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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필 건강교실] 최고의 미용식 청국장 맛있게 먹는 법

2007년 08월 건강다이제스트 정열호

【건강다이제스트 | 안현필건강연구소 정병우 소장】

청국장은 정말 기가 막힌 식품입니다. 소화흡수율이 95% 이상이니 위장이 약한 현대인들의 진짜 구세주입니다. 특히 소화력이 약하여 영양흡수를 못해서 죽어가는 환자들에게는 기사회생의 신약입니다.

100g 당 1천억 마리 이상의 좋은 소화 효소균들이 들어있기 때문에 위장에 활기를 주고 전신의 체독을 몰아내 버리는 위대한 작업을 합니다. 이러한 청국장을 보다 맛있게 먹는 법을 소개합니다.

청국장은 최고의 미용식

젊은 여성들 가운데는 청국장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냄새 때문입니다. 그러나 청국장은 예뻐지기를 열망하는 여성들에게 있어 더할나위 없이 좋은 식품이라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설사, 변비에 좋은 최고의 미용식이기 때문입니다. 공연히 겉으로만 갖은 화장을 다해보아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속으로 예뻐져야 합니다.

속으로 예뻐지기 위해서는 살과 피를 깨끗이 하는 통보리, 현미, 깨, 생된장+생야채(특히 생무), 각종의 과일(특히 사과, 귤), 그리고 생청국장을 열심히 먹어야 합니다.

“뭐, 천덕꾸러기 청국장이 천하 제 1의 미용식이라고?”

믿을 수 없다고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입니다. 청국장은 정말로 미용에 좋습니다. 청국장 100g에는 1천억 마리 이상의 좋은 효소균이 들어있어서 몸속의 불순물을 말끔히 대청소 해주니 예뻐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천하 제일 미용식 청국장 이렇게 드세요!

▶ 와사비 + 간장 + 김(구워서 가루로) + 다진 생강 + 토종닭 계란 + 마늘 다진 것 + 고추장 + 참기름 + 땅콩가루 + 파 + 기타 자기가 좋아하는 것. 이상의 재료를 청국장과 혼합한 뒤 밥에 넣고 비벼 드세요.

와사비, 생강, 고추장, 마늘 등을 넣으면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청국장이 일순간 변하여 천하의 진미가 된답니다. 한국의 재래식 간장, 콩간장도 좋으나 짜고 쓴맛은 볶은 콩가루 + 누런 설탕 + 식초 + 자연생수 등으로 조미하세요. 이렇게 하면 내 몸에 좋은 청국장을 너무너무 맛있게 먹을 수가 있게 된답니다.

청국장 만드는 또 하나의 방법

1. 노란 콩을 깨끗이 씻어 돌을 일은 후 솥에다 물을 붓고 끓인다. 이때 불은 센불이 좋다.

2. 거품이 확 일어나면 불을 줄여 졸이듯 익힌다. 눌지 않게. 잘 될 경우 콩 색깔은 주황색으로 쪼골쪼골하다.

3. 체에 받쳐 물기를 빼고 난 후 공기가 통하는 소쿠리에 담고 맨 위를 천으로 덮어씌운 후 두터운 겨울옷이나 이불 등으로 따끈따끈하게 더 덮어 씌워 아랫목에 앉혀둔다.

4. 만 사흘이 지나면 익을 만큼 익어 거미줄 같은 실이 축축 늘어진다.

5. 절구공이로 반 정도 콩콩 찧은 후 굵은 소금과 조선고추씨 간 것을 적당량 섞어 잘 버무린 후 항아리에 담는다.

입맛 없고 나른나른 무기력한 여름철, 청국장 비빔밥으로 기력을 충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청국장을 생식하는 것은 불로장수약 중의 으뜸이기 때문입니다.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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