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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일의 건강칼럼] 검진 결과는 좋은데 암으로 죽는 이유

    2009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송년호

    【건강다이제스트 | 서울메디칼랩 김형일 의학박사】 N대 K총장은 언제부턴가 살살 배가 불편했었다. 먹으면 토하고 배가 아파서 거의 먹지 못하고 식욕도 떨어졌다. 체중도 많이 빠졌다. 서둘러 대학병원으로 갔다. 진단은 췌장선암 Ⅱ기라 하였다. ‘아, 이럴 수가! 불과 20일 전에 교직원 검진결과 ‘A:양호’라고 나오지 않았던가!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암에 걸릴 수 있단 말인가?’ K총장은 교직원 검진 판독의사를 찾아가서 강하게

  • [이 사람이 사는 법] 수정우리밀싹농원 송경호 원장

    2009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송년호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아내의 아토피 고친 밀싹… 난치병 이기는 희망될 수 있어요” 미국 플로리다 웨스트 팜 비치의 조용한 숲속에 있는 히포크라테스 건강원에는 전세계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든다. 미국인, 유럽인, 동양인 인종 불문, 국적 불문이다. 그런데 이들은 모두 한 가지 소망을 가지고 있다. 건강을 되찾고 싶다는 열망이다. 그 중에는 시한부 통보를 받은 말기 암환자도 있고, 당뇨나

  • [당뇨병을 이기자] 당뇨발 걱정 없는 똑똑한 겨울나기

    2009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송년호

    【건강다이제스트 | 이정희 기자】 【도움말 |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당뇨병클리닉 정홍근 교수】 겨울이 오는 것이 두렵다는 당뇨인 최종열 씨(59세). 지난 해 튼 발을 방치했다 생긴 염증이 곪아 병원에서 당뇨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다행히 절단할 정도까진 아니었지만 정신이 번쩍 들었다. 최 씨는 발을 매만지며 당부한다. “작년에 드라마를 보니까 세종대왕도 당뇨 합병증으로 당뇨발을 앓아 고생하던데, 미리미리 조심하지

  • [이성권의 기공칼럼] 신종플루 이기는 오미식품의 치유 에너지

    2009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송년호

    【건강다이제스트 | 한손원 이성권 원장】 음식을 먹는 것은 영양섭취만의 이유는 아닐 것입니다. 음식의 맛과 향이 오감을 자극하여 먹는 즐거움을 더해주는 것도 음식을 먹는 또 다른 이유일 것입니다. 흔히 음식을 맛보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는 일을 식도락이라 합니다. 그러나 맛을 미기味氣라 하고, 향을 향기香氣라 하여 음식은 맛과 향의 치유에너지를 함유하므로 식도락이 아닌 식도약食道藥이라 불러야 마땅할 것입니다. 특히

  • [우리아이건강] 부모 성격에 꼭 맞춘 우리 아이 ‘맞춤’ 양육법

    2009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송년호

    【건강다이제스트 | 박길자 기자】 사례 1. 초등 2년생 딸을 둔 김윤정 씨(47·경기 의정부시)는 가끔 속이 터진다. 딸이 제 아빠를 닮아 ‘통장 아줌마’처럼 학급 일에 참견(?)하기 때문이다. 선생님 심부름을 하는 것은 그렇다 쳐도, 친구들 알림장을 써주거나 몸이 불편한 아이의 뒤치다꺼리를 도맡아 하는 것을 보면 짜증이 치솟는다. “네 일이나 똑바로 챙겨!” 김 씨가 잔소리를 할 때마다 딸은

  • [웰빙라이프] 나도 도시농부 돼볼까? 파릇파릇 새싹 직접 기르는 노하우

    2009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송년호

    【건강다이제스트 | 이정희 기자】 【도움말 | 경희대 원예생명공학과 이정명 교수】 겨울만 되면 급속도로 건조해진 손발이 피가 나올 정도로 터서 괴롭다는 아영이 엄마 조영숙 씨(46세)는 며칠 전 옆집에서 직접 기른 거라며 따준 호박잎으로 쌈을 싸 먹다 결심했다. 바디로션을 발라도 그때뿐이고, 가습기엔 세균이 득실댄다니 식물을 기르는 게 어떨까? “먹을 수 있는 걸로 심으면 반찬거리도 되고, 고등학생인 아영이

  • [강창환의 건강정보] 내 몸을 청소하는 발아현미 해독법

    2009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송년호

    【건강다이제스트 | 발아현미연구가 강창환】 현재 우리나라의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심각한 공해와 먹을거리의 오염, 실내 환경오염 등의 독소에 시달리고 있어 주기적인 해독의 필요성이 날로 대두되고 있다. 2003년 11월 환경부가 55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수도권 도시의 미세먼지 오염은 선진국의 3.5배, 이산화질소는 1.7배나 높은 것으로 발표했다. 미세먼지의 오염도가 10㎍ 상승하면 전체 사망률이 14%증가한다는 보고서도 있다. 특히

  • [재테크 비법] 평균수명 90세 노후 재테크 “20대부터 시작하라”

    2009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송년호

    【건강다이제스트 | 박길자 기자】 【도움말 | SC제일은행 삼성PB센터 고득성 부장】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의 은퇴가 내년으로 바짝 다가왔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 30년을 일해도 30년 간 노후를 보내야 한다. 돈 없이 오래 살 위험, ‘장수 리스크’에 대비해야 할 때다. 전문가들은 ‘행복한 90세’를 위해 노후 재테크에 관심을 쏟을 것을 당부한다. 고득성 SC제일은행 삼성PB센터 부장(국제공인재무설계사)은 “아파트 한 채가 노후 대책의

  • [암 극복 프로젝트] 암을 이기는 항암 마음 만들기

    2009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송년호

    【건강다이제스트 | 건강칼럼니스트 문종환】 몸은 마음에 따라 움직인다. 생각이 생각으로만 머물러 있다면 마음은 암 치유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생각은 생각으로만 머물지 않고 구체적인 물질을 만들어 우리 몸에 작용한다. 좋은 생각은 좋은 물질을, 나쁜 생각은 나쁜 물질을 만들어 낸다. 지금부터 당신의 생각환경부터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암 환자의 감정조절을 통한 치유법은 정신종양학이라는

  • [전도근의 성공학강좌] 부자가 되는 인맥관리 노하우

    2009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송년호

    【건강다이제스트 | 전도근(강남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인맥 관리의 달인이 되려면 무쇠솥에 밥 하듯 인맥을 만들어라 라면은 양은냄비에 끓여먹는 것이 제 맛이다. 반면에 밥은 무쇠솥에 해먹어야 맛있다. 좋은 전자밥솥이 많지만 정말 맛있는 밥은 무쇠솥에 갓 지은 밥이다. 이처럼 음식은 그에 맞는 용기가 따로 있다. 인맥에 필요한 용기는 양은냄비보다는 무쇠솥이다. 무쇠솥은 양은냄비처럼 바로 끓지 않는다. 여유를 갖고 느긋하게

  • [명의의 건강비결] 노화전문가 오한진 교수가 사는 법

    2009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송년호 14p

    【건강다이제스트 | 박길자 기자】 “건강운명은 생활습관, 음식 따라 바꿀 수 있어요” “건강운명은 정해져 있지 않아요. 유전자는 생활습관과 음식에 따라 변화합니다.” 관동대의대 오한진 교수 (48. 제일병원 가정의학과장)는 환자들에게 늘 건강팔자는 누구나 바꿀 수 있다. 고 강조한다. 오 교수는 군의관 시절을 빠곤 키 181cm, 몸무게 78~81kg을 유지해왔다. 그의 하루는 매일 새벽 5시에 시작된다. 호텔 피트니스클럽에서 30~40분간 러닝머신을

  • [건강피플] 역술인으로 거듭난 이철용 씨의 별난 삶

    2009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송년호 18p

    【건강다이제스트 | 이정희 기자】 “이제는 희망 디자이너로 불러주세요!” 이철용씨를 지칭하는 말은 다양하다. 전직 국회의원부터 <꼬방동네 사람들>, <어둠의 자식들> 등 베스트셀러 작가, 장애인문화예술진흥개발원 이자상, 그리고 역술가까지… 그러나 그는 여러 직함을 제쳐두고 ‘희망 디자이너’로 불리길 원한다. 그가 말하는 희망디자인… 그건 또 뭘까? 전직 국회의원이 역술원을 열었다? 그의 인생은 드라마틱하다. 생후 6개월 만에 아버지를 결핵으로 잃고 자신도 결핵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