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원의 섹스앤라이프] 팔베개가 뭐길래?
2017년 06월 건강다이제스트 푸름호
【건강다이제스트 | 행복한성문화센터 배정원 소장】 “신혼에는 남편이 팔베개를 자주 해주었습니다. 남편 팔이 저릴까 봐 제가 이제 되었다고 해도 기어이 우겨서 팔베개를 해주곤 했지요. 사실 제가 남편의 팔베개를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요즘에는 제가 우겨야만 팔베개를 해줍니다. 그리고 이제 제 머리맡에 와 있는 건 남편의 마음 없는 팔뿐인 것 같아요.” 얼마 전 부부관계 회복 워크숍에서 만난 젊은 부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