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건강다이제스트 감사호
통권 376호
HOT ISSUE 11월 특집 | 당뇨·고혈압 약을 끊는 3단계 자연치료 뭐길래? | 허미숙 33 명의의 건강비결 | 내시경으로 조기위암 정복~ 고려대구로병원 박종재 교수 | 허미숙 8 2014년 희망가 | 대장암 수술…그리고 5년 생존자 손기섭 씨 사는 법 | 문종환 12 커버스토리 | KBS2 아침드라마 <일편단심 민들레> 국민언니 배우 주민하 | 이기옥 18 이달의 포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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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 11월 특집 | 당뇨·고혈압 약을 끊는 3단계 자연치료 뭐길래? | 허미숙 33 명의의 건강비결 | 내시경으로 조기위암 정복~ 고려대구로병원 박종재 교수 | 허미숙 8 2014년 희망가 | 대장암 수술…그리고 5년 생존자 손기섭 씨 사는 법 | 문종환 12 커버스토리 | KBS2 아침드라마 <일편단심 민들레> 국민언니 배우 주민하 | 이기옥 18 이달의 포커스 |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최대한 위를 보존하는 것이 최종목표입니다” 위장 속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는 또 하나의 거울! 그래서 세상을 바꾼 발명품으로 꼽히기도 하는 ?내시경! 내시경의 변신이 무섭다. 외과수술과 맞짱을 뜰 만큼 매섭게 진화 중이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소화기내과 박종재 교수(53세)는 그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다. 그는 칼 대신 내시경으로 암을 수술하는 의사다. 내시경으로 조기위암 정복에
【건강다이제스트 | 건강칼럼니스트 문종환?】 “암 진단은 제 삶의 전환점이 됐어요” 누구나 다 그랬을 것이다. 누구나 다 그와 똑같은 경험을 했을 것이다. 돌이켜보면 분노와 좌절은 사치였다. 동료환자가 죽어갈 때 그는 더 이상 망설일 수 없었다. 누구도 답을 주지 않는, 아니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오로지 그는 자신의 의지와 인내로 새로운 삶을 스케치해야 했다. 2010년 8월 어느 날,
【건강다이제스트 | 이기옥 기자】 “건강의 기본, 적당한 식사와 운동에 충실해요” 반가운 얼굴이 일일 아침드라마로 안방을 찾았다. KBS2 <일편단심 민들레>의 주민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반올림3>에서 강렬하고 인상적인 미술부장으로 확실히 눈도장을 찍은 후 드라마 <히트> <내조의 여왕> <참 좋은 시절> 등과 영화 <해운대> <소녀괴담>에 이르기까지 안방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꾸준히 폭넓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주민하. 그런 그녀가 60~70년대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유산균생산물질 연구에 40년 집념… 알레르기·아토피 극복법 찾아내다 세계 최장수국 일본인들은 어떻게 살까? 전 세계인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문제다. 특히 그들은 무얼 먹을까? 하는 것도 우리가 늘 궁금해 하는 사항이다. 그런 일본인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건강기능성물질이 있다. 그것은 장 트러블의 해결사로 통한다. 그것은 최강의 면역식품으로 꼽힌다. 유산균생산물질이 바로 그것이다. 이름은
【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지긋지긋한 허리통증이 있는 사람들은 대개 다리 통증도 함께 호소한다. 처음에는 허리만 아팠는데 언제부턴가 허리에서 다리까지가 당기듯이 아파서 걷기조차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견디다 못해 병원에 찾아가면 MRI부터 찍자고 한다. 그리고 그 결과를 보는 순간 당사자는 아찔해진다. 이리저리 삐져나온 듯한 신경과 무너져 주저앉은 듯한 척추들.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다. 의사로부터 수술해야 한다는 말을 들으면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도움말 | 광주 하나통합의원 전홍준 박사】 “15년째 당뇨 약을 먹고 있는데 저 같은 경우도 당뇨 약을 끊을 수가 있을까요?” “암 진단을 받았는데 말기라고 해서 수술도 못합니다. 자연 치료법을 한 번 실천해보고 싶은데 암 치료에도 효과가 있을까요?” 지난호 소개된 약을 쓰지 않는 의사 하나통합의원 전홍준 박사의 자연 치료법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건강다이제스트 | 건강칼럼니스트 문종환】 지난 9월 11일 저녁, 메인 뉴스에서 폐암을 일으키는 원인 하나가 밝혀지면서 전 국민들의 관심을 촉발시켰다. 암의 발생원인은 다양하다. 폐암이라 해서 한 가지 특정요소를 암 발생의 주원인으로 지목하는 것은 잘못된 것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폐암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 미세먼지는 폐암뿐만 아니라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이라면 다른
【건강다이제스트 | 박길자?기자】 【도움말 |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당뇨병센터장 차봉수 교수】 올해 마흔일곱 살인 박지연 씨는 얼마 전 당뇨병 환자인 친구를 만난 후 불안에 시달리다 내과를 찾았다. 친구는 박 씨와 체형이 비슷하다. 키 155cm, 몸무게는 60kg으로 배가 불룩 튀어나온 사과형 비만이다. 고혈압, 고지혈증을 앓는 박 씨는 겁이 덜컥 나서 병원을 찾았다가 공복혈당 120 진단을 받았다. 영락없이
【건강다이제스트 | 이기옥 기자】 【도움말 |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김종우 교수】 새해가 엊그제만 같은데 벌써 연말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올해를 아쉬워하며 한 해를 되돌아보면, 연말이면 늘 따라붙는,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는 말이 유난히 가슴에 와 닿는 2014년이다. ‘불경기’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 정도로 경기침체는 계속됐고, 전 국민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 크고 작은 사건·사고도 잦았다.
【건강다이제스트 | 청담하버드심리센터 최명기 원장】 안톤 슈나크의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이라는 글은 기성세대라면 모두 다 한 번씩 접해봤을 것이다. 1953년부터 국어교과서에 실렸던 글이기 때문이다. 내가 학교 다닐 때도 교과서에 실렸었다. 교과서에 실린 글이라는 것이 대부분 지겨웠지만 이 글은 달랐다. 글을 읽으면서 세상에는 가지가지 슬픔이 존재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얼마 전 우연히 인터넷에서 이 글을 읽다가
【건강다이제스트 | 박길자 기자】 【도움말 | 정신과 전문의 이근후 박사(가족아카데미아 이사장)】 중년이 되면 누구나 나이듦을 고민한다. 주름살과 뱃살은 자꾸 늘어나는데 머리카락은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빠진다. 스마트폰으로 뉴스 읽기도 여간 어렵지 않다. 탈모만큼 무서운 노안이 온 것이다. 통장 잔고는 줄어드는데 이제 돈 벌 일보다 돈 쓸 일만 남았다. 가슴이 먹먹해지는 나이듦의 시작이다. 베스트셀러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