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안현필건강연구소 정병우 소장】
무엇을 먹고, 어떻게 먹느냐는 건강의 핵심요소다. 수많은 주의 주장이 있을 수 있겠지만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할 것은 현미 자연식을 건강 식사법으로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방법을 소개한다.
건강 식사법의 조건으로 가장 중요한 실천사항은 현미 중심의 자연식을 하는 것이 돼야 한다. 흰 쌀밥을 먹고 흰 밀가루 음식을 먹는 것은 영양실조를 부르는 일이요. 만병의 근원이 된다. 기본적으로 현미나 통곡식을 먹으면서 몇 가지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이 있다.
첫째, 밥만 먼저 100번 이상 씹어 넘긴 후에 반찬을 먹고 국물을 먹어야 한다. 비벼먹기, 말아먹기는 안 된다. 반드시 밥 한 공기를 먹는 데 1시간 이상이 소요되도록 해야 한다.
둘째, 입맛이 없을 때 억지로, 의무적으로, 습관적으로 먹는 음식은 몸속에서 썩어서 병을 만든다. 따라서 입맛이 없을 때는 한 끼를 굶는 것이 차라리 낫다. 간식은 금물이다.
셋째, 밥은 되도록 딱딱한 고들밥으로 지어서 꼭꼭 씹어서 먹는다. 가장 좋은 방법은 생쌀을 씹어 먹는 것이 밥보다도 10배 이상의 영양이 있다.
입맛이 없을 때 입맛 나게 하는 법
입맛이 없을 때는 반드시 먹은 것을 소화시킬 만한 운동을 해야 한다. 한 끼의 식사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최소한 1시간 이상 빨리 걷는 정도의 운동을 해야 한다. 인간의 몸은 땀을 흘리고 일하면서 먹고 살도록 설계돼 있다. 따라서 일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 외에 달리 입맛을 나게 하는 다른 방법은 없다.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거나 수험생들은…
일하거나 공부하는 사이사이에 꼭 줄넘기를 하거나 빨리 걷기 등의 운동을 해야 한다. 한 시간 일 혹은 공부를 하면 10~15분간은 꼭 운동을 해야 한다.
너무 바빠서 운동할 여유가 없는 사람은 1일 2식이나 1일 1식을 하는 것이 좋다. 아침을 굶거나 점심 한 끼만 먹는 것이다. 반드시 현미 중심의 자연식을 해야 한다. 현미 7 : 콩 3의 비율로 한 공기 이내만 먹어야 한다. 현미콩밥 한 공기의 영양가는 백미밥 100공기 이상의 영양가가 있으니 영양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아도 된다.
저녁에 배가 너무 고프면 된장 + 채소(해초) + 현미가루 + 콩가루 + 깻가루로 국을 끓여 홀짝홀짝 천천히 마신다. 2공기 이내로 마신다.
정병우 소장은 지난 32년 동안 자연식 및 제독, 운동, 체질개선 강좌를 통해 약 8만 명에 이르는 연수생을 배출하였고 생명을 살리는 건강 프로그램과 안현필 건강밥상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