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의 건강비결] 뇌과학 연구해 행복 찾아주는 명의,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재진 교수
2017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감사호 15p
【건강다이제스트 | 정유경 기자】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않으면 행복해집니다!” 환자가 의사를 걱정한다? 얼핏 들으면 이상한 상황이지만 오히려 좋은 일일 수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재진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부원장)는 환자에게 안쓰러운 대상이 된다. 그것도 자주. 많은 환자가 김재진 교수에게 “항상 우울하고 괴롭다는 이야기를 들어야 하니 힘드시죠?”라는 말을 건넨다. 이런 걱정은 큰 힘이 된다. 자신의 고충을 알아주어서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