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를 얻고도 건강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정기구독 02-702-6333

[커버스토리] <못난이주의보>, <화려한 외출>로 대세녀 인증 배우 김선영

2014년 02월 건강다이제스트 봄빛호

【건강다이제스트 | 정유경?기자】

“연기하면서 힐링받아요!”

dgst1402star01

뒤태 하나로 청룡영화제 레드카펫을 ‘올킬’ 시킨 배우가 있다. 지난해 11월 열린 청룡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용문신 타투가 포인트인 섹시한 드레스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김선영이다. 청룡영화제 다음날에는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등극하면서 차세대 섹시스타로 떠올랐다.

dgst1402star02

dgst1402star03

청룡영화제에서의 폭발적인 관심 이외에도 2013년은 김선영에게 무척 기억에 남는 한 해였다.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에서 주인공 ‘공진주(강별 분)’의 라이벌 헤어디자이너로 출연해 주목받았고, 영화도 주인공 역을 2편이나 맡았다. 영화 <소원택시>에서는 가난한 삶을 비관해 자살을 하려고 자살모임에 찾아가지만 오히려 그 자살모임을 통해 차츰 삶에 대한 희망을 찾게 되는 지은 역을 맡았다. <화려한 외출>에서는 사랑을 통해 음악적인 영감을 받는 유명 작곡가 희수 역할로 섹시하고 도도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영화 <추격자>,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방자전> 등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dgst1402star04

“영화 <소원택시>를 찍기 전에는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불면증까지 심해서 수면제 없인 잠을 못 잤으니까요. 그런데 <소원택시>를 찍으면서 배우, 스텝들과 어울리다 보니 개인적으로도 큰 힐링이 됐어요. 관객에게 힐링을 선물하는 영화를 찍으면서 저도 힐링이 된 셈이에요.”

dgst1402star05

지금은 배우와 모델로 주로 활동하지만 김선영에게는 특이한 이력이 있다. 트로트 걸그룹 ‘오로라’로 활동한 전력이다. ‘따따블~따따블~사랑해줘요~’라는 독특한 후렴구와 세련된 안무를 내세운 ‘따따블’이란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금은 오로라 멤버로는 활동하지 않고 연기에 전념하고 있어요. 가수로서 음악 프로와 예능 프로에 출연하는 것도 즐거웠는데, 그보다 연기가 더 자신이 있고 저와 잘 맞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는 주로 도도하고 섹시한 역할을 많이 맡았는데 이제는 원래 제 성격처럼 밝고 명랑한 역할을 주로 해보고 싶어요.”

김선영은 자타가 공인하는 ‘체력여신’이다. 지난해에 드라마 <못난이주의보>와 영화<소원택시>, <화려한 외출>을 같은 시기에 촬영했지만 끄떡없었다. 김선영은 그 비결이 건강한 식습관이라고 귀띔한다.

“어렸을 때부터 인스턴트 음식, 밀가루 음식, 과자 등을 거의 먹지 않고 컸어요. 음식도 싱겁게 먹고 과일을 잘 챙겨 먹고요. 지금도 해로운 음식은 거의 먹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그래서인지 체력에는 자신 있는 편이에요.”

요즘 부쩍 물오른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어서인지 인터뷰 내내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았던 그녀, 김선영. 2014년에는 더 좋은 작품으로 더 큰 사랑을 받는 배우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기사

  • [커버스토리] SBS <비밀의 문> 질투의 아이콘 배우 이설

    2015년 02월 건강다이제스트 행운호 24p

    【건강다이제스트 | 이기옥 기자】 “채소를 늘 챙겨 먹고, 일주일에 한 번 등산해요”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방영된 SBS 드라마 <비밀의 문>. 등장인물 중 단아하고 고운 외모와는 달리 사도세자(이제훈), 혜경궁 홍씨(박은빈)와 날카로운 각을 세우며 위기로 몰아간 배우가 시청자의 시선을 끌었다. 바로 영조(한석규)의 후궁인 숙의 문씨를 연기한 배우 이설이다. 고3 때 어머니의 권유로 미스코리아에 출전했다는 이설. 단숨에

  • [커버스토리] SBS <사랑만 할래> 국민 동생 배우 신수정

    2015년 01월 건강다이제스트 희망호 22p

    【건강다이제스트 | 이기옥 기자】 각기 다른 색을 띤 세 커플 여섯 남녀의 로맨스와 가족이야기를 흥미롭게 보여주는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극중에서 근면·성실하면서도 바른말도 서슴지 않아, 믿음직하고 든든한 국민 동생으로 관심 받는 배우가 있다. 바로 ‘현주’ 역의 신수정이다. 각종 CF와 드라마에서 널리 얼굴을 알려온 연기자 신수정. 하지만 그런 그녀가 처음에는 걸그룹 연습생으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부산

  • [커버스토리] MBC <엄마의 정원> ‘진정한 베프’로~ 배우 노유주

    2014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축복호 24p

    【건강다이제스트 | 이기옥 기자】 영화 마니아인 아버지와 드라마 마니아인 어머니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배우를 꿈꾸게 됐다는 배우가 있다.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에서 비뚤어진 사랑으로 잘못된 선택을 하는 김수진(엄현경)의 심경을 이해하고 다독이면서도 따끔한 쓴소리도 마다치 않으며 진정한 베스트 프렌드의 면모를 보여 주었던 ‘진희’ 역의 노유주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라는 노래처럼 자신이

  • [커버스토리] KBS2 <일편단심 민들레> 국민 언니 배우 주민하

    2014년 11월 건강다이제스트 감사호 18p

    【건강다이제스트 | 이기옥 기자】 “건강의 기본, 적당한 식사와 운동에 충실해요” 반가운 얼굴이 일일 아침드라마로 안방을 찾았다. KBS2 <일편단심 민들레>의 주민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반올림3>에서 강렬하고 인상적인 미술부장으로 확실히 눈도장을 찍은 후 드라마 <히트> <내조의 여왕> <참 좋은 시절> 등과 영화 <해운대> <소녀괴담>에 이르기까지 안방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꾸준히 폭넓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주민하. 그런 그녀가 60~70년대

  • [커버스토리] SBS <괜찮아, 사랑이야> 신스틸러! 배우 문지인

    2014년 10월 건강다이제스트 결실호 22p

    【건강다이제스트 | 이기옥 기자】 “제 건강비결요? 마늘과 양파를 즐겨 먹어요!” 겉보기에는 괜찮은 듯 그럴싸하게 보이지만, 속으로는 마음의 병 하나씩을 품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속내를 건드리며 그 치유 과정을 그들의 삶과 사랑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작가와 출연 배우들이 화제가 되면서 큰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었다. 하지만 첫회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당당히 신스틸러로 화제에 오른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