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를 얻고도 건강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정기구독 02-702-6333

  • [투병체험기] 위암말기 선고, 그리고 13년 후의 박영출 씨

    2003년 02월 건강다이제스트 전진호

    【건강다이제스트 | 양미경 기자】 “당신에겐 행복하게 웃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를 놓고 삶, 고열 그리고 죽음이 여러 해 동안 격론을 벌였다. 그 세월의 흔적이 그에게 4개의 장기를 떼어내도록 했다. 격전 끝에 그는 몸도 마음도 황폐해졌을 것이다. 그런데도 그는 온화하게 웃는다. 작은 시련에도 날을 세우는 못난 우리들에게 따뜻한 농담을 건넨다. 그는 청년의 얼굴에 새하얀 머리칼을 가졌다. 겪어보지

  • [2003년 02월 특집] 피가 맑아야 건강이 보인다 ‘피를 맑게 하는 생활요법 총공개’

    2003년 02월 건강다이제스트 전진호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도움말 | 제세한의원 박승만 원장】 “모든 병은 피가 오염되어서 생긴다.”는 말이 21세기 새로운 건강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그래서 피를 맑게 한다는 건강법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채식 바람, 생식 열풍도 이 같은 세태와 결코 무관하지 않다. 실제로 피가 탁해지면 만병의 근원이 된다는 말에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도 그럴 것이 피는

  • [투병체험기] 방광암 떨쳐버리고 봉사의 삶 살아가는 이진호 씨의 생생 투병기

    2003년 01월 건강다이제스트 희망호

    【건강다이제스트 | 이수희 기자】 “바삐 움직이다 보니 건강이 절로 따라오네요”? 두 번의 사형선고를 강한 정신력과 굳센 믿음으로 이겨내고 이웃을 위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진호 씨(68). “봉사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으로 남은 인생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는 그의 의지대로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숨가쁘게 뛰고 있는 그를 만나봤다. 85년경으로 기억을 더듬어 거슬러 올라갔다.? 평생 병원 문 앞에도

  • [2003년 01월 특집] 2003년 계미년 띠별 건강 운세 ‘올 한해 좋은 운, 나쁜 운 낱낱 공개’

    2003년 01월 건강다이제스트 희망호

    【건강다이제스트 | 고산철학원장 엄창용】 2003년 계미년 내 앞길은 과연 어떻게 풀릴 것인가. 큰 액운을 막아 위험을 피하고, 복된 날이 많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신년 한 해의 건강운을 점쳐본다. (※ 음력을 기준으로 한 것이므로 참고) 쥐 =?동분서주 바쁘긴 하지만 실속은 별로 없다 금년은 노인이 병나면 회복이 어렵거나 오래 간다. 노인은 특히 음식중독이 위험하니 육식보다 채식이 좋다. 낙상수도

  • [2003년 01월 특집]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 신년 건강제안 3가지

    2003년 01월 건강다이제스트 희망호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도움말 | 김소형 한의원 김소형 원장】 【도움말 | 서울아산병원 정신과 김창윤 박사】 【도움말 |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타 제세영 박사】 2003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 새 아침의 희망을 담아 각오도 새롭게 다져보고 거창한 계획도 세워본다. 그러나 올 한 해는 무엇보다도 건강에 힘쓰자. 건강 하나만 제대로 챙겨도 인생은 훨씬 더 행복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설문

  • [2003년 01월 특집] 태양인 이제마의 사상체질로 풀어본 대권후보 빅2 정치 스타일 점검

    2003년 01월 건강다이제스트 희망호

    【건강다이제스트 | 우리한의원 김수범 박사】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소양인 체질?“사심없이 일할 타입, 포용력 키우면 성공” 민주당 노무현 후보 태음인 체질?“정치가로 성공할 타입, 지나친 고집 버리면 성공” 2002년 12월 1일 현재 제16대 대통령 선거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선거일이 공고되고 대통령 권자를 향해 뛰는 사람들의 행보도 급박해졌다. 그야말로 피를 말리는 선거 유세전이 펼쳐지면서 바야흐로 우리 나라는 지금 대통령

  • [투병체험기] 20년간 당뇨병과 싸워온 박종구 씨의 진솔한 고백

    2002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감사호

    【건강다이제스트 | 이명선 기자】 “내 몸에 꼭 맞는 음식조절로 당뇨 고통서 벗어났어요” ‘당뇨’라는 병에서 탈출하기 위해 20년간 할 수 있는 노력들이란 무엇이 있을까. 아마도 내로라 하는 모든 좋은 약, 운동, 식사 등 그야말로 백방의 백약(百藥)을 다 써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병마를 물리치는 방법은 예상 외로 그의 가까이 있었다. 20년간의 당뇨병과 악전고투해온 박종구 씨의 투병기! 지금부터 들어보자.

  • [2002년 12월 특집] 긴긴 겨울밤 잠이 안 올 때 ‘불면증 뿌리뽑는 비결 총공개’

    2002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감사호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도움말 | 나라한의원 옥도훈 박사】 ?밤새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이런 첫 인사를 받을 때 당신의 대답은 무엇입니까? 지난 밤 안녕히 주무셨는지 묻는 인사말은 우리네 풍속 가운데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말이다. 그런데 이 인사말을 곰곰이 반추해보면 한 가지 의문이 들 것이다.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이른 아침의 첫 인사에서 우리 선조들은 왜

  • [투병체험기] 대장암 말기 딛고 일어선 심광명 씨 인생고백

    2002년 11월 건강다이제스트 사색호

    【건강다이제스트 | 양미경 기자】 “죽음을 망각하니 암도 사라지더군요” 삶에 대한 경건함…. 한 번 죽음을 예약 받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생(生)의 의미를 무겁게 받아들이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그러나 심광명 씨는 대장암 말기 선고를 받고도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망각하고 지냈다. 남들은 ‘기적’이라 부르지만 “삶과 죽음은 역설적이게도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그를 만나보았다. 우리는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 [2002년 11월 특집] 당뇨환자 400만 시대 ‘당뇨병 알면 이긴다’

    2002년 11월 건강다이제스트 사색호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도움말 | 허갑범 박사(前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허내과 원장)】 “10명 가운데 한 명은 당뇨병 환자!” 이 말이 던지는 무게는 결코 가벼울 수 없다. 어느 누구도 당뇨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선고와도 같은 말이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 당뇨 인구가 400만에 육박한다는 통계 결과가 발표되면서 당뇨병은 이제 우리 모두의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되었다. 전망도 낙관적이지

  • [투병체험기] 폐암 3기 극복한 김혜경 씨의 체험 보고서

    2002년 09월 건강다이제스트 청량호

    【건강다이제스트 | 이명선 기자】 “암세포마저도 사랑하세요. 그럼 희망이 보입니다” 아침부터 서두르다보니 너무 일찍 약속장소에 나왔나 싶었다. 만나기 전에 이것저것 꼼꼼하게 물어봐야지 생각하고, 취재수첩을 질문거리로 채우다보니 훌쩍 약속시간을 넘겼고, 먼 발치에서 기자를 향해 걸어오는 모습은 만들어 둔 질문거리들을 무색하게 했다. 굉장히 밝은 미소와 단정한 매무새로 씩씩하게 걸어오는 김혜경 씨가 이달의 투병인인지, 건강인인지 가늠이 되지 않을 정도였다.

  • [2002년 09월 특집] 생명의 원천 심장 튼튼 건강법 총공개

    2002년 09월 건강다이제스트 청량호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도움말 |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홍경표 교수】 월드컵 열기가 전국을 달구던 때, 대~한민국을 외치며 온 국민이 열광하던 그 시간, 월드컵의 승전보 뒤에 전해진 안타까운 뉴스 하나가 온 국민의 축제에 찬물을 끼얹었다. 월드컵 경기를 보던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람들의 뉴스가 심심찮게 보도됐기 때문이다. 그러자 급기야 보건복지부에서는 월드컵 안전수칙 9가지를 발표하면서 그중 한 문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