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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의의 건강비결] 뇌하수체 호르몬 연구 외길인생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김성운 교수

    2017년 10월 건강다이제스트 청명호 16p

    【건강다이제스트 | 정유경 기자】 “고단백, 저탄수화물 식사로 비만을 예방하세요!” 전문 분야가 조금 생소했다. 내분비내과 의사는 보통 당뇨병이나 갑상선질환 진료를 전면으로 내세운다. 하지만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김성운 교수는 뇌하수체 질환이 전문 분야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뇌하수체 전문가다. 시상하부의 지배를 받아 우리 몸에 중요한 여러 가지 호르몬을 분비하는 뇌하수체는 삶의 질과 직결되는 내분비기관이다. 뇌하수체가 분비하는 여러 가지 호르몬 중에

  • [생생희망가]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말트 림프암까지… 가혹한 운명도 씩씩하게~ 신미정씨 체험담

    2017년 10월 건강다이제스트 청명호 26p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류마티스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말트 림프종까지…. 한 사람이 감당해야 할 운명치고는 너무도 가혹했다. 시시각각 조여 오는 생사의 분침 소리도 들어야 했다. 그런데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숨 막히던 통증이 없어졌다. 더 이상 혈변도 나오지 않는다. 생명을 위협하던 말트 림프종도 없어졌다. 이 모든 것이 신의 축복 같다고 말하는 신미정 (50세) 씨! 도대체

  • [2017년 10월 특집] 건강의 물줄기 혈액순환 & 림프순환 생생~ 촉진법

    2017년 10월 건강다이제스트 청명호 33p

    【건강다이제스트 | 건강칼럼니스트 문종환】 우리 몸속에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돌고 도는 두 개의 건강 물줄기가 있다. 그 하나는 혈액순환이고, 또 다른 하나는 림프순환이다. 이 둘은 60조 개나 되는 우리 몸 세포 하나하나에 끊임없이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동시에 세포들의 활동에 따라 발생한 노폐물을 깨끗이 청소해주기도 한다. 그렇게 우리 생명은 유지된다. 그래서일까? 건강의 열쇠는 이 둘의

  • [명의의 건강제안] 위내시경·대장내시경 꼭 받아야 할까?

    2017년 09월 건강다이제스트 열매호 12p

    【건강다이제스트 | 강남베스트의원 이승남 박사】 누구나 위내시경이나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라고 하면 불쾌감이나 고통 때문에 받기를 꺼려 한다. 의사인 필자도 인간이기 때문에 불편한 것은 똑같이 느낀다. 하지만 위내시경이나 대장내시경을 꼭 받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내시경 검사만이 위암이나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기 때문이다. 대장암이나 위암의 증상은 심하게 진행되었을 때를 제외하고 초기에는 특이 증상이 없다.

  • [명의의 건강제안] 생존의 열쇠 미각의 ‘비밀’

    2017년 09월 건강다이제스트 열매호 14p

    【건강다이제스트 |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 신은 왜 인간에게 보고(視), 만지고(觸), 맛보며(味), 냄새 맡고(嗅), 듣는(聽) 오감을 주었을까? 아마도 자연 생태계에서 인간을 건강하게 생존하게 하는 데 꼭 필요한 감각이기에, 오감은 수백만 년 전부터 인간에게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 중 짠맛, 쓴맛, 신맛, 단맛, 감칠맛을 느끼게 하는 미각(味覺)은 먹을 수 있는 것을 잘 감지하도록 해

  • [명의의 건강비결] 쉽게! 재밌게! 국민건강주치의로~ 인제의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

    2017년 09월 건강다이제스트 열매호 18p

    【건강다이제스트 | 정유경 기자】 “나이가 들수록 유연성 운동하세요!” 지금도 잊을 만하면 들려오는 사극 드라마 명대사. ‘아프냐? 나도 아프다!’ 인제대 의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도 그런 마음으로 TV 건강정보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언제나 밝은 얼굴로 알기 쉽게 건강정보를 설명한다. 잘못된 건강지식은 나쁜 습관으로 이어져 병을 만든다. 제대로 된 건강지식은 좋은 습관으로 이어져 ‘건강꽃’을 피운다. 20년 넘게 진료실에서

  • [생생희망가] 위암 수술 후 5년 완치의 주인공 유나경 씨 체험담

    2017년 09월 건강다이제스트 열매호 24p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암으로 인해 더 행복한 오늘을 삽니다” 운이 좋았다. 국가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된 2cm 크기의 위암은 수술만 하면 된다고 했다. 그 후의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위암 진단부터 수술까지 일주일 만에 모든 과정이 끝났다. 하지만 암은 수술로 끝나는 게 아니었다. 예전 같지 않은 몸, 재발에 대한 두려움까지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었다. 음식 하나를 앞에 놓고도

  • [2017년 09월 특집] 건강을 위해 비워야 할 나쁜 습관, 채워야 할 좋은 습관

    2017년 09월 건강다이제스트 열매호 32p

    【건강다이제스트 | 정유경 기자】 【도움말 | 서울대학교 간호학과 강승완 교수】 건강을 위해 습관을 바꾸기로 했다면 그 노력의 얼개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나쁜 습관을 버리는 일과 그 자리에 건강에 좋은 습관을 채워 넣는 일이다. 습관을 바꾸기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미국 대통령이었던 린든 존슨은 “습관의 쇠사슬은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로 가늘고, 깨달았을 때는 이미

  • [명의의 건강제안] 무더운 여름에 주의해야 할 질병들

    2017년 08월 건강다이제스트 숲향기호 12p

    【건강다이제스트 | 강남베스트의원 이승남 박사】 찌는 듯한 더위는 인간에게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을 발생시킨다. 겨울에 많이 생긴다고 알려진 뇌졸중(뇌출혈과 뇌경색)이나 심장마비도 잘 발생한다. 그 이유는 무더위로 인하여 몸속의 수분이 땀이나 에어컨 등으로 줄어들게 되고, 혈관 속의 혈액 성분 중 가장 많은 수분이 줄어들게 되면 혈액이 끈끈하게 변하게 되어 피떡이라고 불리는 혈전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생긴

  • [명의의 건강제안] 몸이 쉬라고 하면 꼭 쉬어야 하는 이유

    2017년 08월 건강다이제스트 숲향기호 14p

    【건강다이제스트 |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 현대인의 질병은 거의 다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 희귀한 선천성질환이나 의사인 필자도 이해하기 힘든 퇴행성질환들은 현재 급속히 발달하고 있는 유전자, 줄기세포 연구들을 기다려 볼 수밖에 없지만, 다행히도 현대인의 사망원인 1~4위인 암, 심혈관질환, 심장질환, 당뇨 등은 모두 먹고, 움직이고, 적절히 몸을 관리해 주면 거의 예방할 수 있는 질환들이다. 그런데 실제로 자기

  • [명의의 건강비결] 췌장 이식의 최고 명의!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한덕종 교수

    2017년 08월 건강다이제스트 숲향기호 18p

    【건강다이제스트 | 정유경 기자】 첫 번째가 있어야 두 번째도 있고 세 번째도 있다. 그런데 그 첫 번째로 나서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더구나 누군가의 생명이 달려 있다면. 국내를 넘어 세계적 췌장·신장이식 권위자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외과 한덕종 교수도 그랬다. 한덕종 교수는 아직도 국내 최초로 생체 췌장 이식 수술을 했던 그 날이 생생하다. 어마어마하게 긴장됐다. 환자를 살려야 한다는

  • [생생희망가] 뇌종양 수술 후 14년 양승수 씨의 나눔 인생

    2017년 08월 건강다이제스트 숲향기호 26p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덤으로 사는 인생, 벌어서 남 주자는 마음으로 삽니다” 뇌종양 수술 후 14년! 덤으로 사는 인생이라고 여긴다. 그래서 인생 좌우명도 “벌어서 남 주자”다. 서울 서초구에 사는 양승수 씨(64세)가 그 주인공이다. 어느 날 느닷없이 뇌종양 진단을 받고 하루아침에 벼랑으로 내몰렸던 그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나 ‘아낌없이 주는 사람’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왜일까? 2003년 9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