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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일의 건강칼럼] 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의 위험한 덫 췌장암을 부른다!!

    2017년 01월 건강다이제스트 희망호

    【건강다이제스트 | 서울메디칼랩 김형일 의학박사】 K 씨는 오래전부터 체중이 늘지 않고 늘 피곤하였다. 메스껍고 식욕이 떨어지고 불안증이 동반되었는데, 엊그제부터는 눈알이 노랗게 변해 보였다. 부인의 권유로 J대학병원에 입원하였다. 그날 즉시 그는 ‘췌장암(Pancreatic Ca.)’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췌장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소화제 공장이다. 인슐린(Cell)과 글루카곤(Cell)이라는 호르몬을 만들어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질 대사에 관여하는 내분비기관으로서 대단히 중요한 생명장치이다. 췌장은

  • [김형일의 건강칼럼] 체중부족+피곤증은 암 발생 신호탄

    2016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감사호

    【건강다이제스트 | 서울메디칼랩 김형일 의학박사】 H 그룹에 K 부장은 얼마 전부터 가슴이 불편하였다. 혈전증으로 관상동맥이 막혔거나 심근경색증이 생긴 것 같았다. 이튿날 H그룹 대학병원으로 가서 심장검진을 받았다. 결과는 정상이었다. 며칠 후 목욕탕에 갔는데 옆구리에 뭔가 뽀골뽀골한 것이 군데군데 나와 있었다. 병원에서는 그것을 대상포진(Varkcella zoster)이라고 진단하였다. 하지만 대상포진이 치료된 후에도 피곤증은 계속되고 온몸이 저리고 아팠다. 그래서 또

  • [김형일의 건강칼럼] 피곤증과 체중저하는 질병의 ‘싹’

    2016년 11월 건강다이제스트 풍성호

    【건강다이제스트 | 서울메디칼랩 김형일 의학박사】 K 부장은 언제부턴지 매우 나른하고 두통이 심하였다. 피로회복제와 진통제 등을 사용하였으나 별 도움이 안 되었다. 체중을 늘리려고 노력해도 늘 부족한 상태였다. 배도 아프고 소변에 거품이 생기고 성기능 장애도 동반되었다. CT도 해보고 MRI도 해보았으나 아무런 병명도 나오지 않아 이 병원 저 병원을 돌아다니다가 혈액정밀검사를 받게 되었다. 혈액정밀검진 결과 그는 췌장의 내분비계암이

  • [김형일의 건강칼럼] 체중 부족은 큰 병! 왜?

    2016년 10월 건강다이제스트 영글호

    【건강다이제스트 | 서울메디칼랩 김형일 의학박사】 P 교수는 베토벤 해석과 연주에서 최고의 권위자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입맛이 떨어졌다. 그것이 몇 주 지속되면서 체중이 빠져 회복되지 않고, 점점 눈에 초점이 흐려지고, 음식을 먹으면 중간에 걸리는 듯했다. 만사가 귀찮아 강의하기가 어렵게 되었다. 몇 군데 병의원을 찾아갔으나, “피곤하여 그러니 쉬면 좋아질 것이다” “신경성이다”“역류성식도염이다”고 하였다. 심각한 진찰과 복잡한 검진 후 “자율신경실조증”이라는

  • [김형일의 건강칼럼] 빈혈·골다공증·관절통·치매도 ‘체중부족’ 때문?!!

    2016년 09월 건강다이제스트 젊음호 70p

    【건강다이제스트 | 서울메디칼랩 김형일 의학박사】 옛날엔 환갑을 넘기는 사람은 대단한 인물이었다. 인류의 평균수명은 19세기까지만 해도 40대를 잘 넘기지 못했다. 지금도 아프리카 피그미족의 평균수명은 30대를 끝까지 채우지 못한다. 옛날에는 사람들이 암이나 중풍, 치매에 걸릴 틈도 없이 일찍 떠나갔다. 행여 오래 살면서 정신이 없으면 ‘노망이 들었다.’고 수군거렸다. 그런데 사실은 노망이나 피그미족이나 19세기 이전이나 그 조기사망 원인의 진실은

  • [김형일의 건강칼럼] 저체중=장수? 충분한 체중=장수!

    2016년 08월 건강다이제스트 휴식호

    ?【건강다이제스트 | 서울메디칼랩 김형일 의학박사】 전 세계의 장수지역이나 우리나라 장수마을의 백세인들은 대부분 원만한 성격에 충분한 체중을 가지고 있다. 특별한 병명도 없이 지내다가 치매에 걸리거나 단명하는 사람들은 거의 다 체중이 부족한 경우이다. 사실 체중부족, 체중미달, 저체중의 ‘체중결핍증’은 비만증보다도 백배나 더 무섭고, 암이나 중풍보다도 훨씬 더 위험하다. 체중결핍이 가는 길은 결국 ‘치매다. 우선은 그렇지 않을지라도 그들은 만성피곤증을

  • [김형일의 건강칼럼] 저체중이 암에 더 잘 걸린다

    2016년 07월 건강다이제스트 바람호 70p

    【건강다이제스트 | 서울매디칼랩 김형일 의학박사】 사람들 중에는 체중이 적은 듯해야 더 건강하고 수명도 길어진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그것은 진실로 터무니없는 상식이다. 지구상 모든 식량부족국가는 식량풍족국가에 비해 수명이 표시 나게 짧다. 수명이 긴나라 순서로 나열해 보면 그 순서는 거의 일인당국민소득과 정비례하고 있다. 잘 먹고 사는 나라 순서와 동일하다. 체중이 부족하고도 정상체중을 유지한 사람보다 더 건강하고,

  • [김형일의 건강칼럼] 충분한 체중 = 장수, 저체중 = 단명 왜?

    2016년 06월 건강다이제스트 초록호

    【건강다이제스트 | 서울메디칼랩 김형일 의학박사】 세계적인 장수마을이나 우리나라 장수촌의 백세인들은 대부분 원만한 성격에 원만한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즉 건강인은 넉넉한 체중을 갖고 있으며, 질병인은 부족한 체중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특별한 병명도 없이 지내다가 치매에 걸리거나 단명하는 사람들은 거의 다 체중이 부족한 경우이다. 사실 체중부족, 체중미달, 저체중의 ‘체중결핍증’은 비만증보다도 백배나 더 무섭고, 암이나 중풍보다도 훨씬 더

  • [김형일의 건강칼럼] 정상체중 건강인은 중풍도 없고 와사풍도 없다!

    2016년 05월 건강다이제스트 생명호

    【건강다이제스트 | 서울메디칼랩 김형일 의학박사】 예전에는 와사증(또는 와사풍)이 많았다. 지금은 중풍(CVA:뇌졸증 또는 뇌혈관장애)이 사망원인 첫째 자리를 차지하려고 한다. 와사풍이 중풍과 유사한 증상이라면 이것 역시 뇌혈관장애처럼 더 많아져야 할텐데 왜 지금은 예전처럼 그것이 흔하지 않고 더 적어지고 있을까? 중풍이나 암이 많아진 것은 평균수명이 한참이나 길어진 오늘날 OECD 국가에서 나타난 당연한 현상이다. 이전에는 오늘날보다 평균 수명이 더

  • [김형일의 건강칼럼] 콜레스테롤보다 더 위험한 저체중의 덫

    2016년 04월 건강다이제스트 꽃잎호

    【건강다이제스트 | 서울메디칼랩 김형일 의학박사】 콜레스테롤은 나쁜 것이 아니다. 콜레스테롤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남녀 공히 나이에 따라 증가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콜레스테롤의 거의 평균 수치를 위험수치로 잡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혈액검사 전에 단단히 굶고서 임하지 않으면 ‘아차’하는 순간에 고지혈증환자라는 낙인을 찍히게 된다. 그 다음날부터 자신이 정말 무슨 병 환자라도 된 것처럼 고민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체질로 변한다.

  • [김형일의 건강칼럼] 체중부족·저체중은 비만보다 백배 무서워!

    2016년 03월 건강다이제스트 봄빛호

    【건강다이제스트 | 서울메디칼랩 김형일 의학박사?】 신경성식욕부진증(Anorexia nervosa)이라는 병명이 있다. 영양실조가 되어 때로는 죽음에 이르는 신경증이다. 정상 생리현상의 중단은 물론이고, 빈혈이 심해지고, 심장고동이 느려지고, 한기를 느끼게 되며, 환각 증상에 빠지다가 결국은 죽게 된다. 이것은 세상의 어떤 병보다도 가장 빨리, 가장 처절하게, 가장 확실하게 자신의 수명을 단축하는 방법이다. 사실, 체중부족 체중미달 저체중… 즉 ‘체중결핍증’은 비만증보다도 백배나 더

  • [김형일의 건강칼럼] 깜빡깜빡 건망증도 빈혈과 저체중 때문!

    2016년 02월 건강다이제스트 축복호

    【건강다이제스트 | 서울메디칼랩 김형일 의학박사】?   뇌는 보통 150억 개 이상의 신경세포로 이루어져 인간의 모든 희노애락과 생로병사를 관장한다. 뇌가 많은 능력을 원활하게 발휘하기 위해서는 우선 뇌의 크기와 구조가 형성되어야 하고, 뇌 활동에 필요한 산소(O2)와 영양상태가 충분해야한다. 그런데 체중이 미달되거나 단백질이 부족한 경우에는 혈액과 뇌 조직은 물론 모든 오장육부가 줄어들고 작아지고 위축되고 기능이 저하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