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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필 건강교실] 단백질 부족 해결책 콩 영양 100% 섭취법

2008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감사호 178p

【건강다이제스트 | 안현필건강연구소 정병우 소장】

우리 몸의 약 70%는 물이고 나머지 약 30%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즉 수분을 제외한 단백질이 우리 몸의 주성분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단백질을 적게 먹으면 건강에 좋지 못한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만약 우리 몸에 단백질이 부족하면 그것은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갖가지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위장이 약해진다.
위장은 우리 건강의 총 뿌리이다. 위장이 약해서 먹은 것이 소화가 안 되면 건강은 고사하고 사람이 존재할 수가 없다.

▶간장이 약해진다.
간장은 각종 영양소를 만드는 공장이다. 또 각종 영양분을 저장하는 창고이다. 이 공장 겸 창고에 고장이 생기면 건강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다.

▶빈혈로 된다.

피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60조나 되는 세포에게 영양분을 운반해주고 그 세포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몰아내버리는 일을 한다. 또 피는 병균을 잡아먹는 일을 한다. 따라서 피가 부족하면 역시 건강이 절대 존재할 수 없다.

이상의 결과로 단백질이 부족하면

▷전신이 쇠약해져서 여위고 쉬 늙는다.

▷주름, 기미, 주근깨, 탈모, 백발이 된다.

▷얼굴이 창백해지고 추위와 더위를 잘 탄다.

▷기관지염과 결핵에 잘 걸린다.

▷설사를 잘한다.

▷습진이 잘 생긴다.

결론적으로 말해 병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져서 늘 병으로 골골 앓게 된다. 이러한 단백질 부족을 해결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은 팔방식품 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단백질의 보고 콩… 제대로 먹는 법

우리는 이렇듯 중요한 단백질을 먹는다 먹는다 하면서도 결국 안 먹게 되거나, 부족하기가 쉽다. 그래서 이를 막기 위해서는 일정한 제도적 장치를 해두어야 한다. 그 방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밥을 지을 때는…

반드시 3할 이상의 콩을 섞어라. 콩을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콩을 따로 삶아서 절구통으로 빻아 넣거나 콩가루를 사용해서 콩을 변형시키면 된다.

▶반찬으로 먹을 때는…

반 이상을 콩제품을 사용하라. 된장+두부+야채국, 청국장+야채+조개국, 콩나물 무침 또는 국, 영양된장에 생야채 찍어먹기 등.

▶간식을 먹을 때는…

콩 볶아 먹기, 콩 볶은 것 꿀로 버무려 먹기, 콩가루+통밀가루+누런 설탕으로 된 도넛, 빈대떡 부쳐 먹기.

※ 주의

어떤 사람은 콩만 먹으면 설사를 해버린다고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설사를 하지 않고 맛있게 콩을 먹는 방법은 없을까? 결론적으로 말해 콩을 5분 정도 볶아서 먹으면 영양분의 손실도 없이 맛있게 콩을 먹을 수 있다. 콩을 5분 동안 볶으면 겉껍질에만 고열이 작용하고 콩속은 영양분이 그대로 남기 때문에 고소해서 맛이 좋고 소화도 잘 된다.

따라서 치아가 튼튼한 사람은 볶은 콩을 와득와득 씹어 먹으면 좋고, 치아가 나쁜 사람은 볶은 콩을 가루로 만들어 먹으면 된다. 국이나 반찬이 다 되어서 불을 끄자마자 볶은 콩가루를 타서 먹으면 고소하고 맛이 좋다. 특히 주의할 것은 불을 끄기 전에 콩가루를 타면 삶은 콩과 같이 영양분이 파괴되어 맛도 없고 소화도 잘 안 되므로 설사를 해버린다.

또 하나! 콩가루를 미리 많이 만들어 두면 변질되기 쉬우니 조금씩 만들어서 작은 병에 담아두고 사용한다. 큰 병에 담아두면 꺼낼 때마다 공기접촉을 하므로 쉬 변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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