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윤말희 기자】
음악 채널의 VJ를 시작으로 방송 리포터와 MC로 종횡무진 활동중인 심민 씨. 현재 그녀는 KBS ‘행복한 밥상’, SBS ‘생방송 TV연예’, 최은경 아나운서와 함께 하는 DMB 방송에서 귀염성 있는 외모와 통통 튀는 입담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경북 구미 출신인 그녀는 우연한 기회로 방송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이제는 방송계에서 떠오르는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연한 기회에 연예계에 입문하게 됐어요. 어느 날 한 케이블 채널에서 VJ로 선발됐으니 회사로 오라는 전화를 받았어요. 지원도 한 적이 없는데 무슨 일인가 해서 알아보니 친구가 VJ 지원서를 내면서 자기 사진 대신 제 사진을 붙인 거였어요.” 단 한 번도 연예인이 되리라고는 생각조차 안 했다는 그녀. 그래서 고민과 걱정이 많았지만 왠지 마음이 끌려 일을 시작하게 됐고 잠재된 그녀의 끼를 유감없이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요새는 쉴새 없는 스케줄로 하루가 바쁘지만 점점 빠져드는 방송일로 피곤도 모르겠어요. 또 시간이 날 때마다 좋아하는 일본어 공부도 틈틈이 해서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일과 공부 두 가지 다 놓칠 수 없다는 열정적인 그녀가 바쁜 시간 속에서도 항상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무엇보다 꾸준한 건강관리를 해주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틈만 나면 집앞에서 줄넘기와 달리기를 해요. 전신운동도 되고 알아서 다이어트도 되거든요. 또 제가 워낙 춤을 좋아해서 리듬에 맞춰서 춤을 추면 스트레스도 저절로 풀려요.”
전신운동과 춤으로 몸매를 유지하고 기능성 건강음료를 늘 챙겨 마신다는 그녀는 잘 먹고 잘 뛰는 것이 보약이라고 말한다. 또한 그녀는 자신이 좋아하는 달리기처럼 항상 앞만 보고 열심히 뛰는 연예인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이제는 리포터에서 관심의 영역을 연기분야로 넓힐 계획이에요. 드라마에서 꼭 강한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어요. 열심히 노력해서 인정받는 연기자가 되겠습니다.” 아직까지 자신의 매력을 다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하는 심민 씨. 꼭 그녀의 똘똘 뭉친 재능을 힘껏 발산하는 눈부신 활약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