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자연식운동가 민형기 원장】
오행 우엉죽
【재료】
발아 오색현미(현미, 찹쌀 현미, 흑미, 적미, 녹미) 각각 20g, 율무 20g, 우엉 30g, 죽염 15g.
【조리법】
①발아 오색 현미와 율무를 생수에 2시간 담가 불린다.
②우엉을 껍질째 믹서에 곱게 갈아 죽염과 섞는다.
③냄비에 모두 모아 넣고 물 2배로 된 죽을 끓인다.
다섯 색깔의 현미 식사는 오장육부의 운행을 조화롭게 이끌며 그 조화로운 기운을 모아서 종합적 대사과정에 집중시켜준다. 발아과정을 거치면서 생성된 많은 생명활성 물질과 다량의 기능성 섬유질은 최상의 천연 항암요소이다. 특히 대장의 정상적인 기능 회복을 촉진시킨다. 환우들은 반드시 한 숟갈씩 50회 이상 씹어 먹어야 한다. 율무는 뛰어난 항암작용을 하며 소화 기능을 돕는다. 우엉은 혈액을 정화시키며 장 활동을 강화하고 섬유질 리그닌은 암세포 발생을 효과적으로 저지한다.
모듬 견과 소스 단호박 고구마 샐러드
【재료】
단호박·고구마 각각 300g, 견과류 4~5종 50g, 사과·바나나 각각 100g, 죽염 20g.
【조리법】
①고구마, 단호박을 껍질째 큼직하게 썰어 찜통에 찐 다음 으깬다.
②사과는 껍질째, 바나나는 껍질을 벗겨 얄팍하게 썰어 준비한다.
③모든 재료를 양푼에 모아 죽염을 넣고 골고루 섞는다.
맛이 좋아 식욕이 떨어진 환우들의 입맛을 살린다. 1회 200g 정도를 오래 씹어 미음 수준이 된 후에 넘기도록 한다. 암 극복의 관건은 우선 몸을 정화한 후 꾸준한 유기농 자연식으로 자연 치유력을 높이는 것이다. 호박과 고구마는 소화 흡수력이 뛰어나고 면역력 회복에 좋다. 이뇨작용이 좋아 대사기능과 몸 정화 작용을 강화한다. 사과, 바나나 등은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이 대량 함유되어 있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며 대장암 예방과 치료 효과가 높다. 견과류, 죽염 또한 뛰어난 전천후 항암식품이다.
모듬 해초 초회
【재료】
다시마, 미역, 미역귀, 곤피, 고시레기, 고장초, 파래, 한천, 청각 등 50g씩 4~5가지. (다시마, 미역은 포함시키며 야생 자연산을 쓴다.)
【소스】
식초, 간장, 된장 각 1큰술, 간 마늘, 설탕 레몬 약간.
【만드는 법】
①준비된 모듬 해초를 5분 정도 물에 담가 소금기를 뺀 후 잘게 채쳐 준비한다.
②큰 대접에 모듬 해초와 소스를 넣어 골고루 섞는다.
땅에서 나는 채소와 바다의 채소인 해조류를 거의 같은 비율로 먹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야채 식이요법이다. 밭에서 나는 편중된 식단은 자연의 이치에 어긋난다. 해초에는 된장소스가 잘 맞으며 맛도 좋다.
현대 과학을 통해 해초가 여러 면에서 약학적으로 놀라운 효능을 나타내는 성분들이 확인되고 있다. 암 예방과 치료,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압을 내리게 하며 변비를 개선시킨다. 각종 해초에 다량 함유된 후코이단, 라미민, 이노신산, 글리신 등 수많은 성분은 대장 등 소화기관의 종양에 특히 유효하다. 녹조류, 갈조류, 홍조류에 속하는 해조류 중 1가지 이상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된장 청국장 차
【재료】
생된장 가루, 생청국장 가루.
【만드는 법】
① 생수 1컵에 된장, 청국장 가루 1티스푼씩을 넣어 한참 골고루 저어 잘 희석한다.
된장, 청국장에 포함된 수많은 유효성분 중 핵심적인 약성을 발휘하는 성분은 핵산을 비롯하여 각종 효소, 효모, 바실러스균 등의 미생물이다. 문제는 열을 가해 조리하면 이러한 성분들이 죽어버리거나 사라진다는 점이다. 이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생된장, 청국장 차를 권한다.
하루 2~3회 공복에 마신다. 맛도 좋은 편으로 살아있는 것들의 생명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생청국장 가루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나 생된장 가루가 어렵다. 생된장을 활용해도 좋을 것이다. 본 연구소에서는 개량되지 않은 토종콩으로 만들어 5년간 숙성된 된장을 동결 건조하여 저온에서 분쇄한 생된장 가루를 개발했으니 문의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