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백경미 기자】
천상 여자라고 할 수 있는 청순하기만 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통통 튀는 발랄한 성격으로 주목받고 있는 연기자 조아라 씨. 생소한 신인의 얼굴 같지만 2003년도에 데뷔, 그동안 네 편의 드라마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가만히 보니 웃는 얼굴이, 청순함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연기자 손예진을 많이 닮았다.
그녀는 현재 SBS 드라마 불량커플에서 자신의 역할을 잘 소화해내며 영화 출현을 계획 중이다. 드라마도 좋지만 영화에 관심이 많다고 말하는 그녀.
“현재 하고 있는 연기로 제 모습을 다 보여줄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더 좋은 기회가 찾아오면 주저 않고 덤벼들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다 보여 드릴테니 드라마에서든 영화에서든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주세요.”
다부진 자기 PR 만큼이나 그녀의 몸매 역시 날씬하고 다부지다. 비결이 도대체 뭐냐며 혀를 내두르자 자신 있게 ‘등산’을 외친다. 시간이 날 때마다 집 근처 산에 오른다는 그녀는 등산 마니아. 몸매 관리뿐 아니라 건강까지 최고로 만들어준다며 등산예찬을 아끼지 않는다.
“요즘 여성들은 무리해서 다이어트를 감행하는데, 여름이라 오히려 건강에 큰 이상이 생길 수 있다.”며 “식사는 꼭 거르지 않도록 하고,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고 다이어트 비법으로 단백질과 야채 위주의 식단을 추천해준다.
여름이지만 웬만한 거리는 운동화 신고 걸어 다닌다면서, 청소를 한다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등 가만히 있지 말고 계속 움직여서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는 그녀. 대중교통 역시 자주 이용하는데 건강이나 경제를 위해 여러모로 좋은 일 같다고 시원하게 웃는다.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조금씩 좋은 모습 보여 드릴테니 앞으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마지막 말을 전하며 환하게 웃는 그녀의 미소 띤 얼굴에 벌써 좋은 예감이 그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