카시마 미카의 ‘눈의 꽃’의 느낌이에요. 그밖에도 ‘나무’는 구성진 가락으로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와 같은 분위기가 나요.”

dgst0511star03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어느 하나 빠질 것이 없는 그녀는 건강관리도 소홀하지 않는다고 한다.

“활동량이 많아서 아침을 안 먹으면 기운이 없어서 아침은 꼭 챙겨 먹어요. 만약 밥을 못 먹으면 엄마가 챙겨주신 선식을 챙겨 먹어요. 또 틈틈이 허브 원료인 농축 혼합음료 허벌티를 즐겨 마셔요. 무엇보다 기운을 북돋아주고 이뇨작용이 있어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돼서 차갑게 해서 마셔요.”

이 외에도 그녀는 수영과 수상스키 같은 여름스포츠종목을 즐기는 편인데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좋다고 한다.
“건강하게 사는 비법이 뭐 있겠어요? 다들 잘 알면서 실천을 못하는 것이 문제예요. 저도 어떻게 하면 날씬해지고 오래 살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실천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에요. 하지만 건강은 스스로 책임져야 하므로 열심히 운동하고 잘 먹으세요.”
팔색조 이재은은 아직도 보여줄 끼가 너무 많다고 한다. 이제 막 앨범이 나와서 한동안은 가수 활동에 전념할 것이지만 다른 분야에도 끊임없이 도전하기를 원하고

학업도 소홀히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한다. 언제나 새로운 변신으로 사랑받는 연기자, 가수로 우리 곁에 오래 남기를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기사

  • [커버스토리] SBS <비밀의 문> 질투의 아이콘 배우 이설

    2015년 02월 건강다이제스트 행운호 24p

    【건강다이제스트 | 이기옥 기자】 “채소를 늘 챙겨 먹고, 일주일에 한 번 등산해요”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방영된 SBS 드라마 <비밀의 문>. 등장인물 중 단아하고 고운 외모와는 달리 사도세자(이제훈), 혜경궁 홍씨(박은빈)와 날카로운 각을 세우며 위기로 몰아간 배우가 시청자의 시선을 끌었다. 바로 영조(한석규)의 후궁인 숙의 문씨를 연기한 배우 이설이다. 고3 때 어머니의 권유로 미스코리아에 출전했다는 이설. 단숨에

  • [커버스토리] SBS <사랑만 할래> 국민 동생 배우 신수정

    2015년 01월 건강다이제스트 희망호 22p

    【건강다이제스트 | 이기옥 기자】 각기 다른 색을 띤 세 커플 여섯 남녀의 로맨스와 가족이야기를 흥미롭게 보여주는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극중에서 근면·성실하면서도 바른말도 서슴지 않아, 믿음직하고 든든한 국민 동생으로 관심 받는 배우가 있다. 바로 ‘현주’ 역의 신수정이다. 각종 CF와 드라마에서 널리 얼굴을 알려온 연기자 신수정. 하지만 그런 그녀가 처음에는 걸그룹 연습생으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부산

  • [커버스토리] MBC <엄마의 정원> ‘진정한 베프’로~ 배우 노유주

    2014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축복호 24p

    【건강다이제스트 | 이기옥 기자】 영화 마니아인 아버지와 드라마 마니아인 어머니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배우를 꿈꾸게 됐다는 배우가 있다.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에서 비뚤어진 사랑으로 잘못된 선택을 하는 김수진(엄현경)의 심경을 이해하고 다독이면서도 따끔한 쓴소리도 마다치 않으며 진정한 베스트 프렌드의 면모를 보여 주었던 ‘진희’ 역의 노유주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라는 노래처럼 자신이

  • [커버스토리] KBS2 <일편단심 민들레> 국민 언니 배우 주민하

    2014년 11월 건강다이제스트 감사호 18p

    【건강다이제스트 | 이기옥 기자】 “건강의 기본, 적당한 식사와 운동에 충실해요” 반가운 얼굴이 일일 아침드라마로 안방을 찾았다. KBS2 <일편단심 민들레>의 주민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반올림3>에서 강렬하고 인상적인 미술부장으로 확실히 눈도장을 찍은 후 드라마 <히트> <내조의 여왕> <참 좋은 시절> 등과 영화 <해운대> <소녀괴담>에 이르기까지 안방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꾸준히 폭넓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주민하. 그런 그녀가 60~70년대

  • [커버스토리] SBS <괜찮아, 사랑이야> 신스틸러! 배우 문지인

    2014년 10월 건강다이제스트 결실호 22p

    【건강다이제스트 | 이기옥 기자】 “제 건강비결요? 마늘과 양파를 즐겨 먹어요!” 겉보기에는 괜찮은 듯 그럴싸하게 보이지만, 속으로는 마음의 병 하나씩을 품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속내를 건드리며 그 치유 과정을 그들의 삶과 사랑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작가와 출연 배우들이 화제가 되면서 큰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었다. 하지만 첫회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당당히 신스틸러로 화제에 오른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