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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포커스] 생체정보수로 먹는 프로폴리스 건강법 인기몰이… 왜?

2008년 10월 건강다이제스트 황금호 126p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조금 의외다. 널리 홍보를 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것도 아니다. 그저 하나둘 사람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이색 건강법이 있다. 이름도 길다. 생체정보수로 먹는 프로폴리스 건강법… 그런데 이 건강법이 소리 없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각종 고질병이 나았다는 사람, 심한 냉증이 개선됐다는 사람, 질 건조증이 사라져 나이 60에 새롭게 회춘했다는 사람 등등… 도대체 생체정보수로 먹는 프로폴리스 건강법이 뭐길래? 그 비밀을 캐본다.

부산에 사는 류홍준 씨 체험담

생체정보수로 먹는 프로폴리스 건강법으로 발뒤꿈치는 반질반질~ 발기부전도 훌훌~

부산에서 기능성 물질 소재를 개발하는 벤처회사에 다니고 있다는 류홍준 씨. 새벽 열차를 타고 서울에 올라온 그를 만난 건 지난 8월 16일의 일이다.

첫 인상은 ‘참 다부져 보인다’는 것이었다. 군살 하나 없이 탄탄한 몸매. 올해 오십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그의 얼굴은 반들반들 광채가 난다.

이른 새벽 열차를 타고 굳이 서울까지 올라온 이유는 단 하나! 자신의 체험담을 꼭 밝히고 싶어서라고 했다.

그런 그가 털어놓은 이야기는 조금 놀라웠다. 한 기능성 물질이 가져다 준 변화 앞에서 그는 많이 흥분돼 있었다.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았다는 류홍준 씨. 새로운 건강법은 언제나 그의 관심의 대상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접하게 된 건강법 하나가 그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것은 너무나 색다른 이론이었습니다. 조금 생소하기도 했어요. 이른바 ‘생체정보수로 먹는 프로폴리스 건강법’이었는데 생체정보수라는 말은 생전 처음 듣는 말이었으니까요.”

뭘까? 궁금했다. 그리고 곧 생체정보수가 신과학적 산물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한다.

“여기에는 조금 복잡한 이론이 내재돼 있었어요. 예로부터 자신의 소변을 먹거나 피부에 발라 건강을 지켰던 소변요법은 지금까지도 실천하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그 인기가 높죠. 저 또한 몇 번 시도하다가 그만두고 그만두고 했는데 문제는 소변을 먹기가 결코 쉽지 않다는 거였어요. 그런데 소변요법을 아주 손쉽게 할 수 있다는 말에 눈이 번쩍 뜨이더군요.”

그것은 바로 전사장치를 활용하는 것이었다. 전사장치를 이용하면 내 소변 속에 들어있는 내 몸의 치유 정보가 모두 옮겨진 생체정보수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생체정보수에 천연의 항산화제이자 항염증제로 알려진 프로폴리스를 희석해서 먹으면 그야말로 내 몸을 살리는 최고의 건강물질이 된다는 이론이었다.

“정말 그럴까? 호기심이 생기더군요. 무엇보다 소변요법을 손쉽게 할 수 있다는 말에 한 번 실천해보기로 했습니다.”

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았다. 자신의 소변을 받은 다음 이것을 전사장치를 이용해 생체정보수로 만들었다. 그런 다음 여기에 프로폴리스 15ml를 섞어서 수시로 마셨다. 그냥 물처럼 마셨다고 한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흘렀다. 그리고 4일째 되던 날 ‘예사로운 게 아니구나’ 하는 느낌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뭔지 모를 활력과 가뿐하다는 느낌…그것은 아주 기분 좋은 느낌으로 다가왔어요.”

조금은 들뜬 기분으로 그렇게 또 며칠이 지났다. 그러던 어느 날 욕실에서 샤워를 하던 그는 깜짝 놀랐다. 자신도 모르게 양발을 비비던 중 오래된 발뒤꿈치 각질이 스멀스멀 벗겨지는 게 아닌가? 믿을 수 없었다. 발뒤꿈치 각질은 십수 년째 그의 골칫거리였다. 별의별 방법을 다 써보아도 낫지 않았다. 돌로 밀어도 그때뿐! 또 생기고 또 생기고…날씨라도 추운 겨울철이면 쩍쩍 벌어지면서 아프기도 하고…참으로 잘 낫지 않는 애물단지였다.

“그런데 그렇게 고질적이던 발뒤꿈치 각질이 스멀스멀 벗겨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었죠.”

이때부터 그는 생체정보수로 먹는 프로폴리스 건강법의 열렬한 마니아가 됐다. 하루에도 수차례 물처럼 마셨다고 한다.

그랬던 덕분이었을까? 그의 몸이 날로 젊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좋아라 한다. “무엇보다 기쁜 것은 젊은 시절의 활력을 되찾은 것입니다. 남자들은 다 그렇잖아요. 나이가 들수록 성기능도 떨어지고 전립선 비대도 오고…그래서 서러움을 많이 느끼죠.”

그런데 그런 고민이 모두 해결됐다는 것. 성기능이 되살아나면서 발기부전도 개선되고…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 모두가 생체정보수로 먹는 프로폴리스 건강법 덕분이라고 믿고 있는 류홍준 씨.

“아마도 이 건강법은 우리 몸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데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발바닥이 갈라지고 하는 것은 우리 몸의 최하단에 있는 발바닥까지 혈액순환이 잘 안 돼서 그런 거라고 들었거든요. 그런데 그런 증상이 개선되고 또 성기능까지 증강시켜 주는 걸 보면 아마도 우리 몸 전체의 대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 게 분명해요.”

무엇보다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건강법이어서 모든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해주고 싶다는 류홍준 씨. “자신의 경험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하나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올라왔다.”고 밝히는 그는 “건강보다 더 큰 자산은 없는 것 같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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