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이 사는 법] 부산 구포의 ‘어성초 할아버지’ 향미농원 박충호 씨
2006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감사호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어성초는 만병초…먹어도 듣고 발라도 듣는 기이한 약초야” 정말 천직이라는 게 있나보다. 일흔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웃통 벗어던지고 농장일을 하시는 모습은 젊은이 뺨칠 정도다. “그게 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서 그래.” 향미농원 박충호 할아버지(76세)의 대꾸다. 그는 부산 구포의 유명인사로 통한다. 택시 기사도 알 정도다. 그럴 만한 이유? 일명 ‘구포의 어성초 할아버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