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김은지 기자】
사모님’의 “운전해~”로 개그계에 큰 돌풍을 일으켰던 ‘사모님’ 김미려. 그녀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개그가 아닌 연기로 다시 한 번 연예계에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쉬는 동안 무엇을 했는지 묻는 질문에 그녀는 “왕과 나 이후에 계속 쉬면서 공부도 하고 놀러도 다니고 편하게 지냈어요. 너무 편하게만 지내다가 다시 활동을 시작하려니 들뜨고 기분이 좋네요.”라며 흥분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그녀는 9월부터 ‘여사부일체’라는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사부일체는’ 보스의 명으로 학교를 오게 된 여자 조폭 3인방의 무차별 코믹액션으로 김미려는 여기에서 ‘무대뽀 식신’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어요. 저에게 잘 맞는 캐릭터고 실제로 학창시절의 제 모습 같아 연기하기가 참 편했거든요.”
개그와 연기, 노래 중 어느 쪽이 힘들고 쉽냐는 질문에 그녀는 손사래 치며 웃는다. “연기와 개그, 그리고 노래 모두다 장르만 다를 뿐이에요. 각자 쉬운 부분도 있고 어려운 부분도 있지요. 하지만 가장 큰 공통점은 해냈을 때의 그 희열이겠죠.”라고 말하는 그녀. 웃는 얼굴에서 정말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것이 느껴진다.
쉬는 시간엔 뭘 할까? 최근에 자전거에 푹 빠져 있다는 그녀는 가까운 곳은 자전거를 타고 다닐 정도로 자전거 마니아. 또한 매니저와 함께 헬스도 다니며 건강을 챙기고 있다.
마지막으로 건강 독자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그녀는 진지한 표정으로 충고한다. “최근 너무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고 하네요. 다이어트도 과한 건 금물이에요. 적당히 먹을 거도 먹으면서 꾸준히 오래, 장기적으로 하는 다이어트가 가장 좋은 거 같아요.”라고 말한 김미려. 마지막으로 활짝 웃으며 “여사부일체 보며 많이 웃어주시고 사랑해주세요. 웃으면 복이 온대요!”라며 애교 철철 넘친다. 용감한 변신에 또 변신을 보여주고 있는 그녀가 또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