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별기획 2] 좋은 이름의 조건 “정말 있을까?”
2010년 01월 건강다이제스트 소망호 52p
【건강다이제스트 | 이정희 기자】 【도움말 | 동방대학원대학교 문화정보학과 정현우 석좌교수】 이름 때문에 속상한 사람은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삼순’뿐만이 아니다. 어릴 적부터 놀림 받은 이상해 씨(30세ㆍ남)와 방귀희 씨(36세ㆍ여)는 진지하게 개명을 고민 중이다. 공적인 자리에서 인사할 때마다 듣는 사람들 중 몇 명은 시선을 돌리고 피식피식 웃는다. 공공장소에서 친구들이 성과 함께 이름을 부르면, 익숙해질 때도 되었건만 매번 얼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