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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상우의 행복테라피] 내 마음의 응어리를 푸는 화풀이 기술

    2014년 05월 건강다이제스트 꽃잎호

    【건강다이제스트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유상우?의학박사】 한강에서 뺨 맞고 종로에서 화풀이? 괜한 생트집을 잡을 때 흔히 쓰는 말이다. 화가 나면 화를 풀고 싶은 것은 모든 사람의 마음일 것이다. 그러나 화를 풀 때도 기술이 필요하다. 삶의 행간행간에서 종종 마주치게 되는 화라는 감정, 과연 어떻게 풀어야 할까? 그 방법을 알아본다. 화를 내라? 2013년 가을, EBS방송국에서 연락이 왔다. ‘화풀이’라는

  • [건강주치의] 나도 혹시 불안장애? 훌훌~ 탈출법

    2014년 02월 건강다이제스트 봄빛호

    【건강다이제스트 | 이기옥 기자】 【도움말| 힐링유 심신치유센터 최지환 원장】 K 씨는 내일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있다. 열심히 준비를 하긴 했지만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생각을 하니 불안하고 초 조해서 며칠 전부터 소화도 잘 안 되고, 잠자리에 누워도 잠 들기가 쉽지 않았다. 전날이 되니 증상은 더욱 심해졌다. 몸 을 뒤척이며 잠을 설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나, 혹

  • [웰빙라이프] 이별, 사별, 은퇴, 실패… 벼랑 끝 상실감 수월하게~ 극복법

    2014년 01월 건강다이제스트 신년호

    【건강다이제스트 | 정유경?기자】 【도움말 | 좋은클리닉 유은정 원장】 내 마음이지만 청개구리가 따로 없다. 빨리 잊고 싶은 것은 여전히 생생하고 좋은 기억은 어느새 아득해진다. 기억하기 싫은 기억은 방안에도, 밖에도, 화장실에도, 심지어 꿈속까지 따라와 괴롭힌다. 특히 상실감은 그 아픔의 무게가 엄청나다. ‘산전수전에 공중전까지’ 겪어 본 사람도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뒤 얻은 상실감 앞에서는 무너지곤 한다. 우리는 뭔가를

  • [최명기의 행복테라피] 3포 세대 20대여! ‘좌절’은 금물

    2013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감사호 64p

    【건강다이제스트 | 최명기 청담하버드 심리센터 연구소장】 젊음은 가능성이다. 남아 있는 날이 많기에 무엇이든 될 수 있다. 그런데 지금은 남아있는 날이 많기에 젊음이 저주 같다고 느끼는 이가 늘어나고 있다. 비정규직과 아르바이트로 불안하게 일을 해야 한다. 원룸에서 사는 이는 그나마 축복받은 이다. 창문이라도 있어 환기가 가능하고 라면이라도 끓여먹을 수 있다. 고시원에서 살아야 하는 이들은 몸 하나 겨우

  • [최명기의 행복테라피] 소리 없이 찾아드는 덧없음, 삶의 허무함에 대하여

    2013년 11월 건강다이제스트 결실호 94p

    【건강다이제스트 | 청담하버드 심리센터 최명기 연구소장】 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날씨가 선선해지면 그동안 미루어왔던 것들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된다. 과연 내가 올바르게 살고 있는 것인지 돌이켜보게 된다. 이렇게 사는 것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는지 하는 허탈감에도 빠진다. 그런 기분에 사로잡히게 되면 일이 재미없다. 슬럼프에 빠지기도 한다. 사람들 만나는 것을 피하게 되면 외로움이 더해진다. 슬며시 찾아오는 삶의 허무함,

  • [건강테라피] 외로움이 사무치는… 고독의 두 얼굴

    2013년 10월 건강다이제스트 풍성호 153p

    【건강다이제스트 | 정유경 기자】 【도움말 | 강남을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재원 교수】 바야흐로 고독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쓸쓸한 바람이 부는 이맘때가 되면 괜스레 외롭고 누군가와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부쩍 들 것이다. 만날 사람을 찾으려고 휴대폰 전화번호부를 훑어보기도 하고, 추억이 되어버린 옛사람을 떠올리기도 한다. 나름대로 고독을 벗어나려고 애써보는 것이다. 그런데 꼭 고독을 거부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 [최명기의 행복테라피] 안 되면 조상 탓~ 잘되면 내 탓~ 혹시 당신도 남 탓만 하세요?

    2013년 10월 건강다이제스트 풍성호 48p

    【건강다이제스트 | 청담하버드 심리센터 최명기 연구소장】 사람은 무언가 일이 잘못되면 일단 누군가에게 잘못을 돌리는 본능이 있다. 부인은 남편을 탓하고, 남편은 부인을 탓한다. 자식은 부모를 탓하고 부모는 자식을 탓한다. 상사는 부하직원을 탓하고, 부하직원은 상사를 탓한다. 노인은 젊은이들을 탓하고 젊은이들은 노인을 탓한다. 부자는 가난한 이들을 탓하고, 가난한 이들은 부자를 탓한다.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국가적으로도 서로가 서로를 탓하기만 하면

  • [최명기의 행복테라피] 외롭고, 우울하고, 여기저기 아프고… 노년기를 행복하게~ 4가지 원칙

    2013년 09월 건강다이제스트 가을호 52p

    【건강다이제스트 | 청담 하버드 심리 상담센터 최명기 소장】 늙는다는 것은 괴롭다. 책에는 나이가 들면 얻는 것도 많다는 얘기들이 많이 나온다. 여유도 있어지고, 현명해지고, 인생을 즐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필자가 환자분들을 만나보게 되면 그런 노년의 현명함,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고 말하는 이는 거의 없다. 심장, 폐, 간, 콩팥, 근육, 치아의 힘이 하나하나 약해지면서 먹고, 마시고,

  • [최명기의 행복테라피]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출세 못한 나도 행복해지는 4계명

    2013년 08월 건강다이제스트 냉방호 95p

    【건강다이제스트 | 최명기 청담하버드 심리센터 연구소장】 옛날 못살던 시대에 비하면 국민소득이 꽤 높아졌다. 그러나 우리들의 삶은 점점 퍽퍽해지기만 한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뒤처지는 것만 같다. 앞서가기 위해서 경쟁하는 것이 아니다.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도 기를 써야 하는 세상이 되었다. 앞서나가기 위해서 경쟁을 할 때는 더 나아질 것이라는 심리적 기대가 괴로움을 덜어준다. 하지만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경쟁을

  • [최명기의 행복테라피] 불쑥불쑥 콤플렉스 훌훌~ 탈출법

    2013년 07월 건강다이제스트 휴식호

    【건강다이제스트 | 청담하버드심리센터 최명기 원장】 사람들은 흔히 “키가 작아서 콤플렉스야.” “눈이 작아서 콤플렉스야.” “어렸을 때 너무 가난했던 것이 콤플렉스야.”라면서 열등감을 느끼는 부분이 있으면 그것을 콤플렉스라고 표현을 한다. 이러한 콤플렉스는 자신도 모르게 자동으로 작동해서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지배한다. 자신을 힘들게 하는 부질없는 생각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떨쳐버릴 수 없다. 정말 방법이 없을까? 불쑥불쑥 내 삶의 행간행간에 끼어드는

  • [최명기의 행복테라피] 가난한 사람도 행복하게~ 부자는 더 행복하게~ 사는 법

    2013년 06월 건강다이제스트 풀향기호

    【건강다이제스트 | 청담하버드심리센터 최명기 원장】 드라마를 보면 항상 불행한 부자와 행복한 보통사람이 등장한다. 그런데 불행한 부자가 보통사람의 행복을 훼방 놓는다. 보통사람은 부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행동하고 결국 부자는 돈을 잃고 불행해진다. 출생의 비밀과 더불어 몰락하는 부자는 우리나라 드라마의 흥행코드다. 그런데 과연 부자는 불행하고 가난한 이는 행복한가? 행복과 불행 사이 우리는 흔히 행복이라는 말을 쓰지만 행복이라는

  • [행복테라피] 내 마음의 상처 트라우마 탈출법

    2013년 05월 건강다이제스트 푸르름호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도움말 | 부여다사랑병원 최명기 원장】 실연의 상처로 남자라면 고개부터 절레절레 흔드는 노처녀 K씨. 엘리베이터에 갇힌 후부터 폐소공포증을 갖게 됐다는 직장인 H씨. 세상을 살다보면 누구나 한 번쯤 당할 수 있는 일들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연의 상처 뒤에도 이 사람 저 사람 잘만 사귀는데 K씨는 왜 그러지 못할까? 또 엘리베이터에 갇힌 다른 사람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