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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남의 건강제안] 삶은 달걀 매일 먹으면 독이 될까? 약이 될까?

    2019년 02월호 10p

    【건강다이제스트 | 강남베스트의원 이승남 박사】 삶은 달걀을 매일 한 개씩 먹으면 건강에 독이 될까? 약이 될까? 예전에는 달걀노른자 속에 콜레스테롤이 많아서 매일 먹게 되면 고지혈증이나 비만의 원인이 된다고 생각하고 되도록이면 삼가도록 했다. 하지만 이것은 진실이 아니다. 명백히 잘못된 상식이다. 물론 달걀노른자에 콜레스테롤이 약 230mg 정도 들어 있어서 하루 콜레스테롤 섭취량인 300mg의 ⅔ 이상이 있기 때문에

  • [박민선의 건강제안] 결핵부터 A형 간염까지… 감기로 오인하기 쉬운 질병 리스트

    2019년 02월호 12p

    【건강다이제스트 |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경부터 3월 초까지는 발열, 콧물, 기침 등으로 연중행사처럼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지는 시기이다. 이는 대부분 바이러스로 인한 감기로 휴식을 취하거나, 증상에 대한 치료만으로 스스로의 면역력에 의해 회복되곤 한다. 가벼운 감기 같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한 달 이상 잘 낫지 않거나, 큰 병을 감기로 오인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 [명의의 건강비결] 세계가 주목하는 신장암 로봇수술 명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변석수 교수

    2019년 02월호 16p

    【건강다이제스트 | 정유경 기자】 “금연과 운동으로 신장암 예방하세요!” 누구나 인정하는 ‘최초’가 되는 것은 노력하는 사람만의 특권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변석수 교수(비뇨의학과 과장)는 발 빠른 노력으로 이뤄낸 최초 이력이 참 많다. 2016년에는 변석수 교수가 집도한 신장암 로봇수술 영상 풀버전이 대표적인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수술의사 커뮤니티에 등록된 적이 있다. 변석수 교수는 전 세계 의사가 로봇수술법을 익힐 때 참고하는 이

  • [명의에게 듣는다] 수술 건수 1위 ‘백내장’ 예방은… “금연하고 자외선 노출 최소화 하세요”

    2019년 02월호 22p

    【건강다이제스트 |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현준영 교수】 백내장은 성인에서 시력저하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눈 속에서 렌즈 역할을 하는 투명한 구조물인 수정체에 혼탁이 생기는 질환이다. 성인에서 발생하는 백내장은 노화에 따른 수정체 단백질의 변화가 주원인으로 60대 이상에서는 대부분 어느 정도의 수정체 혼탁이 관찰되며, 40~50대에서도 관찰된다. 연령 외에 당뇨, 스테로이드 사용, 흡연, 고혈압, 근시, 자외선, 가족력,

  • [명의에게 듣는다] 수술 건수 1위 ‘백내장’ 예방은… “자외선·술·담배 멀리하고 채소·과일 많이 드세요”

    2019년 02월호 24p

    【건강다이제스트 | 누네안과병원 백내장센터 최태훈 원장】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 수술이다. 백내장은 수정체의 단백질 성분이 변화하면서 탄력성이 떨어지고, 투명했던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 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발생 원인은 노화, 자외선, 외상, 스테로이드 사용 등 다양하다. 특히 백내장은 60대의 절반 이상에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백내장은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발생을 아예 막을 수는 없다.

  • [생생희망가] C형 간염→간경화→간암 사슬 끊어내고 10년! 김철규 씨 인생 역전기

    2019년 02월호 26p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암을 이기려면 스스로 의사가 되어야 합니다” 20대 후반, C형 급성간염 진단을 받았다. 헌혈을 하면서 주사바늘을 통해 감염된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별다른 증상이 없어 잊고 살았다. 그런데 그것이 화근이 될 줄 몰랐다. 40대 후반, 간경화에 간암 진단까지 받았다. 2.8cm 크기라고 했다. 수술은 안 된다고 했다. 병원에서 해줄 것이 없다고 했다. 이런

  • [특별기획 1] 2019년에는… 자연주의로 사는 9가지 지혜

    2019년 02월호 32p

    【건강다이제스트 | 건강칼럼니스트 문종환】 종편에서 시청률 1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의외의 프로그램이 있다.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다. 자극적인 소재도 아니고 유명인이 나오는 것도 아닌데 폭넓은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야기 포맷도 지극히 단조롭다. 문명사회를 떠나 자연 속에서 자연의 먹거리를 먹고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가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그런데 이 프로에서 건강을 잃고 자연으로 들어가 건강을

  • [특별기획 2] 젊어지는 식사에서 암 예방 식사까지… “식사법 4가지 공개”

    2019년 02월호 42p

    【건강다이제스트 | 건강칼럼니스트 문종환】 한동안 과식을 했더니 역류성위염이 나타났다. 갓 담근 김치가 짭짤하니 맛있어 다른 반찬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그것만 냅다 먹었더니 위가 쓰리고 아팠다. 무엇을 먹느냐 하는 문제는 건강을 좌우하는 바로미터다. 내 몸은 오늘 내가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그것을 자양분 삼아 에너지도 내고 생명활동도 이어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매끼 식사법이다. 바쁘다고 대충 먹고, 입맛

  • [특별기획 3] 연말연시 혹사당한?‘간’과 ‘장’ 회복법

    2019년 02월호 54p

    【건강다이제스트 | 정유경 기자】 시끌벅적했던 연말연시가 지났다. 우리는 으레 사람이 모이면 음식과 술을 찾는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에서도, 행복한 새해를 기원하는 신년회에서도 음식과 술은 빠지는 법이 별로 없다. 그래서인지 연말연시가 지나면 몸이 축나고 체중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 가장 힘들어하는 곳은 역시 간(肝)과? 장(腸)이다. 과식, 야식, 폭음, 기름진 식사 등의 무차별 습격에 직격탄을 맞는다. 연말연시 동안

  • [특별기획 3] PART 2. 연말연시 후폭풍 “당신의 장은 안녕하십니까?”

    2019년 02월호 57p

    【건강다이제스트 | 정유경 기자】 【도움말 |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소화기내과 박태영 교수】 다들 공감할 것이다. 모임에 가면 이상하게 평소보다 많이 먹게 된다. 모임 장소는 대부분 고깃집이나 뷔페식당이다. 나만 술을 마시지 않으면 왠지 모임 분위기를 망칠 것 같다. 그래서 연말연시 모임에 몇 번 나갔다 오면 체중이 늘고, 속이 좋지 않다는 사람이 흔하다. 특히 설사를 하고 가스가 차는

  • [건강주치의] 역류 안 하고~ 잘 삼키는~ 식도 만드는 10가지 습관

    2019년 02월호 64p

    【건강다이제스트 | 정유경 기자】 【도움말 | 비에비스 나무병원 민영일 원장】 인두와 위 사이에 있는 소화기관 식도! 우리는 이 식도에 무관심한 경향이 있다. 위나 장 건강은 극진히 챙기면서 말이다. 그런데 식도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 생명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음식 섭취에 제동이 걸린다. 음식을 삼킬 수 없고, 애써 먹은 음식물이 역류하기도 한다. 흉통, 만성기침 등을 유발할

  • [김형일의 건강칼럼] “담배 피우고도 오래 살더라”정말일까?

    2019년 02월호 68p

    【건강다이제스트?|?서울메디칼랩?김형일?의학박사】? 윈스턴 처칠(Churchill, Winston Leonard 1874-1965)이라 하면 파이프 물고 있는 모습을 먼저 연상하게 된다. 그는 훌륭한 정치가로서만 아니라 선이 굵은 화가이자 뛰어난 문필가로서도 이름을 날렸다. <세계대전회고록>으로 노벨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그토록 수많은 전쟁과 정치역정, 예술과 문학적 소양을 끊임없이 발휘하면서 90세를 더 넘기며 장수를 기록한 사실과 그 입술에 담배 파이프는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일까? 애연가들은 처칠이 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