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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병체험기] 자궁경부암 투병하는 이일선 씨의 유쾌한 고백

    2003년 09월 건강다이제스트 여행호

    【건강다이제스트 | 이명선 기자】 “투병생활 2년째… 그래도 자신 있어요” 뜨거운 햇살이 바늘처럼 살갗에 꽂히던 무더운 여름날 그녀는 ‘블루톤’으로 코디한 자신을 찾아보라며 기자에게 수수께끼 같은 전화를 걸어왔다. 신촌 거리를 활보하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푸른 색 블라우스를 입은 그녀가 청신한 미소를 띄고 있었다. 요정들이 장난을 치기 쉬운 한 여름밤에 그녀는 무모한 첫사랑으로 태어났다고 한다. 때문에 출생과 동시에

  • [투병체험기] 직장암 등 다섯군데 암 이겨낸 김숙례 씨의 희망 보고서

    2003년 07월 건강다이제스트 청초호

    【건강다이제스트 | 이수희 기자】 “하루 세 끼 철저한 생식 고집이 절 살렸어요” 직장암으로 발병된 암이 임파선암으로 전이되면서 자궁은 물론 방광과 간까지, 가슴 아래부분은 틈이 없을 정도로 암 덩어리로 점령당해 버렸던 김숙례 씨(49). 이때 끝없는 절망의 나락에서 그녀를 구해준 것은 철저한 식이요법이었다. 덤으로 얻은 인생을 앞으로는 봉사하는 일에 쓰고 싶다는 김숙례 씨를 만나봤다. 항상 어느 정도는

  • [투병체험기] 위암 3기 이겨내고 식이요법으로 건강 지키는 스마일맨 김성주 씨

    2003년 06월 건강다이제스트 향기호

    【건강다이제스트 | 이명선 기자】 “한 번 웃을 때마다 절망은 멀어집니다” 5년 전부터 밤잠을 설치게 하는 위궤양으로 고생했던 김성주 씨. 서른 남짓한 젊고 푸른 나이에 갑작스럽게 위암 3기말이라는 진단을 받고 위를 모두 절제((全切除)하는 수술까지 결심하게 된 그의 고민과 투병생활을 들어본다. 올해로 서른 세 살이 되었다는 김성주 씨는 언뜻 보기에도 앳된 얼굴로 여느 청년과 다름 없는 인상이다.

  • [투병체험기] 뼈에 생기는 암 ‘골육종’에 걸린 18세 소년 권숙주 군의 희망 보고서

    2003년 05월 건강다이제스트 평화호

    【건강다이제스트 | 양미경 기자】 “이제는 제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어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운명의 흐름은 남, 녀, 노, 소를 구분하지 않는다. 숙주가 처음 골육종을 앓을 때는 아직 자신의 삶이 어떻게 펼쳐질 지를 구체적으로 꿈꿔보기도 전이었다. 운명의 거대한 힘은 아직 자각조차 해보지 못했을 때였다. 숙주가 겪어내고 있는 좀 특별한 삶의 모습을 들여다보자. 여느 아이들과 같았다. 수업이

  • [투병체험기] 백혈병과 싸워 이겨낸 11살 동원이의 희망보고서

    2003년 04월 건강다이제스트 새싹호

    【건강다이제스트 | 이수희 기자】 “맘껏 축구할 수 있어 너무 좋아요” 웬만큼 인생을 살았다하는 이에게도 1년, 2년 아니 한달, 두달… 삶은 결코 놓치고 싶지 않는 간절함이다. 하물며 5살난 어린 아이에게 있어 삶의 끈을 놓아버리라는 그 가혹함에 대해서는 과연 누구를 원망해야 할까? 천사가 되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아이를 부여잡고, 끝까지 마지막 끈을 놓지 않고 아이에게 묶어준 이동원군

  • [투병체험기] 위암말기 선고, 그리고 13년 후의 박영출 씨

    2003년 02월 건강다이제스트 전진호

    【건강다이제스트 | 양미경 기자】 “당신에겐 행복하게 웃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를 놓고 삶, 고열 그리고 죽음이 여러 해 동안 격론을 벌였다. 그 세월의 흔적이 그에게 4개의 장기를 떼어내도록 했다. 격전 끝에 그는 몸도 마음도 황폐해졌을 것이다. 그런데도 그는 온화하게 웃는다. 작은 시련에도 날을 세우는 못난 우리들에게 따뜻한 농담을 건넨다. 그는 청년의 얼굴에 새하얀 머리칼을 가졌다. 겪어보지

  • [투병체험기] 방광암 떨쳐버리고 봉사의 삶 살아가는 이진호 씨의 생생 투병기

    2003년 01월 건강다이제스트 희망호

    【건강다이제스트 | 이수희 기자】 “바삐 움직이다 보니 건강이 절로 따라오네요”? 두 번의 사형선고를 강한 정신력과 굳센 믿음으로 이겨내고 이웃을 위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진호 씨(68). “봉사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으로 남은 인생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는 그의 의지대로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숨가쁘게 뛰고 있는 그를 만나봤다. 85년경으로 기억을 더듬어 거슬러 올라갔다.? 평생 병원 문 앞에도

  • [투병체험기] 20년간 당뇨병과 싸워온 박종구 씨의 진솔한 고백

    2002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감사호

    【건강다이제스트 | 이명선 기자】 “내 몸에 꼭 맞는 음식조절로 당뇨 고통서 벗어났어요” ‘당뇨’라는 병에서 탈출하기 위해 20년간 할 수 있는 노력들이란 무엇이 있을까. 아마도 내로라 하는 모든 좋은 약, 운동, 식사 등 그야말로 백방의 백약(百藥)을 다 써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병마를 물리치는 방법은 예상 외로 그의 가까이 있었다. 20년간의 당뇨병과 악전고투해온 박종구 씨의 투병기! 지금부터 들어보자.

  • [투병체험기] 대장암 말기 딛고 일어선 심광명 씨 인생고백

    2002년 11월 건강다이제스트 사색호

    【건강다이제스트 | 양미경 기자】 “죽음을 망각하니 암도 사라지더군요” 삶에 대한 경건함…. 한 번 죽음을 예약 받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생(生)의 의미를 무겁게 받아들이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그러나 심광명 씨는 대장암 말기 선고를 받고도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망각하고 지냈다. 남들은 ‘기적’이라 부르지만 “삶과 죽음은 역설적이게도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그를 만나보았다. 우리는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 [투병체험기] 폐암 3기 극복한 김혜경 씨의 체험 보고서

    2002년 09월 건강다이제스트 청량호

    【건강다이제스트 | 이명선 기자】 “암세포마저도 사랑하세요. 그럼 희망이 보입니다” 아침부터 서두르다보니 너무 일찍 약속장소에 나왔나 싶었다. 만나기 전에 이것저것 꼼꼼하게 물어봐야지 생각하고, 취재수첩을 질문거리로 채우다보니 훌쩍 약속시간을 넘겼고, 먼 발치에서 기자를 향해 걸어오는 모습은 만들어 둔 질문거리들을 무색하게 했다. 굉장히 밝은 미소와 단정한 매무새로 씩씩하게 걸어오는 김혜경 씨가 이달의 투병인인지, 건강인인지 가늠이 되지 않을 정도였다.

  • [투병체험기] 허리 협착증으로 거동조차 불편했던 김춘자 씨 체험고백

    2002년 08월 건강다이제스트 승리호

    【건강다이제스트 | 이수희 기자?】 “요가로 건강 되찾고 처녀 같은 몸매 유지해요” “아랫배 집어넣고 걸으면 허리병 없어요!” 허리를 삐끗했다거나 아파 보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허리 통증은 많은 사람에게 고통을 야기한다. 허리 협착증으로 걷는 것은 물론 무릎으로 기어다니는 것조차 어려워 누워서 지내야만 했던 김춘자 씨. 건강미가 넘치는 발그레한 혈색에 온 몸을 이리 꺾고 저리 돌리고

  • [투병체험기] 녹즙, 효모, 유산균을 이용한 식이요법으로 간암 이겨낸 박종수 씨

    2002년 07월 건강다이제스트 햇빛호

    【건강다이제스트 | 양미경 기자】 “삶과 죽음의 경계를 경험해 본 나는 어쩌면 행복한 사람” 어느 날 삶은 그렇게 여위어 간다. 어떤 예고도, 징후도 없이 삶은 그렇게 정해진 굴레를 따라 흘러서 우리를 당혹케 한다. 20여 년 동안 택시 운전을 하다 간암 선고를 받은 박종수 씨(48), 그는 하늘이 무너져 내릴 것 같던 그 때를 기억한다. 지금은 ‘덤으로 사는