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우울증 치료의 새지평을 연 건강서적이 출판돼 서점가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건강다이제스트에서 펴낸 화제의 책 <우울하다고? 체온을 재봐!>가 바로 그것이다. 마음의 감기라 불리는 우울증. 그 이면에 숨어있는 무서움이 하나둘 드러나면서 공포의 병으로 떠오른 것이 우울증이다. 그렇다고 획기적인 치료법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더 치명적인 병으로 악명이 높다. 건강다이제스트에서 펴낸 <우울하다고? 체온을 재봐!>는 우울증의 뿌리를 뽑을 수 있는 노하우가 소개돼 있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체온이 낮으면 우울증 유발
건강다이제스트에서 펴낸 <우울하다고? 체온을 재봐!>는 다른 우울증 책과는 차별화되는 특성으로 화제다. 우울증에 대한 색다른 접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인 이시하라 유미 박사는 “우울한 기분이 들면 반드시 체온부터 재볼 것”을 권한다.
우울증하고 체온이 무슨 상관이라고? 의아하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일찍이 어느 누구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체온과 우울증, 그 둘의 상관관계를 독특한 시각으로 재미있게 풀어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서양의학이 결코 해결하지 못하는 우울증 뒤에는 반드시 저체온증이 있다고 설파한다. 일반적으로 인간은 몸이 차면 마음까지 차가워져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기 쉽다. 기분이 가라앉고 무기력해지거나 자신감을 잃는 등 이른바 우울 상태에 빠지게 된다.
우리가 흔히 앓는 감기가 몸이 차가운 데서 오듯 마음의 감기라 불리는 우울증의 근저에도 몸이 찬 저체온증이 또아리를 틀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우울증이 의심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체온부터 재는 것이다.
체온을 높이면 우울증이 낫는다
건강다이제스트에서 펴낸 <우울하다고? 체온을 재봐!>에서는 몸이 무겁다든가, 잠이 오지 않는 우울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은 예외 없이 체온이 낮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우울증을 치료하는 해법은 간단하다. 가장 먼저 몸을 따뜻하게 해서 체온을 높이는 것이다. 몸이 따뜻하면 면역력이 올라가 스트레스에 강해진다. 또 깊은 잠을 잘 수 있어 뇌내 호르몬이 증가하고 우울한 기분도 해소된다. 게다가 전신의 신진대사가 상승해 눈에 띄게 건강해진다.
따라서 기분이 가라앉는다거나 의욕이 없고 우울한 생각이 들면 가장 먼저 체온부터 재봐야 한다. 만약 36도 이하로 체온이 낮으면 몸을 덥혀서 체온을 높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 체온을 높이는 것은 우울증 예방과 치료의 기본이 된다.
그런데 여기에 한 가지 복병이 있다. 혹시 당신은 자신의 체온이 몇 도인지 알고 있는가? 아마도 모두들 철썩 같이 믿고 있을 것이다. 우리가 늘 배웠던 익숙한 수치, 사람의 체온은 36.5도일 것이고, 자신의 체온도 36.5도로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잠시 시간을 내어 자신의 체온을 재보자. 아마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실제로 체온을 재보면 36.5도인 사람은 거의 없다. 대부분이 35도대다. 근 50년간 현대인의 평균 체온이 1도 정도 낮아진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이 책을 감수한 하이미즈한의원 박영철 원장은 “이 같은 체온 변화가 오늘날 우울증 환자를 양산시켜 놓은 주범으로 꼽힌다.”고 말한다.
건강다이제스트에서 펴낸 <우울하다고? 체온을 재봐!>에는 현대인의 낮아진 체온을 높여서 손쉽게 우울증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총공개돼 있어 지금 이 시간에도 우울증의 고통에서 몸부림치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복음서가 될 전망이다.
저자 이시하라 유미는 현재 이시하라 클리닉 원장. 3년 반이나 기다려야 진료를 받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진료활동 외에 이즈(伊豆)에서 보양시설 ‘히포크라틱 사나토리움’을 개설, 건강증진을 위한 단식도장을 주재하고 있으며 이미 3만 명 이상이 이곳을 통해 ‘당근사과주스 단식’을 체험했다.
하이미즈한의원 박영철 원장은 현재 서울 하이미즈한의원 원장으로 부인과 어혈치료로 불임과 조기폐경, 생리통, 다낭성난소, 비만 등을 진료 중이다. <생리콕! 불임 뚝! 자궁의 일생>을 출판해내 한방 부인병 치료의 명의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