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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필 건강교실] 피를 맑게 하는 하루 ‘초콩’ 10개 먹기

2010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감사호

건강다이제스트 | 안현필건강연구소 정병우 소장

코를 통해서는 오염된 공기가, 입을 통해서는 각종 첨가물, 화학물로 범벅이 된 식품이 우리 몸속으로 유입되고 있다. 그래서 우리 몸은 온갖 독성물질들의 파티장이 되어 세포 하나하나는 죽을 고생을 하고 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바로 내 몸의 피와 살을 맑게 하고 깨끗하게 하는 것이다. 그 방법이 궁금하다면 식초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자. 만약의 왕 중의 왕인 식초는 내 몸의 살과 피를 깨끗하게 해주는 정화제다. 또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천연의 자연치유제이기도 하다. 이러한 식초를 맛있게 먹는 방법, 그것은 바로 초콩이다.

1식초는 백 가지 이로운 식품

식초는 우리 몸에 이로운 최고의 식품 중 하나다. 그 이유는 많다.

첫째, 식욕을 돋운다. 우선 식초를 친 음식물은 냄새만 맡아도 군침이 돈다. 실제로 그 음식을 입에 담으면 침이 보통 때보다 3배 이상 나온다. 위액도 보통 때보다 3배 이상이나 분비된다. 따라서 식초를 안 친 음식물까지도 소화가 잘 된다.

둘째, 음식물 자체의 맛이 좋아진다. 가령 생선을 조리할 때 식초를 첨가하면 비린 맛이 없어진다. 잔뼈가 먹기 좋도록 부드러워진다. 식초를 안 친 것보다 월등하게 맛이 좋아진다.

셋째, 짠 맛도 덜하게 된다. 젓갈 같은 것에 식초를 칠 때와 안 칠 때를 비교해보라.

넷째, 소금 섭취량이 현저하게 줄어든다. 즉 식초를 쓰면 소금을 보통 때의 3분의 1정도만 써도 싱겁지가 않고 오히려 맛이 더 좋아진다. 따라서 염분을 억제해야 될 환자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

다섯째, 음식물의 떫은 맛, 아린 맛, 쓴맛 등을 없애거나 덜어준다.

여섯째, 지방을 중화시킨다. 기름기가 있는 음식물에 식초를 쳐보라. 느끼한 맛이 싹 없어지고 맛이 월등하게 좋아진다.

식초는 지방을 분해한다

식초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2개 이상의 아미노산으로 결합된 페프지드란 성분이 들어있다. 이로 인해 식초를 첨가하면 지방이 들어있는 음식물을 먹어도 느끼한 맛을 느낄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식초를 먹으면 피가 맑아지기 때문에 고혈압은 물론 각종 문명병을 예방, 치료하는 데 좋은 효과가 있다.

이렇듯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 식품인 식초는 늘 식탁에 올리도록 하자. 맛도 좋고, 즐겁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초콩으로 먹는 것이다.

내 몸에 좋은 초콩 이렇게 만드세요!

1. 단단하게 잘 구운 사기단지나 유리병을 준비한다.

2. 사기단지나 유리병에 적당량의 콩+ 콩의 약 3배가량의 식초를 붓는다.

3. 일주일 정도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비리지도 않고 연한 초콩이 완성된다.

4. 이렇게 만든 것을 식사 후 30분쯤에 5알 정도를 먹는다. 하루 10알 정도 먹어도 좋다.

5. 1개월 이상 꾸준히 실천하면 효과가 나타난다.

6. 담갔던 식초는 버리지 말고 보통 식초와 같이 활용해도 된다.

7. 이렇게 만든 초콩은 냉장고나 서늘한 곳에서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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