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편집부】
현대병의 최고 원인은 걷지 않는 것이다
< 현대인의 병의 3대 원인 >
① 나쁜 음식물을 먹기 때문이다.
②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기 때문이다.
③ 운동을 안하기 때문이다.
< 해결 방법 >
① 나쁜 음식물을 먹기 때문이다.
▲ ‘육체’를 만드는 것은 ▲ ‘정신’을 만드는 것은? (답) ‘음식물’이 ‘육체, 정신’―양쪽을 만든다.
▲ 그럼―나쁜 음식물을 먹으면 어떻게 되지?→육체와 정신에 병이 생긴다.
▲ 야생 동물에게는 병이 없어서 수의사가 필요없고, 인간 자신과 사육하는 가축 동물에게는 병이 있기 때문에 ‘의사·수의사’가 필요한 이유는? ▲ (답) 야생 동물은 음식물을 가공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를 먹는다. 음식물을 생으로 먹지, 결코 인간, 가축과 같이 불로 익힌 것을 먹지 않는다.
자연 건강의 최고 원리 – 생명이 없는 먹이는 생명의 양식으로 될 수 없다.
▲ 오늘의 ‘인간’과 ‘가축동물’은 어떤 음식물을 먹고 있느냐? 야생 동물의 음식물과 비교하면서 생각해 보라.
▲ (답) 음식물을 가공해서 먹는다. 주식인 ‘쌀’을 예로 들면―영양분이 제일 많이 들어 있는 배아(=씨눈)와, 귀중한 섬유가 들어 있는 쌀겨를 깎아 없애 버린다. 배아는 인간의 ‘머리’에 해당하고, 쌀겨는 인간의 ‘피부’에 해당한다. 머리와 피부가 없는 인간이나 쌀은 죽을 도리밖에 없다. 그 죽은 송장을 다시 불로 완전히 죽여서 먹는 인간에게 만일 병이 안 생긴다면 그야말로 초기적일 것이다. 흰 밀가루로 만드는 빵, 과자 등은 그야말로 말린 송장가루를 물로 반죽해서 만든 것에 불과하다. 그런걸 먹어서 병에 안 걸리면 그야말로 초기적이다. 인간은 또 음식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방부제, 착색제 등의 화학 물질을 투입한다―이 화학성분이 ‘암’을 위시한 각종의 성인병을 유발시키는 위대한 악마이다.
[결론]인간과 가축 동물은 가공식을 화식함으로써 원천적으로 병에 걸리게 되어 있다. 그래서 의사와 수의사가 필요한 것이다.
▲ 해결방법―먹는 즐거움을 위해서 화식(불로 익혀 먹기)을 묵인한다고 하자. 그러나 최소한 가공한 식품은 먹지나 말아야 될 것이 아니냐? 그래서 나는 말끝마다 “현미 먹어라―현미 먹어라”고 야단을 치는 것이다.
무슨 일이든 순서가 있어야 한다―첫째로 자연식을 화식하자―화식에 익숙해지면 자연식을 생식하자. 그러나 처음부터 생식하는 것을 대찬성한다.
생식은―처음 약 15일간은 설사를 한다―소량을 잘 씹어 먹으면 된다. 익숙해지면 소화 시간이 화식의 3분의 1도 안 걸리고―기운이 무럭무럭 솟아날 것이다.
②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기 때문이다.
인간은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음식물을 잘못 먹기 때문에―원천적으로 병에 걸리게 되어 있다. 설상가상으로―인간은 먹고 살기 위해서 일을 해야 한다. 쉽게 취직이나 되면 천만 다행인데―용케 취직이 되어도 말이다―어찌나 신경을 쓸 일이 많은지―나쁜 음식물과 오염된 공기까지 합세해서―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그래서 요즘 ‘스트레스’란 말이 유행하게 된 것이다. ‘스트레스’는 英語의 stress이다. 뜻은―’압력, 압박, 긴장……’― 즉 정신이 긴장, 불안 상태에 있다는 말이다.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 정신이 긴장 불안 상태에 있으면 육체에 병이 생긴다. 복잡다단한 사회에서 생존 경쟁을 하면서 사는 현대인에게 ‘스트레스’는 위대한 힘을 발휘해서 사람을 죽이는 무서운 일을 자행한다.
③ 운동을 안하기 때문이다.
혈액(피)은 인간의 생명이다. 혈액 중의 ‘적혈구’는 거의 60조나 되는 인간 세포에게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몸 밖으로 몰아내 버리는 구실을 한다. 또 ‘백혈구’는 ‘병균’을 잡아 먹는 구실을 한다. 따라서 ‘피’가 안 돌면 사람이 죽게 마련이다.
▲ 피를 돌게 하기 위해서는―’운동’을 하여야 한다―따라서 ‘운동’을 안하면 사람이 죽는다. ▲ ‘피’는 말이다―묘한 것이―운동을 하는 부분으로만 중점적으로 돌게 되어 있다.
▲ 우리가 운동을 안하고 편히 누워 있거나 앉아 있기만 하면 피가 조금밖에 돌지 않기 때문에 얼굴과 피부의 색이 창백해진다. 몸을 움직여서 일하는 사람과 가만히 앉아서 일하는 사람의 얼굴색을 비교해 보라.
▲ ‘심장’이 ‘피’를 펌프질해서 전신의 세포에 공급한다. ‘머리’를 쓰고 있으면―’피’는 주로 머리를 돌고 딴 부분으로는 생명유지에 필요한 최소한 밖에 돌지 않는다. 그러니 가만히 앉아서 머리만 쓰고 있으면, 신체의 딴 부분은 허약해진다. ▲ ‘심장’이 피를 펌프질을 하면서 신체의 세포로 공급하는 활동 상황을 관찰해 보자.
가까운 곳으로 ‘피’를 보내기 위해서는 조금만 펌프질하면 되고―먼 곳으로 보내기 위해서는 세게 펌프질을 해야 한다. 만일 늘 가까운 곳으로만 피를 보내고―먼 곳으로 보내는 일을 안하면―심장이 편히 놀고만 있으므로 허약해지고―먼 곳으로 보내는 일을 자주하면 심장이 강해지는 이유를 알겠지?
▲ 요즘 사람들은 말이다―편히 앉아서 머리만 쓰고 차만 타고 다니므로―심장이 아주 편히 놀고 있다. 그래서 요즘 사람은 공통적으로 심장이 약하다. 심장이 약하기 때문에 펌프질을 세게 못한다. 그래서 몸의 각 세포 특히 병든 곳까지 피를 보낼 수가 없다. 더군다나 요즘 사람들은 ‘피’를 흐리게 하는 음식물을 골라가면서 잘 먹기 때문에 피가 더욱 돌 수가 없다. 그들에게 병이 안 생기면 그야말로 초기적이다.
▲ 만일 우리가 말이다―차를 타지 않고 우리 자신의 발로 걷는다면―심장이 발쪽으로 피를 보내기 위해서 세게 펌프질을 해야 한다. 발이 심장과는 가장 먼 곳이므로 심장은 딴 곳보다 펌프질을 더 많이 해야 되기 때문에―심장 자체가 강해지는 것은 물론―’발’이란 먼 곳까지 피가 돌게 된다. 또 걸으면 머리, 팔도 자동적으로 운동하기 때문에 피가 전신에 골고루 공급되어 전신이 건강해지는 것이다.
▲ 하나님은 애당초에 우리 인간을 창조하실 적에―손발을 부지런히 움직이고 이마에 땀을 흘리면서 먹고 살도록 의도하셨다. 부자들은 이 하나님의 의도에 배반해서 손발을 부지런히 움직여서 이마에 땀을 흘리면서 일하지 않고, 편히 앉아서 보약이나 달여 먹고, 자가용차만 타고 다니면 병이란 천벌을 어김없이 받게 마련이다.
▲ 참으로 중요하고 중요한 것은―운동을 안하면 몸 속에서 ‘칼슘’이 빠져 나가 버린다. ‘칼슘’은 우리 몸에서 무슨 일을 하지?→뼈, 치아, 손·발톱 등을 만들 뿐만 아니라―중요한 것은→’피’를 맑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은 체액의 산성, 알칼리성의 균형을 바로 잡게 해서 병을 낫게 하고 건강체로 유도하는 점이다. 현대인이 먹는 가공식품에는 칼슘이 극도로 부족하고 그나마 운동을 안하기 때문에 몸에 있는 칼슘도 빠져 나가 버린다. 그래서 현대인에게 골절(骨折) 충치환자와 정신병 기타의 문명병 환자가 증가 일로에 있는 것이다.
▲ 운동을 하면서 먼저 먹은 음식물로 생긴 ‘에너지’를 소모하여야 ‘식욕’이 일어난다. ‘식욕’이 없는 것은 ‘운동’으로 ‘에너지’를 소모 안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식욕이 없을 때에 먹는 음식은 소화가 안되어 몸 속에서 썩고 썩어서 독덩어리인 뚱보와 병신을 만든다. 즉 식욕이 없을 때에 억지로 먹는 음식은 사람을 죽이는 독을 만드는 것이다. 화학 조미료, 설탕 등을 치지 않은 자연식품이 꿀맛 같이 맛이 있어야 천하 제일의 보약을 먹는 것으로 된다. 그런 보약을 1개월만 계속해서 먹으면 병이 3분의 1 이상이 낫고, 2개월 이상이면 3분의 2 이상, 3개월이면 완치된다.
현대병을 해결하는 방법
천만 다행인 것은―걷는 운동만 합리적으로 하면―②의 그 말썽 많은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동시에 ③의 “운동을 안하기 때문이다”―가 자동 해결되어 버리니 이 얼마나 큰 복인가!
▲ ① 의 “잘못 먹기 때문이다”에 관해서는 매호마다 그야말로 진절머리가 나도록 했다. 내가 매호마다 말하는 건강법을 열심히 부지런히 공부하고―이 ‘걷는 운동’만 열심히 하면 건강문제는 해결되니―노력을 하여라―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는 것이다. ‘정신만 살아 있으면 병도 이긴다. 정신이 꺾인 사람은 희망이 없다'(잠언 18 : 14).
정신의 힘은 정말로 무섭다. ‘굶으면 죽는다!’하고 생각하면 그야말로 죽는다. 그런데 「굶으면 몸 속의 독이 빠져 병이 낫는다!」고 확신을 하면 죽지 않고 싱싱하게 살아갈 수가 있다. 그래서「나는 병으로 죽는다!」하고 절망을 하면 그야말로 죽는다. 「나는 기어이 산다―내가 죽다니 말이나 되는 소리냐!」는 굳은 정신으로 투병하면 반드시 산다. 이 정신의 무서운 힘을 마음속 깊이 믿어야 한다.
‘나는 죽지 않고 산다!’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인체 내의 자연 생리 기능이 사는 방향으로 전환한다. 즉 ‘산다!’는 불굴의 정신이 몸 속에서 ‘사는 약’을 만들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만드셨다. 따라서 하나님은 우리의 ‘정신’을 만드신 것이다. ‘정신’은 ‘사는 약’을 만든다―이 약은 하나님이 만드신 약이다. 인간의 잔꾀로 만들어진 약은 인체의 자연 생리 질서를 마비, 황폐시킬 따름이다.
농약이 농토를 망치는 것과 같이 진정 살아가려면 하나님의 약으로 살아가거라―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그대로 먹어라. 가공을 하면 식품의 생명이 죽는다→불로 익히면 완전히 죽는다―동시에 식품의 영양분이 격감한다. 또 가공하는 과정에서 첨가되는 화학성분(방부제, 착색제……)은 ‘암’을 위시한 각종의 문명병을 유발시킨다.
▲ 특히 주의할 것은―인체의 약 70%가 ‘물’이다. 물도 하나님이 주신 그대로의 깨끗한 것을 마셔야 한다. 소독, 가열, 오염된 물을 마시면 인체의 약 70%가 나쁜 영향을 받아서―아니 70%가 아니라 전체가―너를 병신으로 틀림없이 만들어 줄 것이다. ▲ 그리고 3분만 안 마셔도 죽는 ‘공기’가 물보다 더 중요하다. 결국 ‘문명’이 너를 죽여 가고 있는 중이다.
“인간이여, 자연으로 돌아가거라!”(루소)
“인간은 자연으로부터 멀어질수록 질병에 가까와진다.”(괴테)
“자가용차,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의 문명의 이기가 너를 죽이는 최악의 악마이다. 자가용차를 걷어 치우고 걸어라!
< 걷는 방법 >
① 자세를 똑바로 하라.
무슨 죄지은 사람마냥 허리를 악으로 구부려서 어슬렁어슬렁 걸어다니게 되면 일생 일장춘몽극의 막이 내린 것이다. 허리를 구부리지 말고 똑바로 펴라. 그리고―”나는 살아 있다!”면서 가슴을 활짝 펴고서는 정정당당하게 걸어가거라. 이 84노인은 허리가 악으로 구부러진 것이 아니라 뒤로 구부러지고 있다―그렇다고 해서 일부러 뒤로 구부릴 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악으로 똑바로―즉 수평선의 방향으로 시선을 유지하라.
② 보폭은 약 75cm 좀 넓게 해서 발뒤꿈치부터 땅을 딛고 발바닥 악은 나중에 땅에 닿도록 하라.
③ 팔자(八자)걸음과 안짱다리 걸음은 꼴보기 싫고 건강에도 좋지 못하다.
즉 양발이 일직선으로 되도록 하라.
④ 속도는 1분당 100m로 되도록―조금씩 조금씩 서서히 훈련해 가거라.
무리하지 말고 순리에 맞도록 하라. 처음은 1분에 20m도 못 걷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쉬면서 쉬면서 끈질기게 계속해 드디어 1분당 100m로 되도록 하라.
⑤ 아랫배에 힘을 주고―아랫배를 악으로 내밀었다―놓았다 하면서 힘차게 걸어가거라.
숨을 가슴에서 쉬지 말고 아랫배(단전)에서 쉬도록 노력하라.
⑥ 양팔을 힘차게 흔들고, 양손을 힘차게 잼잼하면서 걸어가거라.
(이 대신 양손에 호도알 2개씩을 쥐어서 짜글락짜글락 장단을 쳐가면서 하면 더욱 좋다―호도알 대신에 손 지압기를 사용해도 좋다)
⑦ 뒷꿈치가 없는 조깅용 운동화를 사용하라.
< 가능하면 다음도 실행하라 >
① 맨발로 걸어라.
처음은 흙 위를―그 다음은 모래 위를―그 다음은 왕모래 위를―그 다음은 자갈 위를.
② 될 수 있는 한 피부를 많이 노출시켜라.
피부가 광선과 공기를 충분히 먹으면 전신이 건강해진다. 남성은 팬티+소매없는 런닝―여성은 얇은 면직 운동복 차림으로.
③ 될 수 있는 한 공기가 좋은 곳을 택하라.
山중 또는 해변이 최고.
④ 양발가락 끝이 땅에 닿도록 하면서 걸어라.
‘경락(經絡)’의 시발 또는 종착역이 발가락 끝이기 때문이다.
⑤ 평지에 익숙해지면 등산을 하라.
울퉁불퉁한 山길―올라가는 비탈길―을 걷는 것이 좋은 운동이다. 비탈길―을 걸어갈 때는 자연히 아랫배에 힘을 주게 되는데―그것이 바로 단전호흡 운동이다.
비탈길뿐만 아니라―평지를 걸을 때도 아까 말한 바와 같이 아랫배에 힘을 주고서는 아랫배를 악으로 내밀었다 놓았다 하면서 힘차게 걸어가거라.
호흡을 하되―가슴에서 하지 말고 아랫배(단전)에서 하여라. 山 꼭대기에 올라가거든―아랫배에 힘을 주고 힘차게 그리고 우렁찬 목소리로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를 불러라―기가 막힌 단전호흡 운동으로 된다.
⑥ 욕심을 부려서 무리를 하면 혼난다.
나는 65세의 어느 날에 부산 구덕산 꼭대기까지 기를 쓰고 올라갔다. 그런데 유감천만인 것은 그 후 약 1주일 동안 몸살로 끙끙 앓았다.
그 후부터는―매일 조금씩 조금씩 올라가고 1주일 후에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그 다음부터는 반 쯤까지→3분의 2 쯤까지→드디어 산정 정복. 그 다음부터는 매일 단숨에 山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 매일 山 꼭대기까지 단숨에 올라가게 되면―매일 매일 소요시간을 측정해서―차츰 1분당 100m의 속도까지 되도록 노력하라. 즉 첫날은 山 꼭대기까지 올라가는데 50분―그 다음날은 45분……드디어 1분당 100m 성공 식으로,
⑦ ―⑥의 정도까지 단련이 되고 나서는―수돗물이 든 물통을 양손에 들고 山 꼭대기까지 올라가거라.
계속해서 아랫배에서 호흡을 하게 되므로 기가 막힌 단전호흡 운동으로 된다. 山 꼭대기까지 올라가거든―수돗물을 내버리고 약수터에 가서 약수를 담고 하산하여라―매일 계속하면 초건강인으로 될 것이다.
기준치 운동이란
‘자동차’는 시내만 느릿느릿 달리고 있으면 연료만 많이 먹고 고장이 잘 생긴다.
▲ 자동차에는 ‘경제속도’란 것이 있어서―이 경제속도로만 달리면 ‘연료’도 적게 먹고 고장이 안 생긴다. 만일 경제속도 이상의 과속으로 달리면―엔진이 과열되어서 고장이 생긴다.
▲ 그럼 왜 자동차는 느릿느릿 달리면 연료만 많이 먹고 고장이 잘 생길까? 한참 생각하다가 다음 답을 보라.
▲ 답하기 전에 또 하나 힌트를 주지. 장작이 잘 안 타면 연기가 많이 나서 연통에 검댕이가 달라붙고 달라붙고 해서 나중에는 연통이 막혀 버려서(=고장이 생겨서) 청소를 해야 한다. 즉 장작만 많이 먹고 물도 빨리 끓지 않는다.
▲(답) 답할 필요가 없지? 잘 안 탄 기름 찌꺼기(=검댕이)가 기계에 달라붙고 달라붙고 해서 고장이 생기는 것이다―기름은 많이 먹었는데도.
[결론] 인간은 경제속도로 운동을 안하면―즉 노인들과 같이 느릿느릿 걸어다니면―음식만 많이 먹고 ‘병’이 생긴다. 또 너무 과격한 운동을 하면 과로해서 건강을 해친다. 경제속도로 운동하면 음식도 덜 먹고 병이 안 생긴다..
인간 운동의 경제속도
1분간의 맥박수 : 170―자기 나이=…+5 또는 ―5
▲ 만일 50세라면 : 170―50=120+5=125, 120―5=115
즉 1분간의 맥박수가 115부터 125 사이로 되면 경제속도로 된다.
▲ 그럼 자기 나이가 35세라면?
170―35=135+5=140, 135―5=130
▲ 경제속도=130∼140
▲ 가령 경제속도 130∼140의 사람이 100m를 10분 내로 걸을 욕심으로 최대 속도로 걸었더니 15분이나 걸리고 그 이상은 지쳐서 걷기가 힘들기 때문에 앉아 쉬면서 맥박을 재었더니 벌써 160으로 뛰어 올랐다(115쯤으로 미달하는 수도 있다).
▲ 쉬었다가 또 1000m를 악으로 더 걸어갔더니―이제는 맥박수가 150, 또 쉬었다가 1000m를 더 걸었더니―145, 그 다음은 드디어 자기의 경제속도 안으로 들어갔다.
―얼마 동안 운동하는고 하니―자기 체중의 반 되는 시간 동안―가령 체중이 60kg이면 30분 동안 자기의 경제속도로 오르고 난 다음부터 가산해서 30분 동안 운동해야 한다.
이와 같이 해서 30분 동안 운동해도 피곤하지 않고 열 사람과 대화해도 숨이 안 차면 평생 감기 또는 만병이 물러가는 것이다. 단 그와 같이 되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끈질긴 노력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