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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병체험기] 자궁경부암 후유증 이겨낸 안효주 씨 체험담

    2010년 10월 건강다이제스트 청명호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자유롭게 배설할 수 있는 것만큼 큰 행복도 없어요” 자궁경부암? 쉽게 생각했다. 치료도 잘 되고 예후도 좋다는 의사의 말은 큰 위안이 됐다. 무엇보다 비교적 일찍 발견된 것은 행운이라면 행운이었다. 하지만 수술과 항암제로 암세포는 없어졌지만 예기치 못한 후유증이 기다리고 있었다. 정말 몰랐었다. 그렇게 힘든 고통이 기다리고 있을 줄. 배설기능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배뇨감을

  • [투병체험기] 난소암·전립샘암 이겨낸 한 가정의 작은 기적

    2010년 09월 건강다이제스트 생명호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불행은 언제나 예고가 없다. 너무도 다복했던 가정. 모두들 부러워했다. 의사·약사 아들에 교사 딸…. 전남 광주에 사는 장정렬 할아버지(79세)는 늘 자식농사 잘 지었다며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던 주인공이었다. 그런데 누가 시샘이라도 한 걸까? 느닷없이 들이닥친 불행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그 시작은 교사이던 딸이 암 판정을 받으면서부터였다. 미스코리아

  • [투병체험기] 췌장암 극복 나선 곽동호 씨 희망보고서

    2010년 08월 건강다이제스트 열광호 22p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시련은 극복하라고 있는 것, 언제나 절망은 금물입니다” 발견과 동시에 사망선고가 내려지는 암, 이겨냈다는 사람도 찾기 힘든 암, 그래서 모두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암! 췌장암이다. 조기에 발견하면 얼마든지 치료될 수 있는 다른 암과는 달리 췌장암의 예후는 결코 좋지 않다. 생존자도 찾기 힘들다. 그런데 여기, 수술해도 3개월, 안 해도 3개월이라는 췌장암 진단을

  • [투병체험기] “전립샘암이 사라졌다” 변일남 씨 체험고백

    2010년 07월 건강다이제스트 푸름호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암 발생은 오히려 전화위복… 더 건강해졌어요” 2009년 7월 느닷없이~ 암선고 일흔을 넘어선 나이… 이 나이쯤 되면 허리 아프고, 관절 안 좋고… 다들 한두 군데 아픈 곳은 있기 마련이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사는 변일남 씨도 예외는 아니었다. 혈압이 높아 10여 년 동안 혈압약을 먹어왔고 고지혈증도 있었다. 회사에서 매년 하는 건강검진을 해보면 콜레스테롤

  • [투병체험기] 간경화 이겨낸 권정기 씨 체험담

    2010년 06월 건강다이제스트 행복호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꾸준한 관리만이 간을 지킬 수 있습니다” 간염에서 간경화, 그리고 간암…. 간염이 두려운 것은 바로 여기에 있다.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되면서 목숨을 앗아가는 단초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이러한 진행을 차단하는 것이다. 만약 그 방법이 궁금하다면 권정기 씨(38세)의 사연에 관심을 가져보자. 고등학교 때부터 시작된 B형 간염과의 끈질긴 악연. 설상가상 간경화로 진행되면서

  • [투병체험기] 지긋지긋~ 천식 이겨낸 정미경 씨 체험담

    2010년 05월 건강다이제스트 꽃물호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물 먹고 소금 먹고 풀 먹어서 얼마든지 병이 낫게 할 수 있어요” 스물여덟 살 때였다. 시작은 감기였다. 처음엔 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감기쯤이야? 그런데 복병이 있었다.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어서 감기약을 먹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임신 7개월의 몸. 버텼다. 밤새도록 기침을 해댔지만 이 악물고 3개월을 버텨냈다. 그리하여 비로소 건강한 사내아이를 낳았을

  • [투병체험기] 식도암 4기 이겨낸 김경식 씨 희망가

    2010년 04월 건강다이제스트 향긋호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치료하면 6개월, 치료 안 하면 2개월!” 어느 날 느닷없이 이런 선고를 받게 된다면 기분이 어떨까? 그 심정을 표현할 말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서울 북가좌동에 사는 김경식 씨(60세)는 그 절망의 끝에서 희망을 찾아낸 사람이다. 너무 늦게 발견한 암세포. 의사는 말했다. 수술은 할 수 없다고. 그 대신 항암요법을 써서 암세포부터 줄이자고 했다.

  • [투병체험기] 직장암 이겨낸 박금순 씨 희망가

    2010년 03월 건강다이제스트 봄빛호 20p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하하 호호…눈만 뜨면 꼭 15초만 웃으세요” 탤런트 뺨치는 외모다. 옷차림도 결코 평범하지 않다. 얼굴에선 하하~호호~ 연신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웃음 뒤에 숨어 있는 그녀의 지난 삶은 결코 녹록찮다. 시쳇말로 소설 몇 권 분량이다. 결코 평탄하지 않았던 지난 삶, 설상가상 직장암까지….? 그래도 오늘은 웃고 사는 여자 박금순 씨(57세). 눈만 뜨면

  • [투병체험기] 폐암 4기 이겨낸 이태석 씨 희망가

    2010년 02월 건강다이제스트 비상호 20p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살 수 있다는 희망이 최고의 항암제입니다” “나는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그의 첫마디다. 지금도 3개월에 한 번씩 꼭꼭 병원에 가서 정기검진을 받고 있는 사람이 하는 말치고는 조금 의외다. “암 덕분에 무슨 일이든지 좋게 생각하는 버릇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런 탓에 지금의 그에게는 세상사 모든 일이 웃으면서 넘길 수 있는 일들뿐이다. 걱정이 되고 고민이 되지

  • [투병체험기] 간염에서 간암·폐암까지 암과의 사투 9년 이겨낸 유익현 씨 체험고백

    2010년 01월 건강다이제스트 소망호 20p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발단은 간염이었다. 그것이 화근의 싹이 될 줄은 짐작조차 못했었다. 간염에서 간경화로, 간암에서 폐암으로…. 속수무책 진행되는 암세포의 맹공 앞에서 의사는 점점 할 말을 잃어갔고, 가족들은 몰래몰래 눈물을 훔쳤다. 누가 봐도 힘든 싸움. 그래도 결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사람. 전주에 사는 유익현 씨(62세)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암과의 기나긴 사투에서 새생명을 얻은 그가

  • [헬스피플] 폐암 이겨낸 김재일 씨 희망가

    2009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송년호

    【건강다이제스트 | 건강칼럼니스트 문종환】 “생명의 숲에서 새생명 얻었어요” 일체유심조 一切唯心造, 생태환경운동가 김재일 씨에게 붙이고 싶은 수식어다. 폐암 진단 후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믿음으로 마음 다스림에 전념하고 있다. 대부분의 암 환자들이 물질적인 치료법을 먼저 찾는 데 비해 마음 다스림이 우선이라는 믿음은 통상의 암 환자들에게 낯설 수 있다. 그러나 알고 보면 가장 지혜로운

  • [투병체험기] 시한부 진단 2개월… 간암 말기에서 기적적으로 생환한 전시균 씨 희망가

    2009년 11월 건강다이제스트 황금호

    【건강다이제스트 | 건강칼럼니스트 문종환】 “덤으로 사는 삶…봉사하며, 베풀며 살고 싶습니다” 인터뷰를 하러 학교로 달려가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엇갈렸다. ‘시한부 진단 2개월 받은 환자가 어떻게 살아났을까?’ 하는 궁금증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그를 만나고 보니 말기 암환자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건강해 보였다. 30대 초반 정도의 건강해 보이는 몸과 마음을 가진 그에게 살짝 나이를 물어보니 4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