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를 얻고도 건강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정기구독 02-702-6333

[민형기의 건강요리] 암, 자연이 희망이다! 암을 이기는 산나물·들나물 약선요리

2012년 05월 건강다이제스트 청춘호

【건강다이제스트 | 자연식운동가 민형기 원장】

청미래식물은 잎을 통해 햇빛과 공기를 받아들여 광합성 작용을 하고, 대지에 뻗은 뿌리를 통해서 각종 영양소를 흡수하며 살아간다. 즉 식물은 땅과 하늘의 정기를 흡수하여 살아간다. 따라서 우리가 식물을 먹는 것은 곧 우주의 정기를 섭취하는 것이다.

그러나 유기농법으로 가꾼 채소라 할지라도 산과 들에 자생하는 산야초에 비하면 성분이 빈약하기 짝이 없다. 산야초는 재배채소의 수십 배 혹은 수백 배에 달하는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이른 봄의 어린 싹들로 쌈을 싸서 먹거나 나물로 무쳐 먹을 수 있으나, 풀이 성장하면 향이 너무 강해지고 섬유질이 거칠어져 날 것으로 먹기엔 어려움이 있다. 이때는 녹즙을 짜 마시거나 말린 후에 달여서 차로 마시면 된다. 산야초를 녹즙으로 짜보면 마치 죽처럼 진하고 끈적끈적함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산야초의 녹즙은 재배채소와 달리 성분이 진하고 강하므로 처음에는 소주잔 한 잔 정도의 소량으로 시작하여 맥주 컵 한 컵에 이를 때까지 점차 양을 늘려나가도록 한다. 산야초는 가능하면 날것으로 먹어야 한다. 열을 가하면 많은 영양소가 파괴됨은 물론 약성의 근원이 되는 생명력이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산야초는 적어도 5가지 이상을 먹는 것이 좋다. 그래야만 독성의 중화, 약성의 조화, 영양의 균형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이달의 요리는 누구나 쉽고 즐겁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꾸몄다. 스스로 만들어 맛있게 먹는 밥상 위의 산야초 요리야말로 나를 살리는 진정한 항암제이다.

백초효소를 섞어 마시는 제철 산야초 생즙

청미래

봄철 갓 돋아난 돌나물, 쑥, 미나리, 신선초, 민들레, 질경이, 고들빼기 등 잎사귀류 50%와 뿌리류 50%의 비율로 갈아 생즙으로 마시면 최고의 천연 항암제가 된다. 어린 산야초일수록 항암성분 및 영양성분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산야초 샐러드?새봄 자연기운을 먹는 항암 생약

산야초숙회

1. 발효 쌀눈 효소된장 산야초 숙회

생뿌리

2. 초고추장소스 (발효 쌀눈 효소고추장) 생뿌리회

채친잎샐러드

3. 초고추장소스 채친 잎 샐러드

4~5월에 갓 돋아나는 어린순 나물과 뿌리를 생으로 먹거나 살짝 데쳐 숙회로 먹는다. 이른 봄에 생으로 먹는 잎은 돌나물, 돌미나리, 달래, 두릅, 민들레, 참나물, 참취 등으로 대부분의 나물잎을 먹어도 좋은 시기다. 특히 찔레눈, 더덕순, 도라지순, 생강나무순, 마순 등은 맛이 일품이고 약성도 뛰어나다. 도라지, 더덕, 마 등이 대표적 뿌리채소이며 비트, 당근 등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발효 쌀눈 효소고추장과 발효 쌀눈 효소된장은 유기농 마트에서 직접 구입한다.

산야초 김치?자연의 약성이 발효된 천연 항암제

물김치

1. 잎 물김치

깍뚜기

2. 뿌리 깍두기

무나 배추로 담그는 그 흔한 물김치, 깍두기 방법과 같다. 단지 재료만 다를 뿐이다. 잎 물김치에는 미나리, 민들레, 머위, 곰취, 두릅 등 결이 다소 센 나물을 사용하여 조금 오래 숙성시킨다. 브로콜리, 신선초, 케일, 비트 잎 등 재배채소와 함께 담가도 좋다.
깍두기 재료는 도라지, 더덕이 대표선수이며 무나 비트, 배를 곁들이면 맛이 좋고 폐암 등에 대단히 큰 항암 효과가 있다. 백초 효소를 약간 넣으면 숙성이 잘 되고 맛과 약성이 증가한다.

산야초전?입맛을 살리는 밥상 위의 항암제

모둠잎전

1. 모둠 잎전

모둠잎뿌리전

2. 모둠 뿌리전

전 가루는 당연히 흰 밀가루를 써서는 안 되고 현미, 현미찹쌀, 통밀을 같은 비율로 섞어 가루를 내어 냉동고에 보관하여 사용한다. 잎들과 뿌리들은 잘게 채를 쳐서 가루와 반죽하여 현미유로 부친다.

잎전에는 당귀나 곰취, 더덕순, 마순 등을 넣으면 향이 나는 맛있는 약전이 된다.

뿌리전에는 도라지, 더덕 외에 무, 우엉, 당근, 표고버섯도 함께 넣어 만들면 항암효과가 크게 증진된다.

산야초 약떡?간식으로 먹는 맛있는 항암제

당귀개떡

1. 당귀개떡

수리취개떡

2. 수리취개떡?

▶?5분도 현미, 발아 현미를 1:1로 섞어 물에 불린다.

▶?당귀, 수리취를 각각 재료별로 끓는 물에 죽염을 조금 넣고 데쳐서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꼭 짠다.

▶?불린 쌀과 준비한 나물을 재료별로 섞어 방앗간에서 빻는다.

▶?익반죽을 하여 모양을 만들고 찜통에 쪄낸다.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기사

  • [강지원이 만난 사람] 주식을 통곡물로~ 왜?

    2018년 06월 건강다이제스트 쉼터호 137p

    【건강다이제스트 | 통곡물자연식운동본부 강지원 상임대표】 대한민국 밥상을 통곡물로 바꾸면 혁명적인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확신하는 통곡물자연식운동본부 강지원 상임대표! 전 국민의 건강지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전 국민의 행복지수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안타깝다. 우리 몸을 살릴 통곡물 밥상의 진가를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어서다. 우리 사회를 변혁시킬 통곡물의 위력을 가늠조차 못하고 있어서다. ‘제대로 알기만 하면?’

  • [민형기의 건강요리] 암! 자연이 희망~ 폐암을 잠재우는 약 김치 4선

    2015년 03월 건강다이제스트 봄맞이호 78p

    【건강다이제스트 | 자연식운동가 민형기 원장】 현대의학은 우주인 우리 몸의 전체를 바라보지 못하고 각 기관별로 부품처럼 분해 분석하며, 그 증상을 없애는 요법에만 매달립니다. 암의 경우 수술 독가스인 항암제, 세포를 파괴하고 태워버리는 방사선요법 등으로 밀어 붙이고 있습니다. 항암제를 투여 받은 환자들은 모근세포가 파괴되어 탈모 증상이 나타나고, 소화기 계통의 점막세포가 파괴되어 물만 먹어도 토해버리고, 조골세포가 파괴되어 백혈병이 되고

  • [민형기의 건강요리] 항암식품 최강자 버섯요리 4선

    2015년 02월 건강다이제스트 행운호

    【건강다이제스트 | 자연식운동가 민형기 원장】 우리 몸은 살기 위해서 끊임없이 변하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1억 내지 6천 억 개의 세포가 우리 몸에서 소멸되고 다시 태어납니다. 세포분열을 통해 다시 태어나는 세포는 반드시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이 에너지는 혈액 속에 들어있는 영양소와 산소입니다. 혈액 속에 에너지가 충분하지 않고 혈액순환이 잘 안 될 때 몸이 살아남기 위해 혈액 없이도 세포

  • [민형기의 건강요리] 암세포를 잠재우는 천연 항암요리~ 자연 약김치 4선

    2015년 01월 건강다이제스트 희망호 24p

    【건강다이제스트 | 자연식운동가 민형기 원장】 하늘과 땅 사이에서 살아가는 인간이 자연이 준 소중한 먹을거리를 멀리하고 반자연적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화학적으로 만든 각종 의약품, 가공식품, 익힌 음식, 두터운 옷, 닫힌 공간, 침대, 과식, 화장품, 대기오염 등으로 면역력을 잃어버리고 병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햇볕, 산소, 물, 곡물, 채소, 비타민 C와 염분의 부족으로 몸속에 독소가 쌓여 피가 오염되고

  • [민형기의 건강요리] 대장암·심혈관·뇌혈관 치유 푸드 해조류로 만든 건강요리 4선

    2014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축복호 74p

    【건강다이제스트 | 자연식운동가 민형기 원장】 현대는 인스턴트 가공식, 육류 위주의 서구식 식생활로 암, 당뇨, 고혈압 등 전 국민이 멍들고 있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 환경을 고려한다면 곡채식 중심으로 어패류와 해조류를 적절하게 조합한 우리 전통식단으로 하루빨리 되돌아가야 한다. 특히 해조류에는 요오드, 칼슘, 철 등의 미네랄과 다량의 섬유질을 비롯하여 비타민 A·B군, C 등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저칼로리이다. 현대의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