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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필 건강교실] 노엘 존슨의 기적을 아세요?

2014년 10월 건강다이제스트 결실호

【건강다이제스트 | 안현필건강연구소 정병우 소장】

미국의 노엘 존슨(Noel Johnson)은 70세란 나이에 단 10보도 못 걷는 심장병의 중환자였다. 그는 ‘이대로 죽을 수 없다.’며 ‘이왕 죽을 바에는 노력을 하다가 죽자.’고 마음먹었다. 이 같은 굳은 신념으로 건강법을 연구하고 실천해서 전 미국의 노인 마라톤과 권투의 제1인자가 되어 대통령과 국회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노엘 존슨을 기사회생시킨 비결은 과연 뭐였을까?

노엘 존슨을 살린 기적은?

거동조차 잘 못했던 칠십 노인인 노엘 존슨에게 기적이 일어나게 한 것은 생식이었다. 각종 종자류와 녹색 생야채식, 그리고 꽃가루였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다.

1. 생종식 하기 : 해바라기씨, 깨, 건포도, 대추야자, 갓씨, 호박씨, 양귀비씨, 무씨, 아마씨 등 각종 종자류를 생식했다.

2. 녹색 생야채식 하기 : 각종 산나물, 들나물, 알팔파, 레몬잎, 민들레잎 등을 생식했다.

3. 꽃가루 생현미식만 해도…

노엘 존슨이 양귀비씨, 아마씨, 알팔파, 레몬잎, 민들레잎 등을 먹었다고 해서 구태여 구하기 힘든 그런 것들을 먹을 필요는 없다. 우리가 쉽게 구할 수 있는 것 중에서도 그것보다 나은 것이 얼마든지 있다. 우리의 주식은 쌀이다.

우선 우리의 주식인 쌀을 생식하고, 익숙해지면 노엘 존슨이 먹은 것과 비슷한 생종식을 하면 된다.

쌀을 생식하면 밥보다도 영양가가 100배 이상 높다는 것을 기억하자. 쌀을 생식하는 데에도 순서와 방법이 있어야 한다. 여태껏 백미를 화식해온 사람이 별안간에 생현미를 먹는 것은 무모한 짓이다.

우선 백미밥을 현미밥으로 전환하자. 현미밥을 먹는 데 익숙해지면 생현미식을 해보자. 생현미식도 별안간 시작하면 무리가 되므로 반생식부터 해서 완전생식으로 나아가야 한다.

현미생식은 이렇게~

1. 생현미를 생수로 씻어서 물에 담가놓지 말고 바로 쌀 반과 물 반, 50:50의 비율로 해서 보통 전기밥솥으로 밥을 짓는다.

2. 된밥이 되어 있을 것이니 한 알 한 알 씹어먹도록 한다.

3. 한 입의 밥은 100번 이상 씹도록 한다.

4. 밥만 잘 씹어 삼킨 후에 국과 반찬을 먹는다.

5. 그 일에 익숙해지면 쌀 60 : 물 40의 비율로 된밥을 지어 먹는다.

6. 이것도 익숙해지면 쌀 70 : 물 30, 쌀 80 : 물 20, 쌀 90 : 물 10의 비율로 밥을 해서 먹다가 익숙해지면 밥을 짓지 말고 생쌀 그대로를 씹어 먹도록 한다.

7. 이때 먹는 생쌀의 양은 반 공기 이내로 한다.

8. 매끼에 야채된장국 한 대접을 먹고 배를 채운다.

9. 생식의 소화시간은 화식의 반 정도이며, 영양은 화식의 100배 이상이므로 꼭 한 번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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